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잔업때문에 월 세후 23~26 왔다갔다함 

보너스 다 합쳐도 연 450정도 되려나.. 아직 1년차이고 5년차 선배도 670정도라니까 솔직히 모자르다.

아마 내가 25살쯤이었다면 1년차에 450받는거에 불만이 없었을거같은데, 나는 내가 병신이었던지라 26에 대학들어가서 30에 졸업하고 1년 취활하다가 31에 취업했다. 그러다보니까 솔직히 저금도하고 나중에 집도사고 하려면 아무리 주택론을 받는다고해도 인간구실이나 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그래서 부업도 여러가지 알아보는데 뭐가 있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뭔가 추천해줄 수 있는 부업있냐 아니면 이런거라도 해라 라는거

일단 최대한 저축하려고 달에 13만엔정도 저금하고 남은돈으로 월세내고 식비하고 하긴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모자란거같다.

평상시에는 이렇게까지 자책감이랄까 자존감이 떨어지지 않는거같은데 며칠전에 폐렴걸리고 피토하고나니까 내 인생 존나 병신같아보이더라

도대체 어떻게 해야 좀 사람답게 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