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런상황이 어느팀이던 특히 선수풀이 적은 배구판에서 흔하게 돌고도는 상황임.

그리고 우승팀은 더더욱 힘든시기임.

쉽게말하면 작년에 우승한 도공도 한시즌 누수를격으니깐 지금 이런썰이 돌 샐캡을 갖춘거고 언젠간 또 우리에게 돌아올수있는 상황임.

생각해보면 우리가 행복했던거임. 가깝게 보면 현미삼이 주전 역할을 해주면서도 낮은연봉에 쓸수있엇고.

작년같은 특별한 경우빼고는 외부영입생각안하고 우리선수만 응원하면됬음

그리고 가장 큰건 양효진임. 지금 이것도 이렇게 스트레스받고 불안한데 양효진이었음 우리 돌아버렸음.

우리는 양효진이 이적한다는 생각을 아예 생각할 필요없엇고 어느순간 생각조차안햇음.

지금 돌이켜보면 만약에 중간에 황연주나 양효진이 이적하고 그랫으면 내가 현대팬을 계속 하고있엇을까? 라는 생각도듬.

이제 첫고비 스타트나 다름없음.

당장 내년에 양효진 이다현 고예림 fa이고 분명 이때되면 올해처럼 게시판 이렇게 매너좋지는않을거임.누굴 잡으려면 누굴 버려야한다 말아야한다 그동안 고생한거 다 무시하고내려치기 시작될거임.

그리고 후년에 김다인까지...

우리가 세선수의 성장을 응원하고 그거에 뿌듯해하는만큼 세 선수를 한팀에 붙잡아두는 더어렵게 되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일어남.

누구말대로 2명잡는다고 생각하고 한포지션 키워야될수도있음

주저리 주저리 길엇지만

스포츠라는게 이렇게 불안하고 실망하고 그러고 또 응원하고 행복하고 계속 반복되는거같다고 생각이듬.

정지윤 뭘 선택하든 본인이 만족한선택을했으면 난 응원한다.

마지막으로 부탁인데 "돈떄문에 그럴애로 안보인다, 의리 지킬애다, 다음FA때 돈벌어라" 이런말은 하지말자 행여나 이적하면 배신자 프레임 씌울수도있다.

정지윤도 프로다 의리 호소는 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