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타가 민폐로 까일때 대표적으로 나오는 예가 유시 유스 합숙때인데 나는 솔직히 이거 빼도 민폐캐 라고 봄

우선 히나타의 좋은점을 말하자면 노력이겠지
밑에 누가 히나타가 뭐가 대단하냐고 질문한 글이 있는데 나는 체면을 따지지 않는 점이 라고 생각함

뭔소리냐면 보통 옆에 능력이 쩌는 애가 있으면 누구라도 신경 쓰이기 마련이고 비교를 하게 됨

그러다 실패를 하면 역시 재능빨 유쟌자빨 수저빨이야 하고 사리기 마련인데 히나타는 이게 없음
그냥 아 쟤 쩔구나 난 더 노력해야지 이럼

념글에 누가 우시와카가 머임 저거 머임? 하는 예를 들은게 이거 때문이겠지

우시와카: 아니 님 저 안 쩜? 니 주제에 뭔데 안 쫄고 더 나대심?? 머야 저거 무서워

문제는 저 마인드가 히나타의 장점이기도 하면서 민폐 속성도 주고 있다는점

히나타는 신장 파워 등 피지컬적으로 딸리는게 많아서 노력해야징 ㅎㅎ 할 경우 대체법을 이러저러 강구 하게 됨

그래서 나온게 괴짜 속공이고 브로드고 자잘한 스킬들이지

근데 이 대처법을 강구하는걸 스스로 해내고 스스로 책임을 지면 문제가 없는데 얘는 그게 아님 남의 의사 확인 없이 일정 책임을 떠넘겨 버림

스스로 책임 지고 스스로의 실력으로 극복하는 좋은 예를 미야 아츠무의 초속공인데 얘가 처음으로 시도할때 기억함?

쒸이뿔... 존멋이네 야 내가 토스 보내줄테니까 해보자
그리고 토스 ㄹㅇ루 보내서 성공

미야 아츠무는 이렇게 자기가 번뜩인 아이디어를 자신의 실력으로 결정지음
만약 저게 실패 했더라면 볼것도 없이 아츠무의 책임임

근데 히나타는 그게 아님
카게야마의 스탯에 의지하는 부분이 터무니 없이 많음

히나타가 공중에서 안할꺼야? 했을때 카게야마가 헉 하고 토스 바꿔 보낸거 기억남?
만약 저게 실패했다면 누구 책임일까

원인은 히나타지만 세이죠에 졌을때 토스 사과하는거 보면 분명 아 썅 내가 좀 더 잘했다면 하고 책임 느낄거임

이게 히나타의 민폐라고 생각함

결과적으로 잘됐기에 망정이지 얘는 노력을 하는건 좋은데 타인의 의사를 고려 안할때가 아주 많음

운 좋게 주변 인물 스탯이 개 쩔어서 성공 하는것 뿐
딴데서 저랬으면 감독이 야 이 시바라 하면서 싸다구 후렸을거임

결과적으로 잘 풀렸으니 히나타 쩌는거 아님? 뭐가 문제? 라고 반응 할수도 있는데
좋은 의도로 했지만 실패한것 과정은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안풀린것도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반응할 수도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