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자유롭게 자기에게 맞는 짝 찾아서 연애하고 스킨십도 하고 결혼도 하고 행복하게 지내는데

너네들은 너희들만의 그 세상속에서 짝을 찾느라고 고생하는게 안타까움

모순점같은걸 못느끼는게 무서움

딱 밖에서 본 너희들의 모습 알려줄까?

너희는 울타리 안에 갇힌 가축이여

연애도 그렇고 연애 이외에 다른 주제들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생각들도 편협해

그래서 탈증인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

탈증인을 해봐야 알게 되는 것들이 엄청 많은데
세상은 성경에서 말하는 것 처럼 단순하지가 않아.

더욱 입체적이고 복잡한데

그건 세상이 넓은 줄은 울타리 밖으로 나와본 사람만 알거든

그리고 너희는 세상을 욕할 자격이 안돼

경험해보지 않은 세상을 싸잡아 사탄의 영이라고 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밖에 되지 않는다고

여증안에 있어봤자 전혀 객관적인 말은 들을 수 없을거다

평생을 증인에 바친 사람들이 많으니
자기 인생이 아까워서라도 증인의 편에 서서 편향된 조언을 해주지 않겠냐고

심지어 세상으로 나갔다 돌아온 ‘돌아온 탕자’들의 조언도 그래
어쨌든 돌아온 사람들이니까 증인 옹호자들밖에 없지

증인을 떠나가서 돌아오지 않는 사람은 이젠 증인에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