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점이 너무 명확히 보여

뭐 물론 전생검신은 반복전생이고
신비의 제왕은 이세계 빙의물같나? 그렇지만

일부 내용들로 작가의 역량을 알수있는게 뭐냐면

주인공이 성장해나가면서 얻는 능력들을
신비의제왕에서는 주인공이 항상 센스있게 잘 써댐
심지어 기존 능력과 합동콤보로 쓰기도함

근데 빡웅은 배워두고 창고에 잘 간직해둠

그리고 작중 인물들간의 복선구성도 치밀하고
새로운 지역 가거나 새로운 인물들 만나도
기존인물들이 버려지냐? 절대아님
떡밥회수로 버려지는 엑스트라가 거의 없음

주인공외의 인물들 상황이나 성장과정도
주인공 이야기 진행하면서도 어색하지않게 잘 풀어가는것같고
근데 빡웅에선
"사실 여기서 비밀적인 새로운 인물 등장"
"여기선 모종의 또다른 사건이있었다"
으로 사건을 사건으로 덮는 모습을 보여줌
그러니 나중엔 인물들의 가치도 떨어지고 버려지는 인물도 존나 많고 작가도 설정 헷갈려하고

오래연재해서 그렇다?
아니 이건 끝맺음을 정해두지 않아서
이것저것 급조해서 살을 붙여서 생긴 문제라고봄
전생검신 초반에 읽을땐 꿀잼이었거든

내가 살다살다 짱깨작가를 칭찬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