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걍 우울증미정갤 합쳐논거네 - 금욕 마이너 갤러리

글 하나씩다읽어보면 자신감이 생긴다 여자가쳐다본다 잘생겨진다ㅋㅋㅋㅋㅋㅋ 다 니들이 생각하기에 자신이 부족한부분들인거고  근데 앞으로나아갈자신은없고 당장에 내가할수있는게 뭐가있나 생각해보니까 딸딸이밖에 생각이안나는거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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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말했듯이 이 갤 사람들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 바로 금딸이라는 사소한 부분부터 시작함으로써 성취를 이루고자신감을 얻으려는 사람들이다.

자기계발책들이 방청소부터 시작하라는 거랑 같은 맥락이지

“방청소 해보니까 확실히 뿌듯하네”

“여태 계속 미루기만 했는데 내가 진짜 치울 줄 몰랐어.  이제 자신감이 좀 생기는 듯”

“맨날 더러운 방에서 지내다가 방이 깨끗해지니까 성격도 밝아지는 거 같아“

너는 이러는 사람들한테 굳이 찾아가 “병신들 기껏 방 치워놓고 지랄은ㅋㅋ“ 하고 있는 거다

안타깝다.

노력하는 자들에 대한 아니꼬움, 금딸이라는 개념 자체에 대한 반감, 딸딸이레이지

대체 어떤 게 널 화나고 짜증나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그저 조금씩 나아지고자 하는 사람들일 뿐이다

이들이 금딸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답답하면 이들이 더 나아갈 방법을 네가 알려주면 되는 거다. 너의 생각과 너의 경험을 통해서.

단지 이들의 노력을 비웃고 까내림으로써 너의 우월감을 채우고 싶은 것일 뿐이라면

나는 너의 분노에 그저 안타까움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