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에 앞서 각자의 개인적인 의견 모두 존중받아 마땅하다는 점과 이 글에는 욕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알고 봐주기를 바람.


챕터는 총


1.액션씬
2.디자인
3.좆간
4.캐릭터
5.총평


으로 나눔.




1.액션씬

우선 영화의 재미를 책임져야 했을 액션씬부터가 매우 볼품없었음.

고엑콩의 액션씬은 고대콩, 콩스컬은 커녕 2014와 킹오몬의 액션씬보다도 부족했다고 봄. 킹오몬은 자꾸 ㅈ간 파트로 끊기는게 문제라서 그렇지 그래도 액션 자체의 연출은 나름(적어도 고엑콩보단) 멋지게 잘 해낸 편이고, 2014도 가시성 좆망했을지언정 하다 못해 육중함 표현이라는 아이덴티티가 존재했음.

더 자세히 말하자면 고엑콩의 액션씬은 짜임새는 고대콩에 비해 부족하고, 타격감은 콩스컬에 비해 부족하며, 웅장한 느낌도 2014에 비해 부족하고, 간지는 킹오몬에 비해 부족했거든.

오프닝에서 나오는 스킬라 전투씬은 영화의 전개가 너무 산만해지는데에 한목했고 기본 짜임새마저도 별로였음. 중반부에 펼쳐지는 콩과 스카 킹의 1차전도 무슨 혹성탈출 유인원들의 싸움을 보는 것마냥 이상했고.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좆같았던 건 단연코 최종 전투일 것임.

아 나 진짜 할배콩 vs 스카시모 격돌씬에서 시원하게 한바탕 벌이다가 그 이후에 무중력 상태로 넘어갈 줄 알았다고. 그런 격돌씬에서는 최소 3초 정도라도 시원하게 한바탕하는 액션을 보여주었어야하는데, 싸움이 제대로 시작하지도 않은 채 바로 무중력 상태로 넘어가버리니 김이 팍! 새버리잖아. 진심 이건 킹오몬 아르고 엉덩이 장면급으로 ㅈ같은 장면이었다고 본다..

게다가 할배 정도를 제외하면 애들 전부 다 허우적거리기만 하는 느낌이 강해서, 무중력 발생 이후의 전투가 재미있었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었음. 걍 괴수들이 여기저기에서 허우적거리며 정신 없이 돌아다니기만 하는 그런 산만하고 스트레스 받는 장면들의 연속이야 ㅋ


하지만 여기까지는 그래도 괜찮았음. 무중력전이 아무리 ㅈ같았을지언정 리우전이라도 좋았으면 바로 재평가해주었을건데, 와 진짜 이 리우전은 몬버 탑급 역대 최악의 액션 시퀀스였다..

할배 vs 시모는 무슨 킹오몬마냥 1초 간격으로만 잠깐 보여주다가 끊겨버리고, 전체 분량 다 합쳐도 1분 정도가 될까 말까하는 수준임. 아니, 생각해보니까 킹오몬도 1초 간격씩으로 끊기진 않았었네 ㅅㅂ

그렇게나 할배 vs 시모 액션을 끊어먹으면서 기껏 보여준 콩 vs 스카 전투씬도 전부 비슷비슷한 장면들의 연속인 좆노잼 그 자체였고.

어이없이 허무하게 개털리는 스카 킹의 말도 안되는 최후 장면까지 진짜 캬 유종의 미 하나만큼은 잘 거두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디자인

와 진짜 이번 영화는 몬버는 물론 할리우드 괴수물 전체를 통틀어서도 역대급의 좆쓰레기 디자인을 선보였음.


지금 고붕이들이 계속 보다 보니까 뇌이징돼서 그렇지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ㅂㅅ같은 디자인인게 맞다니까? 기존 몬버 작품들이랑 비교했을 때 이질감이 심하게 남는다는 건 그렇다 쳐도 그렇게 하면서까지 바꾼 디자인이 멋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ㅈ같은 느낌밖에 안드는 쓰레기 디자인이었는지라..

불쾌한 골짜기의 대명사 수코는 말해봤자 입만 아플테고, 고할배는 무슨 파워업 형태라는게 비실비실한 핑크게이 그 자체로 역변해버렸음. 몬두광은 한술 더 떠서 못생긴 얼굴에 대머리까지 보유한 잡몸 혹성탈출 유인원같은 느낌이고, 시모는 무슨 거북이도 아니고 저게 도대체 뭐지 싶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몬두광 따까리들도 명색이 괴수라는게 무슨 특색 1도 없이 걍 혹성탈출에 나온 유인원 무리들인 것 같은 느낌이고 암튼 윈가드 작품에 출연하는 신규 디자인들은 하나같이 이상하다니까 ㅋㅋㅋㅋㅋㅋ


3.좆간

이 영화가 도대체 어딜 봐서 좆간들의 분량이 적었고 그걸 또 호평하는 건지도 이해가 안갈 따름임.

좆간 분량이 적어지긴 커녕 오히려 지아랑 아일린은 작중 내에서 고할배, 시모, 모스라보다도 많은 비중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그렇게 나온 좆간들이 매력있냐하면 그것도 아닌게 지아는 진부하기 짝이 없는 신비로운 소녀 컨셉에다 아일린은 전형적인 1차원적 주인공 느낌이고, 트래퍼는 억지 호캄개이며 버니는 시종일관 좆노잼 드립이나 쳐대는 명실상부 몬버 최악의 좆간 캐릭터 3명 중 하나임.

중반부의 이위족 파트도 솔직히 불필요한 부분이었는데 쓸데없이 길고 지루했으며 그렇다고 눈꼽만큼의 재미라도 있었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고 오히려 킹오몬에서 나온 노잼 신파극을 보는 듯한 같은 느낌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엑콩의 ㅈ노잼 이위족 파트를 보느니 차라리 킹오몬의 치매디슨 파트를 보는 게 낫겠어.


4.캐릭터


캐릭터들도 병신같기 그지없다. ㅈ간은 앞서 말했으니 제쳐두고 괴수만 말해보도록 하자.

고할배는 타이탄의 제왕은 커녕 맨날 시비나 걸고 다니는 동네 깡패같은 느낌이 전부이고,

수코는 디자인, 활약상, 크기 설정 전부 ㅈ같은 놈이었으며,

스카 킹은 그렇게나 전투력이 ㅈ밥인 새끼가 과거에 도대체 어떻게 대전쟁을 일으킨건지, 시모는 또 어떻게 붙잡아서 세뇌시켰던건지, 그동안에는 왜 모습을 코빼기도 안 비추었는지 등등 의문점 투성이고 캐릭터성마저도 매력이라곤 1도 찾아볼 수 없는 병신이었음.  

시모도 개봉 전에 최초의 고대 타이탄이라니 고할배랑 동급의 전투력을 지녔다느니 그렇게나 시끄럽게 떠들어대던 것이 무색하게도 실질적으론 별 비중도 없고 전투력도 제대로 어필되지도 않은 ㅂㅅ 그 자체였고 ㅋㅋㅋㅋㅋㅋ


어쩐지 각종 예고편들마다 시모의 모습을 의도적으로 감추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 애초에 시모가 나오는 장면 중에 임팩트있는 장면 자체가 없어서 모습을 안 드러낸 것이었어 ㅋㅋㅋㅋㅋ 심지어 마지막에 콩붕이 애완동물로 변질하는 장면은 또 뭐임 ㅋㅋㅋㅋㅋㅋㅋ


5.총평


종합적으로 장점이라곤 1도 찾아볼 수 없는 방사성 핵폐기물 영화였고 장점 대비 단점은 한가득이라 관람하는 내내 매우 ㅈ같은 기분이 느껴졌던 영화임. 그리고 위에다 까먹고 안 적었는데 CG퀄도 무슨 트포 라오비급으로 떨어져셔 괴수물 보는 느낌이 전혀 안 나고 심지어는 연출마저도 한결같이 가벼워져서 더욱 악효과가 초래된 것 같음 ㅋㅋㅋㅋ

고대콩>콩스컬>14>킹오몬>고엑콩 ==> 아무리 봐도 몬버 순위는 이거임.

10점 만점에 0.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