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취미랑 전공을 다 받는 마클이었음
난 취미 청강생ㅋㅋㅋ


1. 전공생이라고 다 잘 하는 것은 아니더라..
내 환상이었나봐 ㅠㅜ
전공자와 프로가 잘한다고 느끼는 내 기준은;
테크닉은 당연하고 거기에 자기만의 표현이 있으면서
(=노래를 잘 만들고) 음악의 흐름을 잘 타는가..임
테크닉은 좋은데 밋밋해서 딴 길 갔으면 하는 애도
있더라고... 왜 하는걸까 생각이 드는?
심지어 왜 유학까지 갔을까하는 학생도 있고; 아깝다 이런 생각
악기와 음악이 정말 좋아서이려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 치열한 세계에선 그것만으로 되진 않잖아? ㅠㅜ

2. 의외로 힘을 못 빼는 학생이 꽤 있다.
취미러는 더더욱 그래서 할말 없지만; 조금 놀랐음
손목 컨트롤이 우리들만큼이나 안 되서 ㅠㅜ 소리를 못 내더라
시프팅이 뻣뻣하기도 하구
취미러나 전공생이나 불필요한 힘 빼는건 평생 숙제인듯...

3. 취미러와 전공생의 차이(...)
..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ㅋㅋㅋ
매우 공들여 디테일한 표현을 만들어 간다...는게 가장 큰거 같아
시간과 노력이 엄청나게 필요하고 스트레스 받을 거 같어
적당히가 용납 될 수 없는;;
이게 취미러가 발끝도 따라가기 어려운 이유인거 같다.
취미러는 전업이 아니니까 ㅠㅜ
그만큼의 시간 투자가 어렵다는 것

나 아는 퍄노 선생님이 그러더라 ㅎㅎ
음악하는 사람한테는 재능도 중요하지만
그보단 절박한 마음이 훨씬 중요하다구

입시생들 힘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