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바뀐 대사는 한 부분 뿐이네요.

구더빙:

진상손님: 저 아니.. 내가 고맙다니깐요.. 그러니까...

란: 아 네?

진상손님: 제가 커피 한 잔 살게요.

민: 저 아저씨 우리 언니 진짜 좋아하나봐!

수하: 그런 것 같아

란: 커피라면 기내에 준비되어 있으니까 다음 여행 때 주문해주세요. 그럼, 가볼게요.

아리: 왠지 란 언니도 싫지는 않은가봐

수하: 설마 그럴리가

진상손님: 이번에도 실패네. 가만, 오늘은 이름도 가르쳐줬고, 다음 여행 때 커피를 주문하라는 건.. 또 만나자는 뜻일 지도 몰라! 만세! 만세! 그럼 또 보자고요!

뉴더빙:

진상손님: 저 그래도 죄송했습니다. 그러니까...

란: 아 네?

진상손님: 이젠 앞으로 안 그럴게요.

민: 저 아저씨 우리 언니한테 쩔쩔매는 것 좀 봐

수하: 다른 사람 같아

란: 알겠습니다. 기내에서 다른 승객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그럼 이만

아리: 저 아저씨 분명 앞으로는 안 그럴거야

수하: 과연 그럴까?

진상손님: 사과를 안 받아주네.. 그래 단지 사과 한 번 했다고 바로 용서받을 수는 없는 법이지. 선물이라도 준비해야겠다! 좋았어! 승무원님! 다음에 봐요!

 뭐 스토킹 미화 논란이 일어났던 것에 대해서 수정하는 것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승무원 보려고 수시로 비행기 타는 사람... 솔직히 생각해보면 광적인 스토커죠. 비행기값들 생각해보면요) 다만, 장면 자체가 바뀐 게 아니라 대사만 바뀌어져서 솔직히 마지막에 저 손님이 신나하는 부분이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