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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략] 광동국 정보글(?) 시리즈 -9- 리카싱의 비극

신사오바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9 23:31:32
조회 798 추천 31 댓글 12
														



이전 두개의 글로 소니-모리타 위기의 성공/실패 그로 인한 해피,베드엔딩에 대해 다뤄봤다.

이번엔 소니-리카싱 위기의 성공/실패 그로 인한 해피,베드엔딩에 대해 알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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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위기의 대처에 대해 정부 프로젝트 유지/소니 품질 우선을 주장하는 모리타와 달리 리카싱은 정부 프로젝트 재평가/소니 시장 다각화를 주장하고 있다. 그렇게 리카싱의 주장 위주로 중점을 진행하다 보면




첫번째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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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주진,중국계의 주장을 대변해줬던 리카싱이 석유위기가 터지자 그들에게 혜택들을 줬던 각종 정부 프로젝트에 대해 재평가 및 축소를 하는거에 대해 매우 분개를 하면서 불만들이 담긴 주진,중국계들의 편지들이 리카싱에게 몰려온다. 하지만 그럼에도 청쿵 직원들은 리카싱은 신뢰하고 있었지만






2번째 경고(모리타처럼 3개의 경고 이벤트가 나올줄 알았는데 내가 놓친건지 리카싱만 2개인건지 리카싱 경고 이벤 스샷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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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싱의 집과 그 주변에 수상한 움직임들 배회하면서 리카싱 가의 그림자가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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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살고 있던 리카싱과 그의 가족. 어느 주말 이른 아침 코슈(광저우)의 행정 청사 즉 모리타에게 긴급 회의가 있으니 서둘러 오라는 소식에 리카싱은 서둘러 코슈로 향하고 행정 청사에 도착하면서 리카싱은 모리타를 찾지만 모리타의 비서는 부재중이라면서 일단은 기다리는데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고 모리타가 급히 오면서 서로서로가 갑자기 왜 불렀냐면서 얘기하는 와중에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둘다 모리타의 비서를 통해 만난다는 소식을 들었다는데 막상 그 비서를 찾으려고 했지만 사라져 있었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모리타 그리고 리카싱. 리카싱은 서둘러 홍콩으로 돌아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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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집은 난장판에 경호인원도 제거되있었고 제일 중요한 가족 그의 아내와 아들은 사라져있었다. 리카싱의 정책(긴축 정책)의 중단을 요구하는 메시지와 함께. 이렇게 리카싱의 위기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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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후 리카싱 가족 사건 해결을 위해 경찰을 투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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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싱은 긴축에 대한 후회와 함께 배후를 찾기 위해 서로 다른 국적의 용의자 중에서 1명을 골라야 하는데 리카싱은 고민 끝에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제3의 선택지인 그냥 넘어가기를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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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 뜬금없이 후지쯔의 이부카가 리카싱에게 찾아온다. 그러면서 이부카가 이번 납치 사건 수사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도움 자체는 고맙지만 내심 리카싱은 이부카가 의심스러웠다. 평소 입법회에선 본인과 모리타에게 그렇게 적대적이더니 갑자기 이런 도움을 준다? 리카싱은 고민 끝에 이부카의 제안을 정중하게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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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사건 이후 폐인이 되가는 리카싱. 그런 그를 걱정하는 모리타와 스탠리 호. 어서 납치 사건 해결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라도 나와야 위로를 해줄수 있는데 그런게 아니니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그렇게 비극의 시간은 점점 더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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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저녁 리카싱에게 전화가 오는데 그의 가족을 납치한 납치범이었다. 그들의 요구사항(긴축 정책 중지)의 이행 여부와 함께 경찰과 그를 조롱하고 전화를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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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 전화에 의해 리의 이성은 점점 더 불안해지고 감정이 폭발한 상황. 정보 하나를 찾긴 했지만 그러면서 그 정보에 대한 신중함을 덧붙히는 경무처장. 하지만 리에게 그딴건 중요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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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보에 대한 대비,준비도 거의 되있지 않는 상태에서 리카싱의 명령때문에 정보에 나왔던 장소에 급습을 하지만 실패를 하게 되면서 오히려 납치범들을 자극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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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습의 실패 때문에 납치범들은 더욱 경계하게 될 것이고 더불어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는 경무처장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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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어찌저찌 납치범들의 은신처를 발견하고 진압대가 파견되지만 결국 인질들은.....

(이때 해당 이벤트의 저 사진 연출에 ㄹㅇ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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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리카싱과 그의 가족은 같은 중국계 동포들에 의해 비극을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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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소니의 광동국은 광동 폭동을 진정시켰지만 리카싱 가의 비극은 크나큰 상처를 남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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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의 슈퍼맨이 아닌 모리타의 사업적 정치적 동지도 아닌 그저 '청쿵의 사장'이 된 리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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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는 오랜만에 리카싱을 만나면서 리카싱의 과로와 건강을 걱정하지만 돌아오는건 리카싱의 싸늘한 대답. 아내는 죽었고 하나뿐인 아들은 불구 상태로 병원에 입원한 상태. 그런 비극을 당한 리카싱에게 겨우 남은건 청쿵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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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만난 마츠시타와 이부카. 마츠시타는 비극을 당한 리카싱의 은둔을 언급하면서 본인들의 이익에 대한 기회를 언급하지만 이부카는 매우 슬퍼보였다. 그는 리카싱의 비극에 대해...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애도하고 있었다.

'신께서 그(리카싱)의 영혼에 자비를 베푸시길'




뜬금없이 왜 이부카가 수사의 도움을 줄려는 것도 그렇고 리카싱 가족의 비극에 대해 진심을 다하는지 의문이 나올 수 있는데 이부카 루트를 플레이하다 보면 어느정도 알 수 있다. 이부카도 딸이 하나 있는데 광동 폭동때 딸에게 보내는 편지나 일본군 상륙이후의 재판에서도 본인의 딸이 자랑스럽다고 언급하는거 보면 가족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는걸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그렇기에 그런 그에게 리카싱 가족의 비극은 더욱 감정적으로 느껴졌을 것이다. 그래서 이부카가 애도를 표하는 이벤트 제목이 '어떤 느낌인지 알지'

진짜 뜨노 이부카는 알면 알수록 입체적인 면모가 많이 보인다.





저런 감정적인 이벤트를 뒤로 하고 나오는 다른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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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인간의 탈을 쓴 악마들이 있다. 

사실 이 이벤트가 모리타 실패 루트에서도 나오긴 하는데 그때는 돈으로 ㅈㄹ했고 모리타의 자업자득인 면이 있었지만 리카싱 루트는 진짜 아니다. 지네들 입지 좀 얻겠다고 한 가족의 목숨을 갖고 놀아? 


내가 뜨노할때 과몰입하면서 플레이해서 그런거지만 이때 진심으로 쌍욕이 튀어나왔다. 감성충이라도 욕해도 상관없다. 아무리 겜이라도 가족은 건드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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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나오는 리카싱 베드 엔딩 스크린의 막줄이 인상적이다. 

'절망적인 희망' 이걸 희망이라 불러야 하는걸까 아님 절망이라고 불러야 하는걸까.






-다음 글 주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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