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무능과 무지, 무책임
다 옳다.
파값 875원이라는 개소리를 비판하는 것도 맞고
이채양명주 정권심판의 필요성 역시 구구절절 옳다.
그러나 연설의 내용이 대체로 똑같다
윤석열의 심판만을 강조하는 느낌이 너무나 강하다.
내가 여러번 글을 쓰고 답답함을 토로하는 이유가 있다.
아무리 옳은 소리도 자꾸 들으면 질리는 법이다.
무엇보다 지지층에게 듣고 싶은 말일 수는 있으나
나경원보다 열세라는 인식에서 승리를 위해선 중도층의 표를 끌어와야 한다.
그러려면 정권심판이라는 바람에 기대어서만 선거운동을 이어나가서는 안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지역공약 괜찮게 잘 내놓았는데 연설에서 이러이러한 걸 하려고 합니다 괜찮지 않습니까 라는 얘기가 왜 안나오는지 모르겠다.
괜스레 지역공약 얘기 나오면 다선 의원 출신 후보한테 밀릴까봐 아예 지역공약 얘기는 띄어놓고 심판론에 기대자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앞선다.
심판이라는 단어 안에 또 다른 심리를 전혀 깊게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심판이라는 바람만큼 대중에게 흐르는 흐름이 무엇인지를 잊어버렸는가? 민생이라 말하는데 내가 볼 때는 생존이 더 맞다 생각한다.
경제가 어려워질 수록 유권자는 공약을 쇼핑한다. 무엇이 자신의 이익에 합치하고 어려운 시기의 생존에 유리할 것인가를 생각한단 말이다.
내가 볼 때 심판은 단기적 비전에 불과하다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확보하는 순간, 여당과 정권에 대한 심판은 안봐도 비디오인 것이다.
그런데 그 다음이 없다. 이 사태를 불러온 자들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지고 난 뒤에 파탄 나버린 경제는 어떻게 살릴 것이며 더 나은 개선책이 무엇이냐?
그래서 내가 당신들을 뽑아준다고 한 들 나한테 무슨 이득이 되느냐 이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서 어떻게 나의 생존에 도움이 되느냐를 설득하지 못하면
중도표는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 그걸 설득하지 못하고 심판론만 부르짖으면 중도들에게는 민주당이나 국힘당이나 똑같은 놈이다 라는 소리 밖에 못
듣거나 둘 다 ㅈ같은데 그래도 국힘당은 실패해야 된다는 대세론 때문에 마지못해 표를 주는 것이지 장기적 지지층으로 못 박아놓을 수가 없다
구의원이 나경원에 대해 네거티브적 발언을 하며 이제 그만 정치에서 은퇴하세요 등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도 답답한 생각이 많이 든다.
장담컨대 내일 아침 분명 나경원이 그럼 이수진 4년은 뭘 했습니까? 일 못하니까 공천 잘린 거 아닙니까? 보좌 똑바로 못한 구의원이나 은퇴하세요
해버리면 되로주고 말로 받는 격인데 제발 이런 쓸데없는 발언으로 승부보려 하지 말고 지역공약이나 더 홍보해달란 말이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지역 주민들한테 물어봐라 류삼영이 지금 어떤 지역공약 하려고 하는지 아시나요
하면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거다 오늘 나경원 유세하는 거 옆에서 지켜보니까 지 공약홍보 ㅈㄴ 하던데
그러면 류삼영 후보가 지역에서 무슨 일을 하려고 하는지도 모르는데 유권자들이 어떻게 표를 주냐고
흑석시장 부근을 현대화 전통시장 형태로 만들던지 아니면 복합상가타운으로 만들고 그 안에 영화관 넣고 옆에다가 주차장 만들어달라니까요
동네에 주거 인프라가 ㅈ도 없다구요 메가박스 말고 영화관이 없어 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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