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안 좋은 의미로 돌연변이 ㅇㅇ

뭐 암흑기거나 특별히 토호 사정 안 좋을 때 만든 작품도 아니고 신고지로 분위기 좋았던 2016년 다음해에 공개했는데

몬버한테 개입할 때도 상식적인 선의 개입만 했고 싱귤러 포인트부터 마원까지 다 잘했으면서 

정작 괴행시리즈만 괴수배틀 넣지 말고 되도않는 인간 드라마 중심으로 하려다 싹 조짐

제작사도 나름 sf 애니 쪽에선 명가 취급이고

각본가인 우로부치도 특촬 잘 알아서 메카고지라 등판 같은 아이디어도 내주고 그랬는데 그런 것도 씹어버리고

감독도 따지고 보면 아주 무능한 인간은 아닌데 뭔 동인녀 타겟이니 같은 개소리나 하다가 괴수도 인간드라마도 다 조짐

SF 스타일이 고지라랑 안 맞았냐면 그런 것도 아니고 싱귤러 포인트는 더 난감한 장르인 하드 sf랑의 조합도 잘만 해냄

뭐 좋게 생각하면 괴행 때 이런 등신같은 실수를 해서 나중에 나온 작품들이 잘 나온 걸 수도 있지만

괴행 생각하면 쥬라기공원의 공룡인간 같은 존재가 현실에 강림한 느낌이라 여전히 생각할 때마다 기분이 안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