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클베 때는 플레이 하지 않았고 프미 용병이 막 나오기 시작한 시절에 로사를 했었다.

내가 시작한 시절부터 이 게임유저들은 패배의 요인을 유저의 실력보다는 장비 육성 캐릭터를 탓하는 경우가 많았다.

격장, 벗, 기소멸, 피의 계약, 기합, 고위사제의상, 커맨드 캐릭터의 등장 

각종 궁극진화 용병, 장비들

리, 서든어택 등 선타를 잡은후 어칼낭을 쓰던 시절

화학병, 서퍼, 패트리어트, 메피스토, 스트라이더, 사신무진, 에연망, 산타모, 메피스토뿔, 공학망, 알사메 등등 (우주전쟁 시절)

특정 시점부터 무한콤보를 막기 시작하였고 패시브 장비들을 게이지화 시켰으며 누워 있는 대상을 기립해서 콤보를 연결하는 용병들을 대거 너프하고 극딜들을 막았지만 현재 유저들 역시 결국 정답을 찾아 게임을 즐기고 있다.

마독뿅, 어칼낭, 어칼파, 쿵푸 데스나이트 데스페라도, 지금의 기공사를 활용한 무한콤보 등 

이 게임의 본질은 콤보이고 무한콤보 역시 이순신이라는 용병의 출시 이후로는 어느정도 파훼가 가능해졌다. +각종 패시브 장비

필자는 선타 한번 잘못 잡히면 패배까지 이어지는 스릴 넘치는 환경이 더 좋았다.

어차피 육성이 거의 없는 사람이 랭커를 만나면 무한콤보를 쓰나 안쓰나 주캐 육성에 눌려서 발린다. 

그리고 이 게임은 쳐맞는쪽이 유리한 시스템이 많다.

기소멸, 벗 스킬보다 회피스킬 쿨타임이 훨씬 짧다.

아서갑 끼고 쳐맞으면 갑옷스킬이 찬다.

기여도 보정으로 쳐맞는 쪽 스킬이 더 빨리차고 피도 덜 단다.

결국 고만고만한 차이라면 잘하는 쪽이 이기는거다.

데스타임도 마찬가지이고 데스타임을 못하는 사람은 래더 순위 올리기가 힘들다 나는 이 모든 것이 이 게임의 요소라고 생각했다.

클베에서 고만고만한 사람이 오베를 시작해봤자 명함도 못 내미는 경우가 대부분이였는데...

하향 징징이들 덕분에 게임 더럽고 얍삽하게 하는 사람들은 (극찬)  대부분 접었다.

밸런스가 완벽하게 맞는 게임보다 밸런스가 맞지 않는 게임이 더 재밌다. 예전에는 모든용병이 족사기여서 고육성 랭커들이 비주류 사기캐에 트럭 맞는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오히려 밸런스가 너무 맞기 때문에 육성 차이가 보다 심하게 느껴지는 게임이 되어버린거 같다.

밸런스가 맞지 않던 예전이 육각형 용병들이 많았기 때문에 원캐들이 많았다. 

진입장벽이 지금보다 낮았다는 것이다.

밸런스를 너무 맞춰놔서 적은 용병으로 많은 용병을 굴리는 사람을 상대하기 어려워졌다. (용병의 역할 구분을 확실히함)

뉴비들이 입문시에 구해야 할 용병 장비들이 너무나도 많다.

이제는 진짜 사기 용병을 출시하면 안되기 때문에 (게임에 큰 영향을 줌) 고만고만한 데이터 복붙 용병이 출시돼서 활용도도 적은 빙신 똥캐들이 즐비하고 돈을 적게 써서 게임을 즐기기엔 전투방에 뉴비가 없다.

너프전 상태의 사기 용병, 장비들만 모아서 새 서버를 파줬으면 좋겠다.

이 게임이 이렇게 루즈하지 않았었는데 참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