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에 있어서 전면 장갑은 적의 공격을 가장 많이 당하는 부위 중 하나이며 따라서 차체에서 가장 두터운 장갑을 두르고 있다. 그리고 유폭사가 가장 큰 문제인 현대 전차들도 이 두꺼운 전면 장갑을 이용하여 대부분의 예비 포탄을 전면 장갑 바로 뒤에 놓고 있는 설계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국군의 최신형 전차인 K2 흑표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이는 건담에서 가장 튼튼한 쉴드 뒤에 무장을 넣는것과 크게 다를게 없다

특히 쉴드 뒤에 무기를 박아넣으면 유폭난 폭발력도 사방으로 흩어지기 때문에 본체가 입는 피해는 내장 화기가 유폭나는거보다 훨신 적은데

이는 현대 전차가 포탑 뒤 버슬에서 유폭이 났을때 폭압을 외부로 빼서 내부 승무원과 핵심 부품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만든 블로우아웃 패널 기술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물론 이런 설계는 단점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전면 장갑이 충분히 튼튼할 때는 차체 탄약고의 유폭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세월이 흐르며 장갑이 구식화되어서 신형 무기를 못 막으면 쳐맞으면 뚫려서 유폭이고

블로우아웃 패널 같은 경우에는 드론 같은 상부 공격에 너무 취약한데 건담으로 치면 쉴드가 박살나서 쉴드에 달린 무장이 박살나면 그 폭발의 여파로 본체까지 터지진 않겠지만 큰 손상으로 전투불능-무력화가 되는건 여전할 수 있다는 소리임

근데 이 새끼는 현세대 신형기인데 걍 본체와 쉴드의 장갑이 걍 이거밖에 안되니 설계를 떠나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