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4 모바일 앱의 UI 레이아웃 디자인 담론

유튜브가 최근 일부 바뀌었습니다.

구글의 자회사인 유튜브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비디오 앱이며,

최근에는 모든 앱을 통틀어서 하루 평균 사용하는 시간이 가장 긴 앱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영향력있는 유튜브가 최근 여러가지 UI 레이아웃을 조금 변화시켰습니다.

UI를 중심으로 변화된 점을 체크해보고 새로운 앱 트렌드를 추정해보았습니다.

01. 틀을 깨는 (확장성) 있는 화면 구성

위의 그림은 바뀐 유튜브의 메인 화면입니다. 과거에 비해 동영상을 구분하던 양 옆의 틀이 사라지고 모두 화면에 꽉차게, 확장성있게 변화하였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인스타그램의 레이아웃과 기술의 발달로 스마트폰의 노치 전쟁의 영향을 보였을것으로 추정됩니다.

2. 세로로 긴 화면을 대비한 동영상 재생시 화면 레이아웃

몇년전 구글에서 스마트폰의 화면비를 18:9 비율로 만드는것을 권장한적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모바일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예고한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것의 영향인지 유튜브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과거 세로로 긴 영상에서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던 세로의 여백을 없애고 영상을 확장시켰습니다.

또한 티비에 익숙한 우리의 문화 때문에 그간 핸드폰을 세로로 들고 영상물을 시청하는것이 우리의 기본 프레임이었지만,

잼라이브 등에서는 여러가지 세로로된 영상들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고, 앞으로 점점더 늘어날 것으로 유튜브에서 추정하였는지

이를 반영한 업데이트라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유튜브 업데이트를 통해 느낀 두가지 최근 UI 레이아웃의 트렌드는

01. 틀을 깨는 (확장성) 있는 화면 구성

2. 세로로 긴 화면을 대비한 동영상 재생시 화면 레이아웃

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