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총 소지자가 41만인데
너무 힘이 빠집니다.
작년 노무사가 300명 뽑던거 500명 뽑았다고 난리났던거 같은데...그쪽은 체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제 친구는 벌써 3년이 훌쩍 넘도록 벽을 못 뚫었습니다.
대체 이 자격증은 뭘까요? 왜 라이센스의 희소성이 전혀 없을까요? 돈 잘버신다는 분들의 실체가 잘 짐작이 안갑니다. 대체 어떻게 돈을 버는건지..제가 1차 준비하고 있을때, 친구가 자기 아버지도 이거 있다고 왜 준비하는거냐고 묻더군요.제가 자격증을 비하하려는 의도도 전혀 없고요. 저도 1차준비를 했었기에 속상하네요. 분명 전업으로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법무사도 면제자가 많았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자리 잡힌건가요?
너무나 미스테리한 직업입니다. 사실 요즘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자체도 미스테리합니다. 회사 생활 단체 생활 더럽게 안맞아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 가운데 새롭게 보게 된 길이었는데...한두분
께 전화로 답변 듣고 괜찮다 생각하다가도 자꾸만 무너집니다. 취업을 바로 할 수 있는 손해사정사를 준비하는것이 나을까요?
본가에서 탈출하고 싶습니다. 아버지는 술버릇이 너무 안좋으셔서 가끔 몇시간씩 그럴때마다 새벽에 밖에 있을때도 있습니다. 노리는 공공기관들은 계속 서류탈락 혹은 최종탈락이고 알바만 계속 하고 있습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혹시 조금 이 직업의 실무에 대해서 설명해주실 분 있으실까요.
너무 장문으로 푸념을 올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