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100키로 정도 타고 후기남겼는데 사진인증이랑 후기 다시 써봄.

99만8천원 이라는 가격치곤 매우 괜찮은 기체는 맞음.

문제는 사소한(?) 잔고장이 좀 있다는건데, 사소하게 브레이크 유압이 샌다던지, 사소하게 목부분이 헐거워져서 유격이 생긴다던지(이건 내가 처음에 잘못타서 그런거같기도함)

주변에 아이휠 취급 AS점이있거나 가까우면 괜찮음. 아이휠이 AS는 잘해주는 편이라서.

그리고 기체가 출시한지 좀 오래된 기체라는 사소한 문제도있음. 아울렛 느낌.

어쨋든 사소한 문제는 이쯤하고, 장점이 뭐냐?

투박한 프레임도 내 스타일이고 1000w 짜리 앞뒤로 듀얼 총2000w 출력은 정말 내맘에 쏙듬. 준기함급치고 정말 좋은거같음. '이게 올라갈까?' 하는곳도 듀얼모드로 ㅆㄱㄴ

언덕에서 너무빨라서 넘어질뻔한 적도있음.

스피드도 최대 50키로 이상나오는데 그 이상은 내가 무서워서 못당겨봤음. 나중에 당기게되면 알랴줌.

서스펜션도 이정도면 부드러운 편에속함. 주위 친구들이 타는 다른킥보드 잠깐 타봐도 아듀플에 비하면 좀 딱딱한 느낌이듬.(삐걱대는 소리가 가끔나긴하지만...)

그리고 LG배터리 26ah.

이게 사실 가장 메리트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함.

킥보드는 배터리가 기체값의 절반 혹은 절반이상을 차지함. 사실 배터리가 본체라고 봐도 무방함.

국내 킥보드 배터리는 크게 삼성/LG 두 회사 제품이 있는데 여태 타면서 배터리 이상 생긴적 단한번도 없음. 그리고 오래감.

체감상 한번 풀충하면 40~50키로정도 타는거같은데 여태 타면서 전압컷 난적 한번도없음.

아무튼 종합해보자면

100만원 짜리 준기함을 바란다. 언덕도 좀 타야하고 이 기체를 타고 어딜 가야한다. 주위에 아이휠 AS점이나 취급점이 있다. => 추천

100만원 까지는 너무 비싸다 / 대중교통 연계 하고싶다 / 트렁크에도 싣고싶음 / 주위에 취급점이 없음. => 이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비추천

고민하는 이를 위해 도움이 됐으면 좋겠음. 이상 이제 초보티 벗어난 킥보더가 글 싸질러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