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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증 관련글 찾다가 그냥쓴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49.142) 2024.02.25 11:04:44
조회 953 추천 24 댓글 13
														
난 진리2세이고 아버지는 무교 어머니가 여증이다
어릴때부터 엄마 따라 집회참석하다가 연구도 하고
자연럽스게 남들 시선 분위기에 못이겨서 중2때쯤에 침례를 받았다
지금 생각하면 참 병신같고 뚝심없는 어린 애새끼였네
그렇게 고등학교 남녀공학으로 진학하고 얼마 안가 깨달은건
내가 인기가 많더라 참 웃기더라
그렇게 17살 여름 쯤 같은 반 여자애랑 첫사랑을 하게 되었고
당연히 엄마한테 연애 사실을 걸리고 난 후 장로들과 상담하고
엄마는 나한테 헤어져라고 하더라 난 진심으로 여자친구를 사랑했고
어린 나이에 그 사랑많던 엄마가 그렇게 칼같이 하는걸보고
상처를 많이 받고 힘든시기를 보냈던거같다
그렇게 연애관계에서도 자연스럽게 난 의기소침해지고
이별을 통보받았고 두세달은 매일 울었던거같다
그 뒤로는 내 정체성에 대한 혼란, 우울감
나는 착한 사람이 아닌거같은데 가식, 워선 으로
착한척을 하면서 다니는 나 자신이 엮겨웠고
자위, 총게임 당연히 하면 안되는걸알면서도 매일
롤에서 욕 패드립 음란물 시청 반복이였다
그러다 우연히 고2때 헬스를 접해서 푹 빠진뒤로 미친듯이 벌크업을했고 이성뿐만이 아니라 동성들한테도 인기가 많아졌고
자연스럽게 담배도 피기 시작했던거같다
그리고 20살때 난 무활동이 되었고 어머니가 나 앞에서
나를봐서라도 집회를 가달라고 하시더라
그때 난 엄마에대한 증오심도 같이생겼고 우울증이 왔었던같다
내 인생은 내가 정할수 없나? 라는 생각때문에 우울감이 컸던거같다
아버지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때부터 알겠더라

그렇게 한달에한번 집회를 가는둥 마는둥 하다가
친구들 하나 둘 군대가길래 그냥 나도 지원했다
제명받는거 알고 엄마, 친누나도 여증 매형도 여증여서
의절해야하는것까지도 알아서 악에 받힌 심정으로 해병대에 지원을했고 2019년 1월 입대하면서 그렇게 난 제명되었다
휴가때 엄마한테 들어보니 그 주 집회에서 나는 제명되었다고 말했다네 뭐 그 후로 전역하고 남은 대학 학기 졸업하고 지금은 타지와서 혼자 살고있다 이번 설에 내려갔는데 누나 매형도 와있던데 나 투명인간 취급하더라 누나는 엄마한테 귓속말로 나 온거 왜 말안했냐고
그럼 안왔을건데 라고 하더라

참 그때 느낀 감정과 생각은 여증은 온갖 착한척 선한 사람인척
어려움에 처했으면 손 발 뻗고 도와줄것처럼 하는데
제명한번 받는 사람은 가족끼리 조차도 의절을 해버리니
너무 화나고 고통스럽더라 그래서 내려간 설 당일날 그냥 친구만나고 다음날 아침일찍 바로 올라왔다

디시라는곳도 알기만해서 처음 와보고 글써보고
여기가 현재 여증들이 사용하는 커뮤니티인지는 모르겟는데
내가알기론 여증들 이런 디시나 sns하면 안되는거 아니냐?))

그냥 나같은 부류 없나해서 신세한탄 해봤다 인생 참 고독하다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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