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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정통무협과 와룡생 - 김정열

tm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2.19 22:00:18
조회 1121 추천 6 댓글 2
														

정통(正統)무협(武俠)과 와룡생(臥龍生)


 
 
1.
 
정통(正統)무협(武俠)소설이란 어떻게 정의내릴 수 있는가?
 
 이것은 필자가 PC통신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1993년부터 여기저기 하고 다닌 질문 중의 하나인데, 이 방면에 전문가나 또 작가들에게도 한번 시원한 답변을 들은 적이 없었다. 무협소설을 펼치면 “정통(正統)”, “기정(奇情)”이라는 단어가 흔히 붙어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분류할 수 있는지 항상 의아하게 생각해왔으며, 요즘에는 “신 오리엔탈 판타지”니 “신무협 판타지”니 하는 근원을 알 수 없는 단어가 붙어있는데,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푸~”하고 한숨이 나오며, 내가 그토록 사랑했던 장르가 이제는 다른 장르의 인기에 편승해서 명맥을 유지해야 하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중국이나 대만처럼 “무협”이 그네들의 생활이 되어버려 그 의미가 퇴색해 간다면 “신무협 판타지”면 어떻고 “신 오리엔탈 판타지”면 어떻겠는가? 하지만 국내의 무협시장은 단지 몇권의 책을 더 팔기위해 그동안 그들을 배부르게 해 주던 “무협”이라는 두 글자를 버리고 있는 시점에서 도대체 “무협”이 무엇이며 “정통무협”과 그 근원이 된다고 할 수 있는 와룡생(臥龍生)의 작품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것도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한다.  
 
 
2.
 
 
yrs.jpg ☜ 좌로부터 와룡생, 제갈청운, 고룡  
 
국내 무협소설의 효시는 김광주(金光州)가 대만의 작가 위지문의 『검해고홍』을 경향신문에 번역 연재하기 시작한 1961년이라 볼 수 있다. (어떠한 사람은 『홍길동전』이나 『임꺽정』같은 이야기라고도 하고 있으나 흔히 말하는 무협이라고 하기에는 그 의미가 너무 넓은 것 같아 언급을 하지 않겠다.) 당시 이 번역 연재물은 인기가 있어 『비호』,『협의도』와 같은 작품을 연이어 연재하기도 했지만 당시의 작품들이 후대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기 보다는 ‘무협’이라는 장르를 국내에 소개했다는데 의의가 있을 것이다.
 
 국내에 본격적으로 ‘무협’이라는 장르를 정착하게 만든 작품은 1965년 출간된 와룡생의 『군협지(원제:玉叉盟)』로 보는 것이 옳으리라. 와룡생은 대만에서 군 정보장교를 역임한 탓인지 그의 작품에는 정사(正邪)와 흑백(黑白)의 구별이 매우 뚜렷한 점이 국내의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것 같다. 당시 박스본으로 출간된 와룡생의 이 작품은 매우 인기가 있어 그의 작품이 속속 출간되었고, 1968년 상관정(上官晶)의 『침사곡』이 ‘대본소’라는 새로운 시장 연 후에는 당시 대본소에 진열되는 대부분의 작품이 와룡생의 것으로 채워지는 진풍경이 벌어졌으며, 홍콩의 김용(金庸), 대만의 고룡(古龍)의 작품 모두 와룡생이 쓴 것처럼 바뀌어 출간되었고, 현재 최고의 한국 무협작가인 금강(金剛)의 처녀작 『금검경혼(金劍驚魂)』이나 용대운(龍大雲)의 『낙성무제(落星武帝』도 ‘와룡생’의 이름으로 출간되었으니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무협소설이란 무엇인가』(예림기획)라는 책에는 당시의 작품과 연표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3.
 
 
 서두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정통(正統) 무협(武俠)을 어떻게 정의 내리는가? 하는 것은 사람마다 의견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본인이 와룡생의 무협을 정통으로 보는 것은  그가 무협에 있어서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 냈고, 그 규칙이 우리의 무협소설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와룡생은 환주루주(還珠樓主)등의 만들어낸 구무협소설을 한층 발전시켰는데, 첫째로 신금이수(神禽異獸),영단묘약(靈丹妙藥),현공절예(玄功絶藝), 기문진법(奇門陣法) 방면을 크게  개발하였으며, 둘째로 정증인(鄭證因)의 방회조직(幇會組織), 풍진괴걸(風塵怪杰),독문병기(獨門兵器)와 왕도려(王度廬)의 비극협정(悲劇俠情),그리고 주정목(朱貞木)의 기궤(奇詭) 한 국면전개 및 여러 여인들이 주인공을 흠모하는 이야기 전개 등등을 성공적으로 잘 조화시켜,전통풍주(傳統風味)와 신시기 무협소설(新時期 武俠小說)을 결합시킨 무협정종(武林正宗)을 완성시켰다. 셋째, 무학비급으로  인한 풍파로 시작해 정사대회전으로 결말을 장식함으로써(『비연경룡』, 『강설현상』 등) 60년대 대만무협의  보편적 양식을 개척하였고,  마지막으로, 무협소설의 줄거리는 반드시 무림존망의 위급한 사건에 영향을 받아야 하며 , 무림이란 곳은 복잡한 방파와 조직이 합쳐져 생겨난 것이며 각방과 각파의 과거는 은원에 물들어져 있어 이것으로 인하여 사건이 발생한다는 것인데, 이러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그는 ‘무림구대문파(武林九大門派)'라는 전형적인 구도를 만들었고, 이것은 국내의 무협소설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이매진의『장르문학 컨벤션 사전』에도 보이지만, 무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러한 공식 대부분은 와룡생이 만들어 냈으니 그가 무협소설에 끼친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80년대를 즈음하여 시작된 국내의 창작 무협소설에서는 이러한 ‘와룡생의 규칙’과 ‘고룡의 재치’를 적절히 받아들여 새로운 작품들이 나오게 되었는데, 이러한 면에서는 금강(金剛)과 야설록(夜雪綠)을 꼽을 수 있겠다.
 
 
4.
 
 
와룡생의 작품
 
국내 무협소설계에는 ‘대명’이니 ‘차명’이니 하는 단어가 오랫동안 관습처럼 쓰여 졌는데, 이것은 본고장인 대만도 예외는 아니었다. 와룡생은 1956년에서 73년까지 30여작품을 썼는데 그 인기가 대단하였지만, 많은 부(富)를 축적하지는 못하였다. 이후 그는 드라마 제작인이 되었는데 『강남유』외에는 성공한 작품이 없어 경제적인 어려움에 빠졌고, 급기야 자신의 필명을 출판사에 팔게 되었다. 그 결과 대만의 무협시장에는 100여편이 넘는 와룡생의 작품이 출간되어 73년 이후에 나온 작품 중에는 어느 작품이 와룡생의 진본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점은 어느 나라 건 ‘대중문학’이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 할 수 있겠다.
 
아래에 소개하는 작품은 와룡생의 대표작이며,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가 있었던 작품이다. 지금의 대여점이나 대본소에는 이러한 작품들이 구석에 처박혀 있거나, 없기가 보통이라 구해서 보는 것은 쉽지 않을 듯 하다.
 
y_bi.jpg  
비연경룡(飛燕驚龍) 1959年, 春秋, 일명 「선학신침(仙鶴神針)」
 
국내에는 『비룡(飛龍)』이란 제목으로 알려진 작품이며, 1987년 『비룡문』이란 제목으로 재간되었다. 영화 『선학신침(仙鶴神針)』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는데 개인적으로 매염방이 여주인공인 ‘주약란’역을 맡은 점을 크게 불쾌하게 여기고 있다. ‘주약란’은 무협 올드팬에게 가장 이상적인 여인상으로 여겨지고 있는 캐릭터인데 당시의 매염방은 너무나 ‘아줌마’ 같아서 마치 내가 모욕을 당한 느낌이었다. 하여튼 이 『비연경룡』이라는 작품은 무협사에 커다란 의미가 있는데, 그것은 최초로 ‘무림구대문파(武林九大門派)’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재학씨의 만화 『검신검귀』, 『촉산객』등에 등장하는 ‘옥소선자’, ‘해공대사’,‘추혼십이절’, ‘분광검법’,‘도옥’등의 캐릭터는 모두 아래에 이야기할 『옥차맹』과 이 작품에서 표절한 것이다. 물론 와룡생이 국내무협계에 끼친 영향을 생각하면 이정도의 표절은 애교로 봐 줄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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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차맹(玉叉盟) 1960年, 春秋
 
『군협지(群俠誌)』라고 하면 무협팬이라는 누구나 이름을 들어봤을 작품. 국내에 무협붐을 일으킨 작품이다. 당시 이 작품의 주인공 ‘서원평’의 이름도 상당히 유명했다고 한다.
복수를 위해 소림사의 담은 넘어 당대 최고의 고수인 ‘해공대사’의 진전을 얻은 서원평과 천하제일의 지혜를 가진 ‘자의소녀’, 그리고 ‘고독지묘’의 비밀을 담은 이 이야기는 대만보다는 국내에서 너무나 큰 인기를 얻었다. 1980년대 『군웅지』, 『군협지』등의 제목으로 여러 차례 재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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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현상(絳雪玄霜) 1963年, 春秋
 
『무유지』라 알려진 이 작품은 필자가 와룡생의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1987년에는 『군웅문』이란 제목으로도 출간되었는데 이때는 주인공의 이름이 ‘방조남’에서 ‘위화룡’으로 바뀌었다.
무림최고의 기인 ‘혈왕 나현’의 ‘혈지도’를 둘러싼 무림의 분쟁 속에 나현의 후계자인 명악악주는 소림파를 비롯한 무림정파의 고수를 불러들여 몰살하는 계획을 세운다. 나현의 무공과 소림사의 무공을 얻은 방조남은 명악파의 꼭두각시가 된 무림의 고수들과 소림사에서 혈전을 벌이는데…….
‘무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중에 ‘소림사(少林寺)’가 가장 잘 묘사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완결되지 못한 사건과 서둘러 마무리한 듯한 느낌의 결말이 조금 아쉬운 작품이다.  
 
 
 
y_chun.jpg  
천애협려(天涯俠侶) 1963年.  眞善美
 
국내에는 『천애기』라 더 알려진 작품이다. 1992년 국일문화사에서 『천애기』라는 제목으로 재간되었다. 머리말이 재미난 것이 ‘와룡생 20년 작가생활을 총결산하고 필생의 심혈을 기울여 자신있게 내놓은…….’ 이라 되어 있는데 사실 와룡생이 작가 생활한지 8년만에 나온 작품이다. 예전에는 이렇듯 믿을만한 ‘머리말’이 별로 없었다.
개인적으로 전 6권중 1,2 권은 A+를 4~6권은 C정도의 점수를 주고 있는데, 올드팬들은 이 작품을 아주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비연경룡』, 『쌍봉기』와 함께 주인공이 여자들에게만 인기가 높을 뿐 별다른 역할을 못해 조금은 답답한 작품이다.
‘임한청’, ‘이중혜’, ‘백석향’, ‘한사공’ 등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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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검지(金劍誌) 1964年
 
원제가 『금검조령』인지 잘 확인이 되지 않는다. 단 와룡생의 작품인 것은 확실하며, 와룡생의 작품 중 가장 장편이다. 국내에서는 같은 제목으로 전20권으로 출간되었고 이후에는 12권, 15권짜리로 재간되기도 하였다.
절맥을 앓고 있는 주인공 소영은 무림의 세 기인에 의해 무공을 전수 받고 병도 치료한다. 이후 강호에 출도하니 자신의 이름을 사칭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알게 되고 이것이 어릴 적 인연이 있었던 ‘악소채’라는 여인 때문인 것을 알게 된다. 무림 10대고수의 비밀과 효웅 심목풍과의 대결은 20권이라는 장편이 길다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잘 묘사되어 있다. ‘심목풍’이라는 캐릭터는 이후 국내 작가들에게 있어 ‘주인공의 상대역’의 전형이 되었다. 와룡생 특유의 약한 결말이 유일한 흠이다. 필자가 중학교 시절 서울을 횡단하여 원정을 다니며 읽었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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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봉기(雙鳳旗) 1965年. 南琪
 
무림을 구한 주인공의 아내 덕분에 구대문파의 모든 절기가 들어있는 쌍봉기(雙鳳旗)를 얻어 쓸쓸히 결말이 난 이 작품을 보면 “와룡생은 왜 항상 남자를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는가?”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무림을 위해 금봉문의 두 여인은 정조를 잃고, 다리를 잃고…… 도대체 우리의 주인공 용가아는 무엇을 한 것인가?
1987년 『금봉문』이란 제목으로도 재간된 이 작품은, 단 한번 읽었음에도 아직 기억이 생생할 정도로 특이하며 와룡생 특유의 재미가 잘 살아 있는 작품이다.
 
이 밖에도 『소수겁(素手劫-일명:야적)』, 『천검절도(天劍絶刀)』, 『풍우연귀래(風雨燕歸來)』, 『표화령(飄花令)』, 『무명소(無名簫)』등의 작품이 국내에 인기가 있었다.
 
 
 
와룡생의 작품 리스트
 
01.風塵俠隱           1957年著   玉書     處女作
02.驚鴻一劍震江湖     1957年著   玉書    
03.飛燕驚龍           1959年著   春秋     港版名「仙鶴神針」
04.鐵笛神劍           1959年著   眞善美
05.玉釵盟             1960年著   春秋
06.天香?              1961年著   春秋    
07.無名簫             1961年著   眞善美
08.絳雪玄霜           1963年著   春秋
09.素手劫             1963年著   眞善美  
10.天涯俠侶           1963年著   眞善美
11.天劍絶刀           1964年著   眞善美
12.金劍??翔           1964年著   春秋
13.風雨燕歸來         1965年著   春秋     「飛燕驚龍」後傳
14.雙鳳旗             1965年著   南琪
15.天鶴譜             1965年著   春秋    
16.還情劍             1967年著   眞善美
17.飄花令             1967年著   春秋
18.指劍爲媒           1968年著   春秋    
19.翠袖玉環           1969年著   春秋
20.鐵劍玉佩           1969年著   南琪    
21.표旗               1969年著   春秋
22.神州豪俠傳         1970年著   春秋
23.寒梅傲霜           1970年著   春秋    
24.玉手點將錄         1971年著   南琪
25.金鳳剪             1972年著   南琪
26.飛鈴               1972年著   春秋
27.八荒飛龍記         1972年著   春秋
28.無形劍             1973年著   南琪
29.金筆點龍記         1973年著   南琪
30.煙鎖江湖           1975年著   南琪    
31.搖花放鷹傳         1975年著   南琪
32.花鳳               1975年著   南琪
33.春秋筆             1975年著   春秋
34.幽靈四艶           1976年著   萬盛
35.劍無痕             1977年著   萬盛
36.天龍甲             1978年著   春秋
37.黑白劍             1979年著   南琪    
38.飛花逐月           1984年著   文天
39.劍氣洞徹九重天     1989年著   皇鼎
40.金劍丹心           1989年著   皇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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