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정미선 선수 인터뷰한거 올려봄

레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9.30 19:08:37
조회 1660 추천 18 댓글 8
														

이번 코보컵을 맞아서 정미선 선수 인터뷰를 했어!

현건 페북에도 게시물이 올라갔는데(https://www.facebook.com/hdecvolleyball/posts/1779095252355843)

분량 상 빠진 인터뷰가 많아서 아쉬운 맘에 허락 맡고 현건갤에 올려봐. 




수비 스페셜리스트’, ‘서브코보컵에 임하는 정미선 선수의 각오

 

이처럼 코트 내에서 리시브와 디그 등 팀의 궂은 일을 담당하는 든든한살림꾼인 정미선 선수는 이번 코보컵,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이번 시즌을 어떤 자세로 임하고 있을까. 2016- 2017 시즌의 전초전이라고 불리는 청주 코보컵을 맞이하여 정미선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viewimage.php?id=25a4c528e1d331a36da9d9b91ad43d3fca09bd&no=29bcc427b28377a16fb3dab004c86b6f2ced7c20b333219f4b53d43de391cf2aee9127f0576df267624606412dc85dbe6901fa20ad9c09eed6db1768fc7b39c8b32e61709043eff4b1



Q: 지난 시즌이 부상 공백 이후 복귀해 맞은 첫 시즌이었어요. 재활로 인한 1년의 공백 이후, 선발로 풀 시즌을 치르면서 느낀 감정이 남달랐을 것 같아요. 사실, 시즌 초만 해도 교체 선수로 출전했지만, 이내 주어진 기회를 잡고 주전으로 자리매김 했잖아요. 그 소감이 궁금해요.


A: 일단 (지난 시즌에는) 제가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 유미 언니나 () 유민이가 선발로 준비 했었고, 저는 교체 선수로서 교체로 들어가는 상황 별로 그에 맞게 연습을 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팀 연습을 하면서도 계속 개인 연습을 따로 하고, (경기에서) 계산이 서는 모습을 보여드리니까 감독님께서 믿음이 좀 생기셨는지 리시브를 보강하기 위해서 저를 선발로 출장 시키셨어요. 저는 기회가 와서 더 좋았고, 기회를 잡은 것도 제 몫이었기에 더 좋았어요.



 

Q: 현재 무릎 상태는 어떤가요.


A: 좋지는 않은데 어차피 이게 완전히 나을 부상이 아니기에 계속 재활을 하면서 게임을 하고 있어요.

 

 





Q: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스스로의 장점을 공수 양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점으로 꼽은 걸 본 기억이 나요. 이번 시즌은 특별히 중점을 두어 준비한 부분이 있나요?


A: 특별히 중점을 뒀다기보다는 그 전하고 연습을 비슷하게 했어요. 어차피 저의 장점은 리시브이니까, 그 장점을 더 살리기 위해서 저 스스로도 리시브와 수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공격은 감독님께서 제게 좀 더 주문을 하시는 부분이고, 기술적으로 공격하는 데에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

 





Q: SNS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를 근영중 재학시절 체전 우승으로 꼽았던 것을 본 기억이 나요. 그렇다면 프로 입단 이후 출전한 경기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어떤 경기인가요?


A: 지난 시즌 도로공사 전 중에 제가 머리 자르고 한 경기가 있는데요, 사실 제가 경기를 잘 기억을 못해요. 장면마다, 부분마다 기억을 하는데, 그 경기를 팬 분들께서 많이 언급을 해주시곤 하셔서 지금은 그 경기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요.


 

 viewimage.php?id=25a4c528e1d331a36da9d9b91ad43d3fca09bd&no=29bcc427b28377a16fb3dab004c86b6f2ced7c20b333219f4b53d43de391cf2aee9127f0576df267624606412dc85dbe6901fa20ad9c09eed6db1768fc7f62cea4327db56539bc3d5f

(15-16 시즌 2R 도로공사전. 출처: 스포티비 유튜브)

 





Q: 모 배구 전문 인터넷 라디오 방송에서 미선 선수가 한유미 선수의 수발을 들다가 고생 아닌 고생을 했다는 이야기가 밝혀져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어요. 비 시즌에 한유미 선수와 함께 다녀온 유럽 여행도 짐꾼으로 간 것이라는 소문이 있어요. 하하. 실제로 한유미 선수와 다녀온 여행은 어땠나요?


A: 아이, 그게 흐흐. 그게 여행가서 캐리어를 모아둔 곳에 저 혼자 앉아 있는 사진을 올린 게 있었는데, 그걸 보고 팬들께서 짐꾼이라고 장난치신거구요, 수발 드는 것도 제가 유미 언니랑 웨이트 파트너에요. 같이 재활을 많이 하니까, 유미 언니가 기구 같은 걸 안 치우면 제가 뒤에서 치우려고 하는 걸 다른 언니들이 보고 장난스럽게 얘기하는 거예요. 수발을 드는 건 아니고, 유미 언니도 저 아프니까 많이 챙겨주고요, 서로 챙겨주는 사이에요.


viewimage.php?id=25a4c528e1d331a36da9d9b91ad43d3fca09bd&no=29bcc427b28377a16fb3dab004c86b6f2ced7c20b333219f4b53d43de391cf2aee9127f0576df267624606412dc85dbe6901fa20ad9c09eed6db1768fc2c32ca4f91ba455bada5927e

(출처 한유미 선수 페이스북)


 


Q: 코보컵에 임하는 각오를 묻고 싶어요.


A: 사실 제가 이번엔 주전으로 연습을 안 하고 교체 선수로 연습을 했기 때문에, 서브 등을 더 보강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서 포인트가 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기본적으로 저는 리시브나 수비를 더 특별히, 스페셜하게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몸이 좋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보단 연습을 많이 못 했어요. 그래서 조금 불안한 감이 있긴 하지만, 이제 게임을 많이 뛰어보면서 감각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게임도 처음에는 잘 안됐는데 집중력을 가지고 게임에 임하니까 후반에 잘 풀린 것 같아요.

 


viewimage.php?id=25a4c528e1d331a36da9d9b91ad43d3fca09bd&no=29bcc427b28377a16fb3dab004c86b6f2ced7c20b333219f4b53d43de391cf2aee9127f0576df267624606412dc85dbe6901fa20ad9c09eed6db1768fc2c67cacb3bef5b312b4015a3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는 한 마디 부탁 드려요.


A: 제 부상 때문에 많이 걱정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팀에서 잘 관리해주고 있으니까 걱정 안 해주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거 주위를 통해서 다 보고 듣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 열심히 해서 발전하는 선수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현대건설은 2016 청주 프로배구 컵 조별 예선에서 2승을 거두어 B1위를 확정 짓고 오는 102일 일요일 준결승을 앞둔 상태다. 남은 코보컵과 다가올 시즌에서도 정미선 선수의 활약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해본다





viewimage.php?id=25a4c528e1d331a36da9d9b91ad43d3fca09bd&no=29bcc427b28377a16fb3dab004c86b6f2ced7c20b333219f4b53d43de391cf2aee9127f0576df267624606412dc85dbe6901fa20ad9c09eed6db1768fc7534c81641bb6a4f8ad8d4d9


- 직관 가서 직접 찍은 움짤ㅋㅋ 에밀리♥미선 두분 행복하세요~ (클릭해서 보면 움직임)


추천 비추천

18

고정닉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3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119649 일반 양뽕 국대 은퇴경기 못 뛸수도 있는건 아쉬운데 현갤러(223.38) 05.27 239 0
119648 일반 우리팀 비시즌 훈련 언제부터 할랑가요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287 2
119647 직관/ 어제 하이큐 gv 양뽕보고 왔습니다! [8] 효진건설14(182.214) 05.26 620 13
119646 일반 뽕 그래도 고정하는건 안멘거 보면 ㅇㅇ(211.112) 05.25 325 2
119644 일반 하이큐 GV 다녀옴 [1] 한봄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399 6
119643 일반 양뽕 손? 팔? 다쳤나봐 [1] 현갤러(121.66) 05.25 598 1
119642 일반 아르헨티나전 2차전 후기 현갤러(121.137) 05.24 387 10
119641 일반 우승 기념으로 포토이즘 프레임 나옴! ㅇㅇ(223.38) 05.24 143 2
119640 일반 내년에라도 2군리그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54 2
119637 일반 지금의 현건팬덤 [5] 현갤러(118.235) 05.22 796 1
119633 일반 이도희픽은 [3] 현갤러(118.235) 05.21 677 7
119632 일반 현미삼이 [5] 현갤러(175.197) 05.21 621 1
119631 일반 근데 브늘에서 위파위 너무 갈린다… [3] 현갤러(1.241) 05.21 650 2
119629 일반 브늘 1주차기록 다인이 세트2위 , 위파위 리시브2위 디그3위 [2] 현갤러(121.137) 05.21 516 8
119628 일반 이번 브늘보면서 흐뭇한점 현갤러(121.137) 05.20 552 24
119627 일반 브늘보면 위파위는 복덩이. [1] 현갤러(121.137) 05.20 420 5
119625 일반 복덩위파위 현갤러(118.216) 05.20 135 3
119623 일반 아이고 드뎌 국대 1승을 했나보구나 ㅜㅠㅠ 현갤러(112.212) 05.20 153 1
119622 일반 정지윤 선수 VNL에서 하는 정도에서 [7] 현갤러(118.221) 05.20 812 4
119621 일반 쿠팡플레이 없어서 [7] 현갤러(118.36) 05.20 552 2

게시물은 1만 개 단위로 검색됩니다.

갤러리 내부 검색
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