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와 마녀들이 할 수 있는 마법이 굉장히 한정되는 느낌이지
마법력이 “먼 조상중에 마법사가 있다”는 유전의 문제로만 설명된다면 말이야
예를 들어서 통스는 시도때도없이 머리색도 변하든지 하는, 마법사들만의 이런 본인만의 특별한 능력들을 갖고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런 능력이 돌연변이처럼 세대가 거듭될수록 점차 새롭게 발현되어서 나타나며 마법 능력들에도 진화, 도태가 일어나는 게 아니라
“유전이다” 이래버리면 새로운 마법이 등장하기도 너무 힘들어지고
뭔가가 등장했어도 “먼 조상들에게 있던 형질이다”가 되니까 사회에 새로움이 있기도 어렵고
이미 다 과거에 있던 일이 되어버리고
블랙 가문 대가 끊기는 것 마냥 유전 형질이 끊겨서 멸종되는 결말로 거의 그렇게 되는 게 아닌가 싶음
마법사 동네가 생각보다 무척 좁기 때문에, 또 위즐리네처럼 자식농사 거하게 짓는 게 아닌 이상은
(말포이네는 자식도 1명이고, 1권에서 위즐리네가 형편에 맞지 않게 자식을 너무 많이 낳았다고 빈정대는 장면도 있음)
그들이 자식 낳는 패턴을 봐서는 어둠의 마왕 한번씩 등장할 때마다 몇 가문씩 멸종하다가 위즐리 가족만 반 정도 살아남고 다른 가문은 죄다 최후 멸종되는 결론밖에 안 남는 것 같음
하다못해 슬리데린 가문도 볼드모트라는 머글혼혈 탄생으로 마법사 가문으로는 성씨도 잃고 평화롭게 멸종되었는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