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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창작] 단편) 효녀들 下

judylak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5.21 01:16:47
조회 1729 추천 19 댓글 10
														

上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jissou_seki&no=17491&exception_mode=recommend&page=1

中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jissou_seki&no=17613&exception_mode=recommend&page=2





다음 날 오후, 토시아키는 후타바 공원을 찾았다. 이번에도 실장푸드와 콘페이토를 비닐봉지에 앉았다. 달라진 건 옷차림. 더 이상 직장인이 아니게 된 토시아키는 편한 반팔에 반바지 차림이었다. 이러니 시골에서 산실장을 사냥하던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았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이 있었다. 토시아키의 주머니엔 어제 주문한 초소형 카메라가 들어있었다.


'도쿄가 유일하게 좋은 점은 택배가 빨리 온다는 것 뿐이라니까.'


살금살금 실장들의 보금자리로 다가가 안을 살짝 들여다본 토시아키는 안심했다. 역시나 장녀가 순순히 털어놓은 대로 친은 이번에도 이 시간대에 없었다. 이번에도 물과 음식을 구하러 나간것이리라. 다만, 이번에는 골판지 밖에서 아무도 놀고 있지 않았다. 자실장들은 모두 골판지 상자에 드러누워 있었다. 의아해하며 다가간 토시아키의 그림자가 골판지 안을 드리우자, 갑자기 안에서 테치테치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곧, 두 마리의 작은 생명체가 놀랄 만큼 날래게 골판지 밖으로 뛰어나온다.


"테챠아아앗!!! 이 노예닝겐!! 어디갔던 테챠아아앗!!!"

"세레브한 아타시타치가 굶고있었던테치!!! 당장 아마아마한 걸 내놓지 않으면 운치굴노예로 만들어버리는 테치!!"


링갈에 뜨는 건방진 말들을 보고 상당히 당혹스러워진 토시아키. 이내 어제의 실장숍 점원이 떠들었던 말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너무 많이 먹이면 영양적으로 안 좋을 뿐만 아니라 버릇도 나빠질 수 있어서....."

'아, 어제의 콘페이토 때문에 그런건가?'


일반적인 사육실장이라면 콘페이토 하나로 저렇게까지 타락하지는 않았겠지만, 녀석들은 태어난 지 얼마 안된데다가 먹는 것도 평소에 쓰레기 뿐인 들실장 출신이었기에 분충화 속도는 더욱 가속화되었던 것이다. 어제 저녁부터 점심까지 꼬박 세 끼를 굶은 것도 한창 자랄 때의 자실장들의 신경을 날카롭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했다. 당장 찍어누르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면서 토시아키는 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콘페이토 두 개를 꺼냈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단다 우선 이것부터 먹으렴!"

"치프픗. 느려터진 똥노예지만 우선은 봐주는테치."

"다음에도 또 늦으면 운치굴에 쳐박아버리는테치."


아무런 말이나 지껄이는 녀석들에게서 토시아키는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다. 한 마리가 없다. 차근차근 보니 나와서 콘페이토를 무례하게 요구한 녀석 둘은 장녀와 삼녀. 어제도 구슬리기 힘들었던 차녀가 안 보이는 것이다. 당황한 토시아키가 골판지 구석을 보니 작은 자실장 하나가 웅크리고 있었다. 토시아키는 곧 콘페이토 두 개를 꺼내들고 차녀에게 다가갔다.


"안보여서 걱정했잖니. 자, 너도 먹으렴. 동생에게도 먹여도 된단다."


차녀는 얼굴을 잠깐 든다. 눈 앞에 있는 알록달록한 별사탕의 모습에 침을 꼴깍삼키는 녀석, 하지만 이내 고개를 다시 푹 수그린다. 하지만 한 쪽에서는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레후? 아마아마의 냄새가 나는레후? 콘페이토씨 이리로 come come하는 레후"


어제의 그 분충구더기다. 녀석 또한 쪼르르 굶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 소리에 차녀가 다시 고개를 든다.


"아타시 몫의 콘페이토도 이모토챠에게 주었으면 하는테치...."

"그래? 그럼 알겠다."


토시아키는 뭔가 찜찜했지만, 운치굴에서 입을 벌리며 콘페이토를 갈구하고 있던 구더기에게 콘페이토를 주려 손을 뻗는다. 그 순간,


"당장 멈추는 테챠아아앗!!!"

"지금 뭐하는 테치!"


어느새 콘페이토를 다 먹어치운 두 자실장이 분노에 차서 토시아키에게 달려온다.


"저 똥구더기 때문에 어제 똥마마에게 들킬뻔한테치!"

"뭐?"

"주먹맛을 보여주는테치!!"

"레뺘아앗!! 우지짱도 콘페이토씨를 먹고 싶은레...레뺘아앗!!"

"레훼에에에엥"


손에 닿을 거리에 있던 콘페이토를 놓친 구더기를 삼녀는 주먹으로 퍽퍽 치며 린치를 가한다. 따지고 보면 본인도 실언할 뻔했다. 토시아키는 심각한 얼굴이 되었다. 어제 그렇게 주의를 주었건만 친실장에게 들킬뻔했단 말인가.


"그만 두는 테치!! 소중한 이모토챠인테치!!"

"아픈 레후.....아픈레후...."


삼녀에게 한창 두들겨 맞아 곤죽이 된 분충 구더기를 차녀가 와서 감싸 안는다. 차녀는 토시아키를 보며 말한다.


"아타시타치 몫의 콘페이토를 오네챠와 이모토챠에게 주시면 감사하겠는테치...."


그제야 삼녀와 장녀가 치프픗 웃는다. 토시아키는 그 둘에게 콘페이토를 주지만 불안하다. 저렇게 착한 차녀라. 친실장에게 일러바치면 어쩌지... 친실장이 경계하기 시작하면 모든게 끝이다. 불안해하던 토시아키는 한 가지 묘안을 떠올렸다. 우선 골판지 안에 들고 온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뒤, 콘페이토와 실장푸드를 더 꺼내들고 장녀와 삼녀를 밖으로 불러낸 토시아키는 골판지 안에 그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한참을 속닥거린뒤 콧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돌아갔다.



노을이 지는 후타바 공원. 친실장의 걸음은 바쁘다. 그 두건과 실장복은 약간씩 찢어져 있었다. 평상시에 인간을 극도록 경계하여 가까이 가지 않던 친이 세끼를 굶은 장녀와 삼녀를 먹이기 위해 콘페이토를 구걸하러 다닌 것이다. 그 와중에 공원입구에서 짖궃은 초등학생들을 만나 잡혀 독라가 될 뻔했지만, 이내 한 친절한 인간이 그 작은 악마들을 쫓아내주었다. 반팔, 반바지 차림의 그 인간은 친의 눈물겨운 사정을 고개를 끄덕이고 들어주며, 마지막엔 콘페이토 두 개까지 주었다.


"저...닝겐상....혹시 콘페이토를 하나만 더 주실 수 없는데스...?"

"뭐? 너도 먹으려는거냐?"

"아닌데스....아닌데스....와타시의 자는 셋이라 하나만 더 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은데스....무리한 요구였으면 죄송한데스..."

"아, 난 또 뭐라고...기특하지만 나도 남은 게 두개 밖에 없어서...."

"아...아닌데스...차녀라면 괜찮을 것인데스.....너무나 감사한데스...어떻게 갚아야할지..."

"괜찮으니까 어서 가보라구. 덤불 속에서 자들이 기다리고 있지 않겠어?"


웃음을 짓는 인간. 친실장은 고개를 한번 더 꾸벅 숙인뒤, 헐레벌떡 뛰어간다. 뒤에 있는 인간이 입꼬리를 쭉 찢은채 웃고 있는지도 모르고....


'이거면 장녀, 삼녀도 괜찮아질 것인데스....차녀에겐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는데스...'


그리운 보금자리에서 친을 마중나온 건 차녀뿐이다. 장녀, 삼녀는 골판지안에서 심드렁하게 누워있다. 친은 이들이 아파서 그런줄알고 차녀의 마중을 받는 둥 마는 둥 한채, 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장녀, 삼녀, 마마가 이걸 가져온데스"


받아온 콘페이토를 꺼내는 친. 늘어져 있던 장녀와 삼녀는 냉큼 콘페이토를 받아서 감사 인사도 안하고 먹는데만 집중한다.


'오로롱....자들이 얼마나 배고팠겠는데스....와타시의 잘못인데스..."


눈물을 훔치는 친이 무색하게 금세 콘페이토를 다 먹어치운 두 분충은 다시 드러눕는다. 친은 아직 몸이 완전치 않다고 생각하고는 차녀와 같이 밥을 먹는다.


"차녀 마마가 미안한데스....차녀도 콘페이토를 먹고싶었을 것이었던데스..."

"아닌테치. 아타시는 마마가 주는 것이라면 다 맛있는테치."

"고마운데스...오마에타치같이 효성깊은 자들은 둔 와타시는 행복한데스우..."

"레뺘아아아앗!!!!"


나름 훈훈한 저녁의 분위기를 깬 것은 운치굴의 비명소리였다.


"눈씨가...!! 우지챠는 먹는게 아닌레후!!"

"콘페이토씨같이 생겼지만 맛은 다른레후...그래도 우마우마한레후....가만히 있는레후! 씹기어려운레후..."

"....너무한레후....포대기씨를 돌려주는레후!!! 레뺘아아아앗!!! 마마!!! 살려주는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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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점심부터 굶고 자매한테까지 얻어 맞은 분충구더기가 폭주하기 시작한 것이다. 옆에서 자고 있던 자매구더기의 눈을 콘페이토로 착각하고 파먹기 시작하더니, 동족식의 맛을 알고 본격적으로 식사를 음미하기 시작했다. 무방비한 상태에서 당한 구더기는 레뺘아아아하며 비명만을 지를 뿐이다.

너무나 충격적인 사태에 정신을 잃고 있던 친실장이 정신을 차린 것은 한창 맛을 보던 구더기가 의미심장한 대사를 내뱉은 때였다.


"꼬기 맛좋은레후~~♬ 그래도 콘페이토씨를 또 먹어보고 싶은레후~~"


콘페이토라니...친실장은 이번이 처음으로 콘페이토를 집으로 가져온 것이었다. 그것도 장녀와 삼녀만이 이를 게눈 감추듯 먹었다. 순간 등골이 오싹한 친의 눈이 더없이 창백해진 차녀와 마주친다.


"차녀......! 차녀!!!!! 말하는데스!!!! 무슨 일이 있었던데스!!!!!!"


친의 절규에 덜덜 떠는 차녀. 이 소란에 장녀와 삼녀는 슬금슬금 뒤에서 숨을 죽이고 보고 있었다.


"아타시...아타시는....."

"지금 당장 사실대로 말하는데샤아아앗!!!!!!"


한 번도 없었던 호통에 빵콘하며 뒤로 넘어지는 차녀. 이글거리는 친의 눈을 마주하지 못한다. 이내 무릎을 꿇고 모든 걸 털어놓기 시작한다. 토시아키와의 첫 만남. 별사탕을 주었던 이야기. 친의 행동패턴을 물어보았던 일. 모두. 친은 묵직한 망치로 여러 대 얻어 맞은 느낌이었다. 그러고보니 아까 자신이 만났던 그 친절한 인간. 그는 부자연스럽게 공원 입구에서 누구를 찾듯 서성이고 있었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작은 콘페이토를 정확히 '두 개'만 가지고 있었다. 일가의 사정을 마치 알고 있었다는 듯이...그리고 그가 건넸던 작별인사...


'와타시는....한번도 덤불 속에 하우스가 있다는 얘기를 한 적이 없는데스.....'


이제서야 그가 지었던 미소가 상당히 일그러져 있음을 깨닫는 친은 엄청난 식은땀을 흘린다. 인간이, 인간이 와타시타치를 옥죄어온다. 하지만 그 목적이 무엇인지 모른다.... 그 왜곡된 호의에 친은 한없이 두려워진다. 언젠가 마마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닝겐을 만나면 무조건 피하는데스. 닝겐을 가까이한 실장은 반드시 불행해지는데스.'


지금껏 그 가르침을 충실히 지키며 살았고, 또 숨어 살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렇게까지 인간의 두려움을 생생하게 절감한 적은 없었다. 한참을 덜덜 떨던 친은 우선 장녀, 삼녀에게로 다가간다. 녀석들은 친의 호통에 덜덜떨며 빵콘하고 있었다.


"요....용서해주시는 테치..."

"자...잘못한테치!! 전부 큰 오네챠가 시킨테치!!!"


문답무용. 자실장들이 더 변명도 하기 전에 친실장의 주먹은 날아간다. 치벳 테벳. 자실장들이 숨을 쎅쎅 거리며 정신을 못차릴 때까지 친의 훈육은 계속된다.


"마마가 그렇게, 말했던, 데스! 닝겐을, 조심하라고, 말하지, 않았던, 데스?!"


퍽 퍽 퍽 퍽


"테에에엥 죄송한테치 마마.....다시는 안그러겠는테치...."

"마마...아티시 이제 죽을 것 같은테치...."


자들의 갸날픈 비명이 들리자 친은 주먹을 멈추었다. 그리고 다시 차녀에게 돌아서 또한 팬다. 차녀는 아무런 저항없이 두들겨 맞는다. 이내 훈육을 멈추는 친


"오마에는 와타시가 제일 믿었던데스....어떻게 이럴 수 있는데스....데에에엥...데에에에엥..."


차녀를 껴안으며 오열하는 친. 차녀도 이내 테에에에에엥 울기시작한다. 친은 장녀와 삼녀도 안고 운다. 그 두 녀석도 언제 그렇냐는 듯 친에게 얼굴을 부비며 안기고 울기 시작한다.


"여기를 떠나는데스...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하는데스...와타시타치라면 할 수 있는데스..."

"마마...다시는 안 그렇겠는테치... 잘못한테치...."

"마마말을 잘 듣는 아이가 되는테치...."

"이제는 밥투정도 안부리는테치....."


네 가족은 한참을 붙잡고 울기 시작한다. 공원에 학대파가 있었더라면 바로 빠루가 날아갈 정도였지만, 다행히 공원에는 아무도 없었다. 토시아키의 작은 눈을 빼고는.

그 사이 운치굴의 분충은 자매를 다 음미하고 배를 드러내며 칭얼대기 시작했다.


"배부른레후! 이제 프니프니와 콘페이토씨를 대령하라는레후!!"

"무서운레후....."


자매의 죽음을 지켜본 살아남은 구더기는 구석에서 몸을 말고 덜덜 떨고 있었다.


'저 자는 이제 틀린데스. 남은 우지짱만 데리고 내일 아침 일찍 이곳을 빠져나가는데스.'


분충 구더기를 솎아낼 생각을 하니 친의 가슴은 다시 미어질 것 같았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은 친은 우는 자들을 다시 토닥토닥 달래주고, 이주에 필요한 보존식을 챙긴 뒤 자들과 함께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그 시각 이 장면을 지켜보던 토시아키의 얼굴엔 옅은 미소가 피어나고 있었다.



분량조절 실패로 下下로 이어짐...

도쿄의 택배 속도는 세카이 사이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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