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합격 후 공부한 부분을 이용하여 자격증을 따보고자 하던중 행정사를 알게 되어 현재 공부중에 있는 사람입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진 수험생 사이에서 다른 여타 전문직 자격증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근래에는 행정사에 대한 관심과 도전이 늘고 있는 중이고 앞으로의 전망을 좋게 보는 사람이 느는 것 같습니다. 여러 다양한 시험을 맛본적이 있어(편입, 전문직시험, 공중사, 공시 등) 오로지 수험적인 부분에서 느끼는 바를 적어보겠습니다.(이런 부분에 대한 정보를 찾기 힘들어 공유목적으로 적습니다.)

행정사 1차 시험 :  9급 공무원 행정직 합격할 정도면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공시는 사람을 거르기 위한 문제를 내다보니 지문은 계속 길어지고 지엽적인 판례나 신이론이 꾸준하게 나오는 만큼 절대평가인 행정사 1차 시험에 비해 공부 분량과 시험에서의 압박감이 좀 더 큰 것 같습니다.

행정사 2차 시험 : 객관식 시험인 7,9급 공시와 주관식 시험을 완전히 같게 비교할 수는 없지만, 객관식 시험은 내가 아는 부분을 통해 최대한 찍고 나올 수는 있으나 주관식 시험은 어떤 이론과 법을 대충 알아서는 절대 글로 쓸 수가 없습니다. 이론적인 부분만 보면 요즘 공무원 전공 법학과목에서 다루는 부분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현출 방법에서 어려움이 큽니다. 저도 막 진입해서는 "그동안 한게 있으니 독학 가보자!" 했는데 정말 오만한 생각이었습니다. 처음 진입하시는 분들은 꼭 강의를 수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줄평 : 1차는 베이스가 있으면 독학 충분히 가능 / 2차는 전에 고시급 시험해본 사람 아닌 이상 무조건 강의 들으면서 겸손하게 공부하자.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