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년.

이제 돈을 진짜 쓸어모아볼 때가 됐다.

일단 좆간의 8코어가 있는 도시로 이사하기로 함.

앞으로 저 도로를 중심으로 집이랑 사업장들을 집중배치시켜 동선을 줄일 것.

뭐 동선이래봤자 별거 없지만 아무튼 그럼 ㅎ.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또다른 작위다.

Squire작위인데, 돈은 문제가 안되지만 명성이 5000이나 필요하다.

근데 명성이야... Nobleman 작위를 뚫으면서 언락된 스킬인 Oil the ~~ 를 쓰면 된다.

뭐 대충 철밥통 잘 굴러가게 기름칠(현찰)좀 쳐준다는 뜻.

근데 이 스킬은 가문원 전체에게 글로벌하게 쿨타임이 돌아가지만...

일시정지를 한 다음 가문원들에게 기름칠하기를 시키면

이렇게 한번의 쿨타임으로 여러번 가능하다.

한번 하는데 20000원이 들어가므로 좀 값은 비싸지만, 이제부터 돈은 문제가 안될거니 뭐...

필요한 명성치를 모으고도 남았으므로, 일단 이것들을 좀 써보자.

가문원+종업원 전체에게 버프를 주는 퍽들을 찍기로 했다.

일단은 생산성과 능지를 올려주는 버프들만 찍어주면 된다.

아무튼 이러저러하여 작위 획득!

이제부터 우린 야설(?)을 찍어다 팔 거다.

서점 지어라

ATM과 집과 매우 가까운 곳에 공간이 난다.

저기 지어주기로 함.

뚝딱

여기선 재능에관하여2(About Talent II) 를 찍어다 팔 계획이다.

읽으면 각종 스탯이 일시적으로 상승한다지만... 편의상 그냥 야설이라고 부르겠다.

그리고 종업원으론 백수처럼 굴러다니는 좆간부부 내외를 넣어주자.

전작과 달리 가문원을 원하는 사업장에 원하는만큼 종업원처럼 부려먹을 수 있다.

갓겜...

가문원들이 왜 좋냐면

우측에 사람 면상들 주르륵 뜬 곳 보면 93% 이렇게 숫자 적힌거 보이지? 저게 생산성이다.

100% 기준으로

물건 만드는 속도 or ATM에서 일하는 놈들처럼 돈 버는 놈들은 버는 돈의 양

을 결정해준다.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것.

일단 월급쟁이들은 저렇게 생산성이 븅123신인데

가문원들, 특히 나처럼 능지에 올인한 캐릭들은 생산성이 기본으로 110%를 가볍게 넘는다.

나중에 잘 크면 140~150%, 심한경우 200% 가까이 찍기도 한다.

이래서 내가 능지 찍으라고 한거야.

그외엔 월급도 안받아먹고, 퇴근도 안하는지라 24시간 내리 굴릴 수 있다.

물론 생산라인 말고 운송에도 써먹을 수 있다.

참고로, 전작과 달리 이번작은 운송하는 마부들도 월급을 받아쳐먹고 출퇴근도 한다.

개새끼들임 아무튼 그럼.

아무튼 가족같은 회사 영업합니다!

영업 1년차... 일단 첫 재료 조달비용이 꽤 크게 들어가긴 했지만, 그래도 수익을 남겼다.

내가 재료준비셋팅을 넉넉하게 해놓은거라 첫년도에 돈이 씨게 나갔다.

한편, 드디어 첫째딸이 성년이 되었다.

바로 아무 남자나 납치해서

가족같은 회사에 넣어줬다.

아, 물론 기존에 일하던 종업원 두명은 짤랐다. 우리가족 아니잖아?

낄낄!

이윽고 시간이 흐르면

첫 재료조달시즌이 끝나고 정상영업가도에 오르자 돈을 진짜 미친듯이 찍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416년에만 4000원즘 쓰고 24000원즘 벌었다.

ATM은 개당 3000원즘 버는데, 우리네 야설공장은 20000원을 찍어냈다.

이렇게 번 돈은 부지런히 작위를 Baron까지 올리는 데 쓰면 된다.

Baron이 되면서 드디어 저택을 살 수 있게 되었다!

가족같은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한 보상으로

우리가족은 더 큰 집으로 이사를 하기로 했답니다.

종업원들이요? 내 알바요?

낄! 낄!

아무튼 이렇게 모은 돈으로 우리회사 생산라인 증축함.

그리고 Baron이 됐으니 드디어 야설에서 망가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Almanac 이라는데... 표지에 사람 그림이 보이는걸로 보아 망가임에 틀림없다.

아무튼 저거 찍어다 팔면 1년에 못해도 4만원씩은 벌림.

돈을 쓸어담을 수 있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