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기억나는대로 써서 이름 약간 부정확함

초코칩쿠키도우, 뉴욕슈퍼?청크

체리가르시아, 하프베이크

커피버즈버즈버즈, 바닐라

저순서대로 먹었고 바닐라는 아직 안먹어서 5개만 먹었음

누가 쿠키도우랑 초코브라우니 강추했는데 슈퍼청크를 브라우니로 착각해서 스타트를 저렇게함

쿠키도우는 일단 초코라는 단어는 들어가지만 하얀 아이스크림계열이다. 맛은 그냥 바닐라바탕에 해당하는 부분이 의외로 맛있어서 놀램. 벤앤이 토핑때려넣기 원툴이라고 인터넷에서 봤었는데 기본바탕이 맛있어서 의외였던것... 정작 기대했던 오진다는 토핑은 내 입맛에 맞지가 않았음. 특히 쿠키 밀가루반죽이 묘하게 밀가루알갱이같이 설탕덩어리마냥 씹히는데 상당히 별로였음. 그렇다고 맛이 없었던건 아니고 그 밀가루반죽만 별로였음.

이틀쯤 지나서 뉴욕슈퍼청크를 먹음. 먹으면서 왜 브라우니가 없는가 했는데 알고보니 다른맛이었음... 잘 기억이 안나는데 두번째 맛을 먹으면서 이 브랜드는 유지방이 기분이 좋구나 생각했고 쿠키도우보다는 맛있게 먹었지만 뭔가 동일맛의 재구매의사가 들진 않았음. (토핑이 꽤 요란하긴 했던거같은데 첫맛과 마찬가지로 내입맛에 별로 맞는편은 아니었음. 과하게 찐득했던거같기도하고)

저렇게 그냥 ㅍㅌㅊ정도로 첫 두개를 먹고 인터넷을 다시 찾아보니 체리가르시아가 죽도록 맛있다는 글을 봄. 그래서 롯데마트 행사끝나기전에 저것도 먹어봐야겠다 싶었고 저번에 착각으로 못먹은 브라우니가 하프베이크에 반 섞여있다길래 그렇게 두개 먹기로 생각함.

쿨탐돌고 사와서 먹어보니... 체리가르시아는 꽤 실망이었음. 뭐때문이냐면 쿠키도우에 느껴졌던 밀가루설탕알갱이같은 반죽 질감이 체리가르시아에도 어딘가에 섞여있는 느낌이었던것임. 그렇다고 이것도 막 맛이없는건 아니었는데 앞에 두맛과 마찬가지로 조합이 취향에서 꽤 빗나간느낌이 들었음.

다음 하프베이크를 먹었는데 요건 좀 괜찮았음. 4개 맛중에선 베스트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퍼먹었다. 헌데 토핑이 또 그리 딱 취향저격을 하진 못한느낌이라서 딴 맛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고있었음. 보통 다른브랜드에서 딱 이거다 싶은 토핑은 그부분을 퍼먹을떄 좋아죽네! 싶은데 여기 토핑들은 도대체 그런부분이 없었음. 요 맛에 핵심재료인 브라우니는 맛자체는 강한데 심히 찐득하게 아이스크림에 달라붙어있어서 꼭 시럽같이 느껴지는게 아쉬웠음...(맛은 있긴 있었지만) 오히려 바탕이되는 기본아이스크림 부분들이 ㅅㅌㅊ라걸 이때 다시 확인했고 이게 토핑충인 나를 생바닐라를 사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게 또 쿨탐이돌고 GS에서도 1+1을 한다길래 커피버즈버즈와 바닐라를 사옴. 커피버즈는 하겐갤 어디에서 악평을 봤었는데 내가 간 GS매장에 맛종류가 별로 없어서 할수없이 사옴.

커피버즈 뜯었는데 비주얼부터 별로인거같이 생겨서 역시 걸러야했나 생각을 하면서 한숫갈을 떠봄. 그냥 커피맛이군...생각하면서 몇숫갈 더먹는데 또 기본바탕 부분이 캐리를 시작함. 이것도 토핑이 막 맛있진 않았음... 초코 조각 덩어리로 꽤 많이 굴러다니는데 이게 아이스크림온도에서 입안에 들어갔을때 녹는데 걸리는시간이 너무 느림. 너무 늦게녹아서 아이스크림은 목구멍을 넘어갓는데 초코는 꽤 오래남아있는데 이점은 초코조각(초코청크라고하냐 이걸?)들어있엇던 위 맛봤던 맛들중 하나에서도 똑같이 느낀것이기도함. 그럼에도 이 맛은 제일 만족스러웠던 하프베이크보다도 아주조금 더 맛있게먹음. 커피맛 아이스크림부분이 저 나사빠진 초코조각이랑은 이상하게 특히 잘어울려서 밑으로 내려갈수록 만족스럽게 먹어지더라.

5개 먹어본 소감은 벤앤은 의외로 기본바탕아이스크림이 괜찮지만 토핑은 이때까지 빙고가 없어서 더 입에맞는거 찾아서 시도해봐야겠다는 것임. 3번째 먹을때까지 토핑을 꽝만 계속 뽑아서 손절할만도 했는데 기본바탕이 괜찮아서 계속 기대를 가지고 시도해본듯.

하겐에서 기본초코, 초코마카롱, 초코아몬드가나쉬 3개밖에 안먹어봤지만 그중 제일 맛있게먹은 가나쉬랑 비교해보면... 가나쉬는 덩어리초코부분이 입안에서 맛있게 잘녹는다+기본바탕초코는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느낌이었는데 커피버즈는 토핑은 모지리같은데 기본바탕이 잘 끌고간다는 느낌으로 그래서 뭐먹을래 하면 선호하는정도는 반반인듯함.

못쓴후기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