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히가시노 게이고 급 반전 시나리오 써봤다모바일에서 작성

CY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4.19 00:40:35
조회 383 추천 0 댓글 3
														
친구라곤 책밖에 없는 씹아싸 고딩 시가 하루키.
그는 어떠한 모종의 이유로 췌장암 말기인 씹인싸 클래스메이트
야마우치 사쿠라에게 미움을 샀다.
사쿠라는 하루키 이새끼를 존나게 증오하고 환멸하고 있다.
‘저 개새끼.... 어떻게 엿먹일까??’

그리하여 복수 계획을 품던 중 신박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떠오른 사쿠라.
절친 쿄코와 모의하여 죽기 전 마지막으로 하루키에게 거대한 복수를 하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씹아싸동정남 하루키에게 관심을 가지는 척 하면서 자연스레 친해지고 자신에게 병이 있다는 것을 밝혀 서로 비밀을 공유하며 특별한 관계가 되고 하루키에게 자신이 꼭 필요하고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된 뒤 곧바로 죽어버리는 것.
그렇게만 된다면 하루키는 쏟아지는 슬픔과 절망감에 몸부림 치게 될 것이다.
‘좋아 바로 이거야! 함 좃돼봐라 우캬캭!!’

그런데 이 남은 수명을 모두 쏟아부어야 하는 치밀한 복수 계획에 차질이 생겼으니
이 십아싸 색기가 조금만 관심 주고 친한 척 해 주면 개처럼 따를 줄 알았더니 의외로 자신을 굉장히 무덤덤하게 대하는 것.
그래서 사쿠라도 점점 진심을 담아 하루키를 유혹(?)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점점 자신의 생각보다 깊은 관계가 되어 조금씩 하루키에게 진심으로 사랑을 느끼게 된다.
본래의 목적과 현재의 자신의 마음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사쿠라.
‘시1발 이게 아닌데...’

그러나 다시 초심을 잃지 않고 본래의 목적대로 연인인 듯 연인 아닌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하며 천천히 밀당을 하다가
자신의 죽음이 가까워 질 무렵, 하루키에게 고백하여 드디어 연인 달성을 한 다음 마치 곧 하루키의 아다를 떼 줄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다가 급작스레 죽어버리려는 복수작전을 이행하려 한다.
그런데 묻지마 살인마에 의해 사쿠라가 남은 복수작전을 모두 끝내지 못한 채 예상보다 일찍 죽어버리고....
‘우앙쥬금’

이후 ‘공병문고’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알게된 우리의 십아싸 하루키는 사쿠라에 대한 배신감과 모멸감, 굴욕감 그리고 자신에 대한 자괴감이 소용돌이쳐 죽지 않고서야 못버틸 수준이 되어 이색기는 자살하러 한강다리       는 아니고 일본의 어느 다리
뭐 암튼 그 영화 너췌장 촬영지 다리든지 여튼 아무 다리의 난간에 올라서게 된다.
‘하... 시발1련. 사랑했다....!!’

그대로 아래로 자유낙하 하려는 순간
아까 사쿠라의 절친 쿄코가 갑자기 나타나 또다른 숨겨진 진실을 이야기 해 주는데...!!
‘잠깐!!! 와타시의 하나시를 키카세테 하루키쿤!!’

식스센스 급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너 췌 먹]






대충 이러면 존나 재밌었을듯.
아.. 추리물 반전물 너무좋아 ㅎ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공지 제목에 스포 주의 부탁드립니다. [3] 무플방지대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1.18 1297 3
공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극장 애니 pv 영상 및 공식 사이트 모음 무플방지대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5.07 1671 6
공지 너의췌장을먹고싶어 성지순례 가이드(총정리)*스왑 [15] ㅁㄴㅇㄹㅎ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1.01 17993 47
공지 소식듣고 온 뉴비들 필독) 뭐부터 봐야할지 알려줌 [5] 무플방지대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05 3553 22
공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실사 영화 예고편,배우진 소개 [4] 너의췌장을먹고싶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4.30 2346 10
12862 감동적이지만 췌장암은 고통 탑티어라 말 그대로 소설임 ㅇㅇ(223.62) 05.01 66 0
12861 이거 애니 여주 해골돼있는짤 올려줄사람 있냐 자위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84 0
12860 옴걸 비밀정원이랑 콜라보 시켜봄 [1] 네버버(58.125) 04.21 39 1
12859 드디어 구매했다.. [2] 너갤러(61.39) 04.17 89 4
12858 엄마랑 같이 보려고 하는데 실사 괜찮음? [2] ㅇㅇ(218.53) 04.14 67 1
12857 망갤테스트.jpg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76 2
12856 방금 원작 소설 읽고 왔는데 좋앗음 큐티스마일하루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42 0
12855 껌친구 [1] 너갤러(218.152) 04.06 48 1
12854 벚꽃 피니까 너췌먹 생각난다 [1] ㅇㅇ(183.105) 04.04 63 0
12853 쿠플에서 애니로 영화 봤는데 재밌었다 [1] 은하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60 0
12852 다읽었다.. ㅇㅇ(121.137) 03.28 48 2
12850 칼빵 진짜 놀랐네 [7] 공백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43 12
12849 무기모토 산포 시즌2 국내 예약판매 시작 [3] Hone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84 2
12847 ㅋㅋㅋㅋ 중딩때 생각난다 ㅇㅇ(183.105) 02.27 100 0
12846 질문 (스포주의) [4] ㅇㅇ(39.112) 02.26 162 0
12845 넷플 영화보고 옴 ㅇㅇ(180.64) 02.22 65 0
12844 어린왕자는 그래서 뭔데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34 0
12843 이거 여주가 순진한 찐따 가지고 논거 맞음? ㅇㅇ(118.235) 02.15 135 0
12842 씨발ㅋㅋㅋ 꾸준글때문에 [1] ㅇㅇ(125.183) 02.13 126 0
12840 군대에서 책읽고 울었다 [1] 캭캭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191 0
12839 깜놀! 깜놀! 깜놀! [1] ㅇㅇ(219.255) 01.25 69 2
12838 여주 행동이 이해가 안간다 [1] Antetokounmp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219 0
12837 진짜 오랜만에 재밌게 본 영화다 ㅇㅇ(219.255) 01.19 74 0
12836 (스?포) 나는 두 주인공의 관계가 특이해서 더 좋았다 [1] ㅇㅅ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59 0
12835 이 갤럼들 보고싶다 [1] 미나미♡(118.235) 01.08 170 0
12834 한해 수고 많았어요 [2] 낙랑공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31 71 2
12833 이 마음도 언젠가 잊혀질거야 Hone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7 114 1
12832 공병문고..마지막일기.. 이거볼때마다 울컥. 미나미♡(118.33) 23.12.26 251 3
12831 12월이니 2003년 12월4일 사쿠라의 일기 미나미♡(118.33) 23.12.26 127 3
12830 쿄코 성격 극혐이네 ㅇㅇ(180.68) 23.12.25 153 0
12828 무기모토 산포, 이기분도 언젠가 잊겠지 Hone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70 0
12827 사이버펑크 느낌의 로맨스액션소설 추천좀 ㅇㅇ(211.241) 23.12.20 63 1
12826 스미노요루 소설 순위 [2] Hone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247 2
12825 너췌장같은 애니영화 [4] 너갤러(1.250) 23.12.17 194 0
12823 ㅈ됐다 [1] 고1병피자호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2 114 1
12822 꾸준글올리던 얘들 두명 왜안보이냐? [1] 미나미♡(118.33) 23.12.09 164 1
12820 매일 보고 있는데 [2] 요이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181 1
12818 몇번을봐도 안질리네 [1] 너갤러(59.14) 23.11.14 119 0
12813 진짜 칼찌엔딩이 젤좆같에 [2] 너갤러(175.209) 23.11.10 250 1
12812 너췌먹보고 영감받아서 퓨전소설 짧게 적어보았습니다. [3] 너갤러(222.96) 23.10.31 111 1
12809 사쿠라의 어린왕자 책 (재업) [1] 미나미♡(118.33) 23.10.22 529 9
12808 공병문고 내용궁금하다면? [2] 미나미♡(118.33) 23.10.22 260 4
12806 아 어제 소설로 첨봤는데 [3] ooo(121.132) 23.10.13 187 0
12805 갠적으로 하루키가 사쿠라한테 이말했었어야됨 [2] 너갤러(39.7) 23.10.12 252 1
12804 와 올만에 다시봤는데 진짜 눈물 펑퍼나옴.. [1] 너갤러(1.241) 23.10.12 135 1
12803 그러고보니 8월에 스위트 파라다이스 다녀옴 [3] 넌췌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0 139 1
12802 내 인생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작품 [1] 넌췌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0 270 1
12801 쿠플로 지금 보는중 [1] ㅇㅇ(211.179) 23.10.07 113 0
12799 이거 첨 본게 17년인데 [1] 너갤러(211.117) 23.09.26 166 0
12796 사쿠라 개불쌍한데 [2] Meow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25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