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겐다즈의 늪에 첫 스텝을 내딛으려는 뉴 하겐다저(hargendaszer)들을 위한 판매 목록과 지금까지의 만화 리뷰 링크 등등을 공지에 올렸지만

뉴 하겐다저들은 아무래도 빠른 맛추천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고 또한 이것저것 종류도 많아 영 헷갈리는 점이 많은 것 같음

거기에 리뷰 망가를 다 볼 여유와 시간이 이들에겐 아무래도 적을 수밖에 없다 하는 것이 주딱 중대장 고이꾸앵의 오랜 생각임,,,,

그래서 뉴 하겐다저를 위한 고이꾸앵표 빠르고 알기쉬운 맛추천을 공지토록 하니 부디 뉴 하겐다저들의 참고가 되길 바람

고이꾸앵이 누군가한테 하겐다즈 추천을 할 땐 킹반적으로 6가지의 맛을 추천해주는데 그 목록은 다음과 같음

1. 바닐라(짤은 하프갤런)

2. 망고앤라즈베리

3. 스트로베리치즈케이크

4.프랄린앤크림

5. 피넛버터크런치

6. 브라우니마끼아또

이 6개의 최상위 하겐다즈 탑 랭커들은 전부 현재 판매중인 현역들이고 그 누구와 비교해도 이것이 킹갓황이다 라는 것을 자신있게 보증하는

고이꾸앵표 1티어 하겐다즈임

다만 여기서 중요한것은,,,,., 바닐라는 큰 용량으로 그나마 가성비있게 구할수 있는 방법이 많아 입문자용 파인트로는 추천하지 않음

얘는 그냥 쿼터나 하프갤런으로 사는것을 추천하고,,,, 또 아래의 망고앤라즈베리는 유감스럽게도 편의점에선 거의 팔질 않음,,,., 

이마트나 인터넷으로 구해야 하는 맛인데 우리가 고작 아이스크림이나 하나 사먹자고 멀리 이마트 가기도 그렇고 주문해서 

하루이틀 기다리기도 좀 그런 감이 있으니 그런 걸 기다릴 여유나 근처에 이마트가 가깝다 하면 강추하겠지만 일반적인 경우를 고려해서 

집근처 편의점까지만 나가겠다 하는 대다수의 하겐다저들을 위한 추천 목록은 다음 4개로 좁혀짐

이 맛들은 전부 편의점에서 구할수가 있음

다만 부디 하겐다즈의 수급에 관심을 갖는 편의점 점주이길 빌어봄.,.,.,. 나같은 경우 집 바로 앞에 있는데가 하겐다즈엔 ㅈ도 관심 없어서

재고라고 있는게 바닐라 초코가 다임 시발

위의 4개는 호불호 걸릴 요소가 거의 없다고 보고 빠르게 랭킹을 나눠보자면

1순위 스트로베리치즈케이크와 프랄린앤크림

1.5순위 브라우니마끼아또 피넛버터크런치

이유는 아래의 초간단 리뷰에서 보면댐

프랄린앤크림 이거는 지금은 단종된 카라멜모찌바이트에서 호불호좀 갈리던 요소인 모찌를 빼고 카라멜라이즈드피칸을 넣은 작품임

그외의 요소는 거의 같고 딱딱씹히는 피칸의 발칙한 앙증맞음이 예술임.,.. 전작의 하겐다즈 최강 레시피인 카라멜스월의 국물맛이 일품이고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크림베이스가 아주 효과적인 시너지를 발휘하므로 특히나 카라멜이나 단거 좋아하는사람들한테는 ㄹㅇ ㅆ강추임

한방한방 임팩트로는 최강이나 막판 피칸이나 카라멜스월이 줄어들면 아무래도 파괴력이 떨어진다는..,.,.그런 약간 아쉬운 부분은 있음

무엇보다 작은 편의점에선 찾기가 ㄹㅇ 힘들다는 엄청난 단점이 있음,.,,. 부디 근처 편의점 점주가 하겐다즈에 관심을 가지는 점주이길 바랄 뿐

스트로베리치즈케이크 얘는 위의 프랄린에 비하면 많이 대중화되었음. 원래는 극히 일부의 편의점에서만 찾을수 있던 메뉴였는데 현재는 

이마트에서도 보일 정도로 성공적으로 레귤러화해서 현재는 거의 모든 편의점에서 찾을수 있음. 

오독오독한 케이크 조각의 식감이 진국이고 카라멜스월에 대조되는 스트로베리스월의 가학적인 파괴력이 이루 말로 표현할수 없을정도 

무엇보다 프랄린의 카라멜스월에 비해 죠오옹나게 많이 들어있어서 임팩트의 하락 없이 끝까지 먹을수 있음. 

얘의 최대강점은 뭣보다도 테이스트가 굉장히 안적적이라는 점임. 피칸과 카라멜스월의 조합으로 묵직한 한방은 프랄린에 비해 약간 떨어지지만 

임팩트의 하락없이 끝까지 꾸준한 맛을 내주기 때문에 개인적인 평가로는 프랄린보다 밸런스있는 더 나은 하겐다즈라고 생각함

단점은 치즈케이크지만 치즈맛이 거의 안난다는점,,... 한번에 그 맛을 다 담을수 없기때문에 치즈는 걍 치즈케이크 조각으로 대체한거라고 생각함

피넛버터크런치 얘도 원래는 한정판이었는데 지금은 레귤러화한 메뉴로 엄청난 대중성을 자랑함. 이마트든 편의점이든 애지간한 곳에서도 

다 찾을수가 있음. 거기다 맛도 진국인데 마카다미아넛의 상위호환이라고 보면 됨. 보다시피 특유의 굵직굵직한 피넛버터 조각과

구운 땅콩 조각이 크림베이스와 만나 그 몰아치는 뻑킹 단짠단짠 테이스트는 보증하건데 부처님 혓바닥도 미치게함 따라서 단짠 좋아하는 

사람한텐 정말 이 이상의 하겐다즈는 없을 정도임. 굉장히 안정적인 땅콩 베이스의 풍미는 어디가서 이거 추천하면 ㄹㅇ 살인도 면하게 할 정도

최강의 땅공 첨가물, 핸들꺾는 단짠 베이스에 안정적인 풍미에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좀 텁텁한 감은 있다는것....

게다가 좀 오래 녹여야됨.. 뭔 얘기냐면 이게 피넛버터 때문인지 다른 하겐다즈보다도 훨씬 더 딴딴하게 얼어있는데 그때야 뭐 숟가락도 

잘 안 박히겠지만 구태여 그 때 먹으려고 하면 굉장히 안정적인 땅콩 풍미고 ㅈㄹ이고 없음,.,. 걍 암맛도 안 나니 인내심을 가지고 포장지에 

나와있는대로 한 10분 15분정도 충분히 녹여주자

이 브라우니매키애토도 한정판이었다가 현재 레귤러로 잘 정착한 메뉴임, 위의 피넛버터처럼 웬만한 곳애서 다 찾을수 있고 또 아주 훌륭한 맛을 보장함

개인적으론 커피 별로 안 좋아해서 커피 아이스크림도 안 먹는데 이거는 ㄹㅇ 다름. 걍 커피만 있는게 아니라 이름처럼 큼직한 브라우니 조각과 

하겐다즈의 스월 다음가는 레시피인 커피소스가 아주 석유 광맥처럼 터져나와서 고이꾸앵의 인생처럼 강렬한 쓴 맛을 아주 잘 표현한 작품이라

할 수 있음. 그럼 쓴 맛만 있느냐 하면 그게 아니고 적당히 단 브라우니 조각과 커피소스의 쓴 맛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쓰기도 하고 달기도 한

우리네 인생을 파인트로 눌러담은 한마디로 걍 인생같은 하겐다즈다 할 수 있는것임. 다만 단점이 있다면 커피 안 좋아하거나 쓴거 싫어하는

사람들은 어쩔수가 없다는 것,...,

개인적으로 순위를 정해보자면 스트로베리치즈케이크>=프랄린앤크림>피넛버터크런치>브라우니마키아토 정도 될 것 같음

글고 혹시나 관심을 가질 사람들을 위한 첨언인데 위에 바닐라와 망고앤라즈베리에 대해서 조금 덧붙여보자면

망고앤라즈베리 이거는 바닐라와 같이 고이꾸앵 마음속 영원한 1순위임..,..., 왜냐하면 이거는 망고와 라즈베리스월의 조합이 아주,,... 아주,,,.,.,

나에게 망고라즈는 살인임 걍 그예전 카라멜모찌바이트나 티라미수모찌, 프랄린앤크림 같은 큰거 한방으로 승부를 보는 메뉴들이 그러하듯 

이 망고라즈도 한방한방의 맛으로 승부를 보는 전형적인 슬러거형 아이스크림인데 중요한건 이거는 그런 부류의 메뉴들이 필연적으로 가지는 

임팩트의 하락이 없다는것임,..,. 그래서 어디가면 꼭 이걸 추천하는 이유가 그래서인것

단점이 있다면 편의점에서 안 팔고 또 망고 싫어하는사람이 좀 있다는 것 정도....,. 게다가 과일맛 아이스크림을 안먹는 사람들에겐 아무래도

추천할 수가 없다는것,,,.,.,. 

바닐라는 더 큰 하프나 쿼터로 먹으면 되긴 하지만 아무래도 아주 버라이어티하고 다양한 메뉴가 있는 하겐다즈인데 굳이 돈 써가면서 노멀한 

바닐라를 사먹자니 좀 꺼려질법 하기도 함.,.,,. 그럴수밖에 없긴 하겠지만 그거는 오해인게 결국 하겐다즈의 모든 맛은 하나도 빠짐없이 바닐라를

베이스로 해서 나오는것임,,, 그래서 다른 맛들이 빛나는거고 바닐라 자체가 맛이 강한 편이 아니라서 단순 비교에는 밀릴 수밖에 없지만 

사실 잘 녹인 바닐라만큼 중독성 있는것도 없음. 이거는 진짜 각 잡고 먹어보면 아는데 먹어본 사람들은 바닐라가 하겐다즈의 심장이라는것을 알 것임

조안나나 투게더 혹은 베라같은것과 비교하진 말자 ㄹㅇ로 설탕 크림 우유 난황 바닐라밖에 안 들어있는 하겐다즈에 비하면 폐기물에 가깝다

+ 먹는법에 대하여.,,.,..

굳이 아이스크림 먹는 방법에 대해서까지 쓰는 첫번째 이유가 많은 하겐다저들이 포장지에 써 있는 10분 15분 마크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기기 때문이고,,,, 두번째가 이렇게 먹지 않고 거의 얼어있는 상태 그대로 먹었다가 하겐다즈에 실망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서임,,,,

흔히들 우리가 베라나 투게더 같은걸 사면 뚜껑 따서 바로 먹는데 얘네들은 이렇게 먹어도 괜찮은 이유가 공기덩어리 범벅이라 밀도가 낮아서

다 얼어도 그다지 단단하지 않기 때문임. 그러니 다 얼었어도 숟가락으로 떠지고 바로 먹을수가 있는건데

이에 비해서 하겐다즈는 공기가 거의 없어서 밀도가 ㅈㄴ 높음. 바닐라 기준으로도 적당히 녹이질 않으면 숟가락으로 곡괭이질하는것도 힘듬..

이런 상태에선 뭘 먹어도 원래 맛의 반도 안 나옴. 쇠수저도 안통할 정도인데 무슨 맛이 날 수가 없음 그러니 일반 통아이스크림처럼 생각하고 

냉동고에서 꺼낸 다음 바로 먹으니까 기대 밖이라 실망하는거.... 하겐다즈도 그걸 아니까 포장지에 10분 뒤에 먹으라고 써놓은 거고

그럼 그 10분 해동은 대체 어느정도냐???? 하는 하겐다저를 위해서 사진 팁을 주자면

위 사진처럼 겉뚜리가 사상살 윤기가 돌고 액체와 고체의 그 어딘가?쯤 위치한 애매한 액기스 포지션에 밍밍할것같은 수분감이 번드르르 하다면

바로 그때가 숟가락을 들어야 할 타이밍인 것임,,,,,,. 이 상태가 그야말로 하겐다즈의 모든 것을 느낄수 있는 피크 타임인데 짤의 주인공은

피넛버터크런치로 얘가 이렇게 될려면 상온에서 한 10분 정도 둬야됨..,.,,. 물론 조건따라 다르겠지만 한여름인 지금 에어컨 안 튼 상태 기준임

저 위에 맛 4개 리뷰할때 쓴 짤은 좀 너무 과하게 녹인거고.... 사실 포장지를 안 뜯으면 적당히 녹았는지 아닌지 분별하기가 힘듬. 만져보면 단단한데

거의 다 녹은 경우도 있고 하니 제일 좋은 방법은 포장지를 반만 뜯고 놔두면서 상태를 봐주는거임. 그렇게하면 적당한 피크를 바로바로 확인 가능함

덧붙여서 포장지에 해동 후 재냉동 금지라고 써있는데 개소리 ㄴㄴ 라고 얘기할수도 있을텐데 그건 ㄹㅇ 수분과 크림층이 다 분리될때까지 

다 녹이고 나서 다시 얼리는 걸 의미함,,,,. 그때까지 녹여먹는 사람은 없을거고 그런건 또 뭔맛으로 먹음??? 녹았다가 다시 얼리면 엄청 맛없는걸로

유명하니까 이런 행위가 거부감 드는것이 사실이겠지만 딱 먹기 적당한 정도로 겉뚜리만 녹여서 먹었다가 다시 얼리는 것 정도로는 아무 문제 안됨. 

고이꾸앵 경험상 이미 수십번은 검증했으니 걱정ㄴㄴ

이걸로 도움될만한건 거의 다 써봤는데

마지막으로 시간 없는 하겐다저를 위해서 세 줄 요약 하자면???

1. 스트로베리치즈케이크, 프랄린앤크림, 피넛버터크런치, 브라우니마끼아또

2. 근처에 이마트 있으면 바닐라 쿼터나 망고앤라즈베리를 찾아보샘

3. 반드시 10분에서 15분정도 녹인 다음 먹을것. 이 상태에서 먹고 재냉동해도 문제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