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상식장에서 고감이 나타났다는건 고감에게 어떠한 얘기도 전달되지 않았다는거고

ㅌㄹ시위 초창기 구단관계자가 내부회의중이라고 한거 역시 회피하려고 만들어낸 소리란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결국 이 구단은 팬들의 바램과 정반대의 길을 가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한거나 다름없고

다음 시즌 팀이 하려는 배구 역시 올시즌과 크게 다를바 없는 구식배구에 엘리만큼의

외국인 선수를 뽑지 못한다면 공격력은 오히려 더 퇴보한 수준이 될거다.

이소영이 어깨 수술 이후 아무리 재활을 빨리 한다고 해도 다른 종목에서의 어깨 수술 이후

복귀과정은 상당한 시일이 지나야 했다. 그야말로 레프트 라인이 올시즌보다 더 약해진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고, 4위 순번에서 수준급 아포짓 용병을 재계약이 아닌

형태로 뽑을수 있을까?

오늘 ㄱㅇㄱ 인터뷰에서 통합우승 가능한 팀이어야 하고 어떤 배구를 할지에 대한 비전을

확인하고 팀을 선택할거라고 했는데 두가지다 우리랑은 상관없는 조건임ㅋㅋ

결국 팬들을 실망시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이는 이 구단에 더이상 미련을 가지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