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오히려 역사랑 정치고관여층이 빠지기 쉬운 가장큰 문제가 행정부분의 성과에 천착하는건데
최근 십여년? 정도간 넷상 정치 역사담론에서 자주나오는게 당대에 저평가받는 행정계의 goat 실무의 고수 이런거에 빠지면서 나오는 현상이 후버 할거했다도르, 체엄벌린 유능도르, 린든존슨고트 험프리아쉽다 우왓 닉슨나우! 사실 만력제유능함, 알고보면 카터집권기도 괜찮은거아님? 서명하시오 우드로윌슨은 뉴딜이전 채고존엄 행정학의 아버지다 뭐이런 별에별 재평가떡밥이 온갖분야 인물 시대에대한 수정주의담론과함께 넘쳐나고있는데
사실 정치란걸 진짜로 잘 파악하려면 정량적평가, 실질성과분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자주쓰는 비유인데, 실제로 처칠은 무능한 군정가이자 전략가로서 맞지않는시기에 강경론을 주장해 몸집을불렸고, 노르웨이전역도 말아먹었으며 직접입안한 전역은 갈리폴리 이외에도 재앙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영국인들은 대전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폭풍앞에서 당장 프랑스도 항복하고 1차대전의 승리경험이 박살나는 와중에 가용육군이 증발하니마니하는 실질적 공포앞에있었고
이들한테 아 gdp로는 영국이 꿇리지않고 해군은 단기육성이안되니 본토는안전하고 미국소련도 참전가능하고 어쩌고~하는 역사학자의 분석이라는게 의미가 없다는거죠. 왜냐? 결국 전쟁도 정치도 외교도 사람이 하는거고 지표적 성과는 설득의 도구중 하나에 그치는것인데, 영국인들을 설득하고 믿게만들어서 실제로 움직이게 하기위한 고전적인 표현으로는 리더쉽, 즉 그 무게감 자체가 처칠만 가능했단 겁니다.
결국 아 처칠없어도 이든이 대체가능함~ 사실 체엄벌린이 다한거임~ 핼리팩스라고 말도안되는 조건으로 협상하겠음 간보다 계속전쟁해서 이기겠지 뭐 이런 가정자체가 웃기단거고, 처칠은 일평생을 실패자이자 무능과 아집 독선의 정치인이 맞는데 2차대전 초기의 처칠은 대체불가능한 역사의 의지의 인화가 맞다고 인정을 해야 정치인의 의미자체를 찾을 수 있다는겁니다.
즉 정치를 사회적 가치의 권위적 재분배로서만 이해하면 가장 필요한지점에 정량의 분배를 잘하는 이를 위대한 정치가로 이해하겠지만
기실 정치란 가능성의 미학이기도 하기에 때로는 시대정신과 믿음 그리고 어떤 영성적 면모에서의 위대함으로 없던 팻돈을 판에 올릴수도있고 고려지점이 안될 건수에서도 돌파구를 찾을수있는건데
그런의미에서 존슨 닉슨 포드 카터를지나며 아 실물경기 상승함, 외교성과 괜찮음, 금리안정화하고 오일쇼크 벗어나고있으니까 그게 레이건혼자 한 성과냐?
뭐 이런식의 평가를 내리는것 보다는, 그 시기에 미국인들이 정말 원하던 어떤 유무형의 가치를 카터는 제공못했고 레이건은 제공했다고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끔찍한 범죄자이고 역사앞의 죄인이자 남미마약의 유통자, 국내 중산층의학살자 노조파괴자인 레이건역시 역사앞의 거인이란걸 단순히 줄건줘 마인드로 인정하는게 아니라 분석해낼수 있어야 하지 않겠냔거죠.
마찬가지로 뉴딜정책도 실제효과 어쩌고 이전에 대공황의 처참한 불안, 공포 빈곤에대한 두려움! 바로 그것을 해결하고 싸워내는데 성공했기에 실물경제 그리고 정책효과를 따지기 이전에 fdr은 위대한 정치인이 맞다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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