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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팬픽) 언젠가 그칠 빗속에서

유키_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13 18:57:32
조회 863 추천 15 댓글 4
														

추적추적, 비가 오는 여름. 습하긴만한 시간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벌써 7월인데 긴 장마는 아직 끝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런 생각을 하며 세라복의 주름을 흩날리며 그녀는 아무도 없는 조용한 신발장으로 향한다.


도서위원 일이 끝났기 때문에 이제 집으로 돌아갈 일만 남았다.


비가 와서 그런지 운동부 목소리도 안 들리지 않았다.


내가 학교에 남아있는 마지막 한 사람이 아닐까, 그렇게 느꼈을 때다.


학년 현관을 나서려는 순간 낯익은 뒷모습이 하나 보였다.


"...뭐하는거야, 이 게으름뱅이... 너 동아리 활동은?"


"나 동아리 없는데? 지금 있는 동아리도 정식 부원이 아니라서 말이야. 경기 때 나가기만 하면 돼."


"그것도 그렇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렇게 하라는데?. 또 학교에서도 탐정 일을 우선적으로 해 달라고 부탁했거든."


"네 네, 아무래도 인기가 많으신거 같네요. 중학생 탐정님?"


우산을 들고 펼쳐 씌우자 당연하다는 듯이 그는 옆으로 다가왔다.


의아해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니 나이보다 어린 꼬맹이같은 귀여운 얼굴로 돌아왔다.


이제 고등학생 탐정인 쿠도 신이치의 얼굴에 가까워졌는데, 


안경을 써서 그런지 그 시절 사진보다 더 어려 보이는 게 왜 그럴까? 라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목소리 때문일까, 하고 그녀는 문득 생각했다.


뭐니뭐니해도 아직 그의 변성기는 시작되지 않았다....


아니, 어쩌면 벌써 끝났는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그것은 하이바라는 알 수 없었다.


"...너 나 너무 마음대로 쓰는거 아냐?"


"왜냐하면 우린 파트너잖아"


"저기"


"그리고 집은 옆집이잖아?"


어차피 같은 방향이니까, 라고 말하며 같은 보폭으로 걷는 옆자리의 이 남자 원래였다면 연하였을 남자아이의 목소리에 그만 한숨을 쉰다.


그렇긴 한데.


비오는 날이나 날씨가 나쁜 날은 항상 이렇다.


매번 우산을 잊어버렸으니 같이 쓰고 가자고한다.


맑은 날은 동아리 도우미라든가 여러 가지 일로 두 사람의 하교 시간이 겹치는 경우는 드물다.


탐정으로 불린 날은 별개지만 그때는 거의 사건이야기만 한다.


이런 날에만 돌아오는 길에 아무렇지도 않은 일을 이야기를 나눈다.


아가사네 집에서는 아침도 저녁도 같이 먹지만 그건 또 다른 이야기이다.


그냥 학생으로서 이 겉모습대로 이야기를 해도 되는 시간, 왠지 평소와는 다른 그런 느낌이 있어서.


어쩐지 그건 특별한 시간이었다.


"아, 하이바라. 나 오늘은 고기 먹고 싶어"


"안타깝게도. 오늘도 생선이야."


"에...실망스러운 걸 좀 든든한 걸 먹고싶었는데 말이야..."


"그럼 직접 만들어먹거나 외식이라도 해."


'직접 만들어먹거나 외식이라도 하라고 하자' 그는 볼을 부풀리며 괜찮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직접 만드는 것도 혼자서 외식도 싫은 모양이다.


"...있잖아"


"왜?"


"....아무것도 아니야"


그래, 라고 하는 소리를 듣고 나서야 하이바라는 다시 한 번 숨을 쉰다.


하이바라에게는 첫번째지만 그에게는 있어서는 두 번째 중학교 생활이었다.


원래라면 20대 중반의 두 사람은 학교에서 조금 붕 떠 있었다. 물론 좋은쪽으로 라고 말할 수 있다.


사건 때문에 결석하고 수업을 빼먹어도 성적이 좋고 정이 많고 붙임성이 좋은 그와 


신비롭지만 가끔 일본 학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탓에 생기는 그 갭차이가 오히려 그녀의 호감도를 높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이 두 사람의 관계는 학교 안에서의 7대 불가사의가 되어가고 있었다.


저 둘, 거리가 가까운 주제에 아무것도 아닌 사이라는. 그런 소문.


(….바보네. 우리의 거리가 가까운 것은 공범이기 때문이야.)




운명공동체였던 두 사람은 거짓말을 진짜로 하게 됐다.


그때 우리는 공범이 된 것이다.


원래 다른 사람이었다는 것을 숨기는 공범자.


쿠도 신이치와 미야노 시호는 조직을 일제 검거 때 함께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진실이기도 했지만 거짓말이었던 에도가와 코난과 하이바라 아이가 그들의 진짜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사람은 그런 연결고리로 이어지고 있다. 


운명의 붉은 실 같은 귀여운 것이 아니라, 그보다 더 다른 무언가로.


그로부터 7년이 지난 지금도 미안한 마음이 남아있다. 하지만.


(......마음은 점점 더 커져만 간다, 라고.......)


자조하듯 웃으며 하이바라는 옆집 소년...코난을 힐끔힐끔 쳐다본다. 


그러자 안경 렌즈에 반사되어 그의 표정이 보이지 않았다.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궁금해서 다시 한 번 앞을 바라본다.


추적추적, 우산을 때리는 빗소리가 묘하게 귓가에 울려 퍼졌다.



◇◇◇



비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비가 그치길 기다리는 코난에게 슬픔이 한숨을 내쉬는 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다. 


아니, 왜 매번 우산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일까.


"...너, 우산이라도 놓고 가지 그래? 아니면, 접이식 우산이라도 가방에 가지고 와..."


"...음...뭐, 왜냐면 준비성이 철저한 하이바라가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잖아."


"...저기요..."


그렇다는건 그거 다 나한테 맡기라는 뜻이 아니야, 라는 소리를 들었는지 안들었는지


또 당연하다는 듯이 한 우산 안에 두 사람이 들어간다. 


중학생인 남자와 여자가 같이 우산을 쓰면 소문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그들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다. 


왜냐하면 두 사람의 그정도의 거리가 당연하기 때문이다.


"어이쿠, 너 또 고백받았다면서?"


"너야말로 예쁜 미녀 선배를 한 방에 KO 시켰다고 했지?"


".......한방에 KO가 뭐야...... 미안하다고 한 것뿐이야."


"긴흑발 머리의 미인이었다면서. 아유미가 코난군이 연상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타입이 아니었나 보다, 라고 말했어."


"...... 그건 도대체 어디서 나온 정보야... 확실히 란을 닮았지만..."


고백해 온 선배는 쿠도 신이치 시절에 사귀었던 소꿉친구와 똑같았다. 


하지만 외모 분위기만 비슷할 뿐 가라데가 강하다든가, 그 외의 다른 점은 전혀 달랐다. 


그녀는 이미 그를 잊어버렸다. 그럴 것이다. 


가끔씩 가끔 생각나서 슬퍼하긴 하지만, 좋은 첫사랑의 추억인 것 같다.


"...저런 외모가 네 타입인 줄 알았는데..."


"아니, 동급생도 선배도...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것 같아. 보통은 보호해야 할 대상이야."


"...뭐, 그것도 그렇네."


그들보다 열 살 아래인 동급생들은 그들 입장에서는 보호 대상에 가깝다. 


뭐, 더 이 모습으로 나이를 먹어 열 살 아래가 보통 정도의 나이가 되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그건 그렇고, 넌 어때? 그런 이야기, 전혀 들어본 적 없어서"


"...별로...난 그런 거 없어."


"벌써 7년이나 지났어. 그 정도면 괜찮지 않겠어?"


"...그런 뜻이 아니라...내가 한 일을 알고 평범하게 지낼 수 있는 상대는 없을 거야."


그런 상대에게는 결국은 말을 해야 할 것 같다고 그녀는 작게 말을 이어갔다. 


그런 상대는 결국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만 만나게 될 것이다. 물론 경찰 관계자나 일부 사람들은 알고 있다. 


가까운 나이의 사람이라면, 그녀에게 과보호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이라든지, 그에게 있어서는 동급생이었던 탐정인 그녀라든지.


"...뭐,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긴하네...?"


"그렇지"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집에 도착했다. 집에 들어가기전에 아, 그래, 하면서 코난은 하이바라를 불려세웠다.


"엄마한테서 택배가 왔는데. 하이바라 너한테 주라고 화장품 같은 게 들어있었으니까 가져가 줘"


"나에게까지? 아니야 괜찮아...."


"아니야. 엄마, 참견하는거 좋아하고 남에게 뭔가를 선물하고 싶은 마음도 있으니까."


'딸을 갖고 싶었지~'라고 어이없다는 듯이 말하는 코난의 말에 하이바라는 눈을 깜빡이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드물게 둘이서 쿠도네 집으로 들어간다. 아직 비는 계속 내리고 있었다.


***



"잠깐만, 여러 물건이 좀 섞여서....조금 기다려줘."


"...괜찮아, 내가 직접 가져갈게. 너는 다른 기념품들 챙겨놔. 어차피 내일 그 애들한테도 가져다 줄 거잖아?"


"......하나..둘.."


쿠도 저택의 거실에는 좁다는 듯이 택배 몇 개가 쌓여 있었다. 


로스엔젤레스의 유명한 기념품인가 뭔가. 


아이들한테도 줄 것도 있는 것 같고, 그것을 정리하는 것도 도와줘야될 거 같았다. 


그리고 원래 나이가 다른 하이바라와 코난군만큼은 장르가 조금 다른 것 같아서 다른 상자에 준비해 주셨던 것 같다.


또한 당연하다는 듯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상대의 방을 구경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하이바라는 계단을 올라갔다. 


그리고 방의 책상 위에 놓여 있는 택배를 발견하고 그곳으로 향한다. 그리고 택배를 집으려는 순간. 그 책상 위에 놓여있는 다른 것을 발견한다.


(...... 이것)


 그것은 이른바 피임기구였다. 사용한 건 아니였지만, 그것이 하나 놓여져 있다. 


아무리 찾아봐도 원래 들어가있는 상자는 없는 것 같다. 


왜 하나만 놓여 있는 걸까. 아니, 왜, 왜, 왜, 라는 의문이 떠오른다. 


그런 상대가 없다고 방금 전에 말했는데.


(...아, 그렇구나, 나한테 말할 필요는 없겠지? ...그래, 남자니까...)


입술을 꽉 깨물고 못 본 척 화장품이 담긴 상자를 들고 나가려고 하는 순간, 급하게 계단을 오르는 소리가 들렸다. 


어, 하고 생각하며 방 문을 바라보니 숨을 헐떡이는 안경 쓴 남자아이가 있었다.


"아..."


"...... 괜찮아, 못 본 걸로 해 줄게. 그야, 남자는 다 늑대이니까. 나한테 말할 필요도 없었겠지?"


"아니, 그, 아니, 아니야!"


"굳이 숨기지 않아도 돼요. 나도 당신도 어린애가 아니니까."


온몸으로 아니라고 말하는 코난에게 하이바라는 한숨을 내쉬며 옆을 지나가려 한다. 


하지만 곧바로 팔을 꽉 붙잡혔다.


"...뭐야"


"그것, 저번에 선배가 억지로 건네준 것뿐이야! 게다가 하나만! 그래서 그, 누구랑 그런 짓을 한 게 아니야."


"나한테 변명할 필요 없어. 이해는 할 수 있어."


"변명이 아니라!"


이 이야기는 이것으로 끝났으면 좋겠는데. 라고 생각한 순간, 그녀의 눈동자를 그의 눈동자가 단단히 응시했다.


"아니, 난 아직 한 번도 해본 적 없으니까."


"...그런 커밍아웃을 하라고 한 적 없잖아?"


"...아니, 그런 상대의...첫 상대가 누구인지 결정했으니까!"


"...그러니까, 그런..."


말을 마치기도 전에 팔을 잡아당겨졌다. 


들고 있던 상자가 그녀의 손에서 그대로 흘러내려 바닥에 흩뿌려졌다. 


빗소리에 묻혀서 잘 들리지 않았다. 


그보다 이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팔을 잡아당긴 줄 알았더니 그의 품에 쏙 들어갔기 때문이다.


"...저기, 잠깐만요. 에도가와 군."


"응."


"...놔줘"


"싫어."


꽉 껴안는 힘이 강해진다. 


중학생이 되어 거의 미야노 시호만큼 성장한 그녀의 신체 라인이 잘 보인다. 


내 가슴판에 그녀의 가슴이 눌려서 뭉개지는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걸 신경 쓸 때가 아니다. 우선 할 일은 하나다.


"아니, 이젠 그냥 좀 알아차려라"


"...... 뭘"


"왜 내가 매번 매번 그렇게 우산을 잊어버릴 줄 알았어?"


"...일부러 그런 거야?"


"...그래야만 하아바라 너랑 둘이서 돌아갈 수 있잖아"


"맑은 날에도 그 아이들과 함께 다섯 명이서 돌아가는 거잖아"


"다섯 명이서, 탐정단으로서 잖아 그건."


또 다시 힘이 더욱 강해졌다. 


입술의 숨결이 목덜미에 닿는다. 


순간, 하이바라은 몸을 움찔거리며 몸을 떨었다.


"아니, 우리들을 알고, 가장 가까운 존재가 이 세상에 단 한 명밖에 없다는 걸 알면서 말하는 거야?"


"...앗........"


그 말을 듣고, 그렇다고 생각했다. 


아니, 어딘지 모르게 알고 있었다. 


그가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왜냐하면 7년 전에 그는 말했으니까. 


자신들은 운명공동체라고.


"너."


"......!"


"제대로 말할게. 나 에도가와 코난은 하이바라 아이의 모든 게 좋은 거야"


"...무, 무슨 소리야. 내가 너를 이렇게 만들었어..."


"너야말로 지금 와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아니, 이미 오래전부터 넌 내 안에서 특별한 존재였어. ...처음에는 같은 처지가 된 상대. 그 다음엔 든든한 파트너. ...... 아, 하이바라 아이. 내 연애 상대가 되어줘.


-- 내 옆에 있어줘.


그렇게 말하는 순간, 그가 하이바라를 안아주던 팔이 그녀를 풀어주며 천천히 시선을 맞춘다. 


안경 안쪽의 아름다운 사파이어 블루색의 눈동자가 눈물을 흘리는 에메랄드색의 눈동자와 교차한다.


"...앗, 바보구나. 나, 귀엽지도 않고, 네 모든 것에 사사건건 태클도 걸거고, 편한 여자도 아니야?"


"알아. 나는 그런 하이바라가 좋은 거야."


"...바보"


눈물을 닦으며 하이바라는 살짝 미소를 지었다. 


그런 그녀의 얼굴은 어쩐지 매력적이었다. 


그가 충동적으로 움직여 키스를 할려 한 것도 어쩌면 어쩔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음..."


"...은,...음, 부끄럽네..."


살짝 닿은 입술은 부드럽고, 무심코 중얼거리자, 어이없어하는 하이바라와 시선이 교차한다.


"...저기요...사람의 첫키스를 빼앗아 놓고 이상한 생각하는건 아니지?"


"나도 처음이니까 똑같잖아."


'음...'하고 볼을 부풀려 얼굴을 붉히며 말하는 코난에게 하이바라는 그만 웃음을 터트렸다. 


하긴, 이라고 그건 그렇다고 생각했다. 


두 사람이 서로 웃기 시작하는 순간, 방의 커튼 사이로 조금은 밝은 빛이 들어왔다. 


마치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것처럼.



***



"...아, 아 그러고 보니 첫 키스가 아니었어."


"어!? 거짓말!?"


선물을 상자에 다시 넣고 둘이서 계단을 내려가는데, 


먼저 계단을 내려온 하이바라가 코난을 올려다보며 그런 말을 하는 바람에 처음 듣는 그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눈을 깜빡이던 하이바라는 이렇게 말했다.


"그래도 그건 인공호흡이고... 상대도 너였으니까 괜찮지 않겠어?"


".......하아!?"


'그게 언제야!? 도대체 언제 한건데?' 라고 코난이 하이바라에게 몇 번이고 물어봐도 그때가 언제 어디였는지 알 수 있을진 모르겠다... 


아마 평생 기억 못할지도 모르겠다.


(그건 그렇고. 넌 역시 변태구나 첫 상대를 미리 생각해두고 있었고)


(시끄러워... 아니, 너라는 걸 알고 하는 소리야?)


(...... 노코멘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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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팬픽 번역하던거 이어서 해야되는데 너무 귀찮아서 ㅎㅎ,,,

근데 단편이 너무 맛있잖아요 이건 무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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