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작은 순탄했음
<내 가족>

서로 사랑해서 사는게 아님

아빠

개 지잡대+경찰 간부출신,나 8살때 명예퇴직(사실상 독박쓰고 잘린거)
그후 나 19살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백수생활

엄마가 돈벌라고 울고불고해도 들은척도 안함

엄마

이대출신,공부욕심 ㅈㄴ많음,시험 1개틀려오면 100대씩 맞았음
정신병있음
만난지 5개월만에 결혼해서 서로 좋아서 한것도 아님

할아버지,할머니 명절때마다 선산문제로 서로 목조르고 싸웠음,
아빠)고모,첫째아버지,둘째아버지,셋째아버지,아빠(넷째) 사실상 남남엄마)삼촌,이모,작은삼촌(딸 초등학교 입학 하루전날 차 사고로 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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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엄마랑 만난 계기

:연애고 뭐고 없던 시절이라 만난지 5개월만에 결혼
내 가장 오래된 가정에 대한 기록)
대구에서 4~5살까지 살았음(달서구 친척집에 버렸다 동생 태어나고 애비란 작자가 데리러 옴)

아빠 전형적인 경상도남자라 가정에 관심이 없음,나 태어나는날 친구들이랑 병어회먹다 안오고 다음날 술취해서 기어들어옴
나 어릴때부터 안싸우고 넘어가는 날이 없음 집에 미끄럼틀 넘어뜨리고 물건 야구방망이로 부수던거 생생하게 기억남
이후 무한반복
그래도 8살때까지는 돈 잘벌어서 어케 버텼음,경찰 간부여서 청탁이라도 받은건지 모르겠다

공부도 나름 해서 받아쓰기 100점받고 쪽지시험 다맞고 칭찬받아오고 살았음(심기만 안건들면 잘해줌)

근데 이게 오래가진 않았던게 2008년 말쯤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2009년 여름에 이새끼 명예퇴직 하면서 집안 파탄남,명예퇴직인지 독박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음
꼴에 사업한답시고 방구석에서 안나오고 대출만 존나받고 나몰라라함 결국 친구 집에있을때 빨간딱지 붙이러 옴

그날 엄마 다같이 죽자면서 아빠한테 소리지름=>아빠 이년이 미쳤나 시전=>엄마 눈돌아가서 아빠 목조름=>경찰출동=>엄마 집나감
아빠=>이새끼가 존나 괘씸한게 밖에서는 모르겠는데 집에서 존나 여포임 대출받은건 말도 안하고 대우받고 싶어함(주폭은 딱 한번있었음)

병신 호구새끼라 횟집사장한테 돈 빌려준거 못받았고 엄마 비닐하우스 팔아서 사업자금으로 날림

담배 끊으란말 귓등으로도 안듣더니 혀에 암걸려서 혀뿌리 도려냄 지금도 발음 어눌함 현재는 딸배+노가다중
결국 대출금 못갚고 아파트에서 썩은빌라로 이사감
엄마 되는게 없으니까 아빠랑 싸우고 화풀이로 나만 ㅈㄴ팼음 동생은 안패고 나만건들더라

학벌 컴플렉스 있는지 시험 1개 틀릴때마다 100대씩 쳐맞고 밥 안줌 샤프로 찍어서 아직도 멍자국있고 진짜 복날 개맞듯이 맞음 니네가 상상하는 모든걸로 맞아봄 너를 사랑해서 그런거다 가스라이팅은 덤

여기서부터 히키생활 시작임

중딩때 친구 1명도 없었고 고등학교는(중고등학교 붙어있음)한영외고 붙었는데 애미가 돈없다고 취소시켜서 인문계 가버림 반항심에 공부 안했고 겨우졸업해서 현재 대학 안가고 히키로 살고있음
방구석에서 몇년동안 게임만 하다 이대로 살면 안될거같아서 편돌이 지원했고 1달째 근무중임
돈좀 모이면 집구석 탈출해서 인간답게 살아보려고 대학도 가고(중딩때까지 반에서 2~3등함)

아 그리고 꿈에서 여자 구해주는거 자주 나오고 애니든 웹툰이든 여자 죽는장면 나오면 못보겠음(연애 관심없음) 이거 애정결핍인가

++군대는 안갔는데 병역면탈인가 그거때문에 자세히는 못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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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나:01년생 히키 고졸(수능공부중)
돼지도 아니고 멸치도 아님(윤석열 싫어함)

씹덕 아님(라노벨 안보고 애니는 원피스,이누야샤,블리치 딱 3개)
우울증은 모르겠고 공황장애 약먹는중
친구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