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모음

또 오래간만에 돌아온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연재

현생이 바쁘다 그것뿐이고 다행히도 뭐 아프다던지 죽었다던지 팔이 잘려서 발가락으로 타이핑한다던지

하는 끔찍한 일은 없었다

화면이 깨져 있는건 다시 하나하나 살펴보다 실수로 만지지마 누름

일단 나무꾼 박스 빨리 모으고 치우고 싶으니 나무꾼부터 모아보도록 할까

바로 사고 발생

아저씨들 기왕 나와서 일하는 거 그 잘좀 합시다 잘좀

근데 재도전하다 다시 보니 보유 고용 포인트가 거의 200에 육박하길래 

아직 1111 도배되어있는 미성장 직원들 일단 용기랑 지혜 2단계로만 만들어놨다

이마저도 안해주면 28일이나 됐는데 단한번의어쩌고저쩌고 그 해골대가리한테 작업보내야함

그러면 박스가 잘 안벌린다

소개가 좀 늦었지만 오늘 새로 들어온 환상체

좀 고풍스럽게 생겼다

얘도 왼쪽에 있는 나무꾼마냥 프롬겜 같은데 나오면 잘 어울릴듯

프롬겜과의 차이점) 쉽다

이제 보니 연주라는 특수한 기믹이 있는 모양

하지만 방금 작업 했을때 아주 쉽게 끝이 났으니 평생 볼 일은 없을 것 같다

새 환상체 관리도 스무스하게 끝이 났으니 빠르게 배럭돌리면서 연재 진도도 쭉쭉 빼보도록 하겠다

씨발

원래 '시작'이라고 말하기 전까진 진짜 시작한거 아님 ㅎㅎ

시~~~

발

촬영이 끝나고 남은 윤후 직원은 스탭들이 맛있게 나눠 먹었습니다

여차저차 감 잡고 핏빛 정오 제압 중

한참 전에 들어왔지만 코어 억제 때문에 바빠서 신경 못 써준 이 도구형 환상체도 관리를 시작해줬다

이름은 테레지아인데 내 기억으로 오래 작업하면 바로 씹창나버려서

개쫄보처럼 10초 넣었다뺐다 무한반복하는중

개상남자방법으로 테레지아의 도감을 열었다

원래 뒤지면 개씹게이고 살아남으면 상남자인 것

그리고 오늘 들어온 환상체 도감도 하나 빼고 다 열었다

이름은 달의 울음이었고 놀랍게도 바브 등급이었음

이런 병신같은 새끼가 바브라니 여왕벌이 울겠다 라고 생각하던 찰나

이 새끼로 바브 5회 제압을 하면 어떨까 하는 천재적인 생각이 떠올랐다

생각한 바를 바로 행동에 옮기기 위해 다음 날로 빠르게 이동

이 미친년 어디서 그 끈적끈적한 낯짝을 들이밀어

하지만 중간에 있는 놈을 고르기엔 레드 텍스트가 진짜 너무나도 불쾌하다

좋아! 너로 정했다!

징계팀도 이제 3직원체제로 들어가기 시작

그나저나 새로 들어온 직원 이름이 라인하르트인데 

고-급시계 2가 얼마 전에 나와 개곱창난걸 보니 마음이 좀 찝찝하다

징계팀 왕초인 올리브가 어제 들어온 달의 울음을 관리하게 하기 위해 화이트 방어구를 입혀줬다

좆같은 씹년놈들 피해서 겨우 찾아왔는데 역시 도망친 곳에 낙원따윈 없었다

거의 글 제목에 [혐] 붙여야 할 수준으로 역하게 생긴 새끼가 반겨주는 모습

뭔가 동글동글해서 귀엽게 생긴 것 같기도 한데 저 눈 때문에 도저히 집중할 수가 없다

일단 달의 울음을 탈출시키기 위해서 올리브가 들어가봤지만 자연스럽게 성공해버렸다

이새끼 바브맞나진짜

강제로 클리포트 카운터를 0으로 만들기 위해 5등급 직원이 직접 들어가 피아노 연주를 시작한다

원하는대로 클리포트 카운터가 박살났다

이제 탈출하겠지?

음... 탈출하겠지?

어 음 어.. 뭐고이거

아 ㅋㅋ 개1씨팔 ㅋㅋㅋ

그 와중에 윤후 직원의 정신이 탈영하는 작고 귀여운 찐빠가 있었으나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

라이라이차차차~

이 커다랗게 생긴 무언가도 너무 작업이 잘 돼서 뭔가 일이 생길래야 생길 수가 없다

'시설 내 사망자가 5명 생길 때마다 클리포트 카운터 감소'

씨발좆됐다

검은 군단때도 뼈저리게 느꼈지만 이런 조건 달린 놈은 정말정말 사람을 피폐하게 만든다

근데 사람이 안 죽고 얘만 집중적으로 케어하니 정말 스무스하게 도감을 열어버렸다

이름이 큰 새인데 뭐 그냥 평범한 바브 급인듯

근데 클리포트 카운터가 5나 돼서 얘도 탈출시키기엔 글렀다

그리고 찾아온 자색 정오

자색 정오면 사무직만 해도 순식간에 수십은 뒤졌을텐데 미동도 안하는 큰 새

이정도면 뭐 안고갈만할지도

라고 하는데 사무직이 아닌 관리직이 죽어버렸다

뭐지? 자기과시?

자색 정오 따위한테 질만큼 약한 직원을 키운 기억은 없는데

방금 죽은 녹스 직원이 사망한 곳

직원들이랑 정오가 겹쳐서 서 있긴 한데 뭐 딱히 특이한 건 보이지 않는데

라고 생각하자마자 날아가는 마탄

시발

진짜 다 해놨는데 또 재도전이다

오늘 29일차로 넘어가긴 그른 것 같으니 각잡고 바브 5체 제압 미션을 깨기로 결심했다

6.9초의 마라톤회의끝에 자극하기로 결정된 바브는 바로 파고드는 천국

쓸모없는 새끼들을 마구 갈아넣고 탈출하면 일시정지하고 바로 찾기만 하면 무혈진압 가능하니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됐다

여튼 파고드는 천국 격리실에 가서 자살할 용감한 결사대 5인이 모집됐다

막 입사해서 죽으러 가는 신입들보다 능력치 떨어지는 틀딱들은 팝콘먹으며 지켜보는중

미안하다!! (직원의 이름을 입력하여 주세요.) 직원 !!!

너도!!

사실 연재하려고 사진찍어놓으니 직원이름이안보인다

이름 불러주고싶었는데 어쩔수없지

근데 천국의 클리포트 카운터가 3이라서 2명 갈아넣어도 아직 클리포트 카운터가 남아 있어 탈출을 안한다

시발

되는 게 아무것도 없었던 하루는 이렇게 마무리

다음 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