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클럽 (6)
입문용 토바코 + 럼 + 바닐라 향수 최적화
적당히 섹시하고 적당히 공간감 있고 적당히 부지한 향수. 알잘딱의 정석
뉴룩 1947 (6)
이걸 어떻게 알데하이드 폭탄으로 조져버린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바닐라와 잘 버무려진 자스민 향수. 거기에 약간의 일랑일랑 터치가 나쁘지 않음.
도대체 왜 알데하이드로 바뀐 건지 다시 한 번 이해할 수 없었던
로즈 가부키 (5)
머스크가 살짝 튀는 물기를 살짝 머금은 장미향. 근데 살짝 울렁거릴 수 있음.
장미 향수 좋아하면 40ml 정도는 쟁여도 괜찮겠다 싶긴 한데, 그게 아니라면 더 좋은 것 많으니 굳이 살 가치는 없음
홀리 피오니 (7)
베리 + 피오니 + 로즈 근본 조합이 굉장히 달달하게 잘 뽑힘. 이거는 너무 페미닌해서, 40ml 까지는 들여도 잘 쓸 것 같은데, 125ml면 평생 쓴다고 해도 25ml까진 쓰고, 나머지 100ml는 나 100살 찍고 관에 묻힐 때 같이 묻힐듯
꾀르푸 (Extra 10)
왜 안사? 풍성한 장미 + 블랙 커런트 조합을 굉장히 깔끔하게 잘 다듬었음.
모스, 패츌리 존재감은 크지 않음
트루블 페트 (7)
무화과 좋아하는 사람이면 진짜 깔끔한 무화과 향수의 정석을 느낄 수 있음.
디올리비에라를 굉장히 맑고 예쁘게 잘 정제한 느낌의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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