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여기에 글 써보기는 첨이네용
회색님 글 보다가 뭔가 도움이 될까 하고 써보내요
이게 경험은 자주하는데 판단이 안되서 ㅋㅋ;

일단 말하자면

어릴때 부터 꿈을 많이 꿈특이한 꿈을 자주 꿈 (비현실적)
괴물꿈도 자주 꿈
꿈 기억은 잘함 (어릴때 꿈 아직도 기억남)

이런 느낌 입니다 허허;

보통 일찍 자면 꿈이 나오는데
항상 자각하는 인식은 없지만 특이한 꿈이 자주 나오니까 뭔가 영화보는 느낌으로 넘어갔죠

꿈을 많이 꿔서 자연스레 자각몽에도 관심이 들어서 자기전 삐소리 훈련? 해보니 삐소리 나면서 꿈꾸는거 까지는 성공 하지만 꿈의 주체가 내가 아니라 뭔가 원하는 영화가 나오는 느낌으로 되더라구요...
(행동이 안됨)

그렇게 자각몽 포기하고 살다가 오늘 뭔가 주체적인 꿈을 첨 꾸게 됬어요!!!
꿈속 기억이 좀 오래남는 애라서 막상 꿈일기를 쓰다보니 섬뜻하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는 경험이였어요

일단 형태는 딜드인거 같은데...
원하는 생각대로 꿈이 변한다 이게 어떻게 되나 정말 궁금했는데
진짜 영화 씬 전환 마냥 자연스럽게 변하네요? 신이 된거 마냥 천지변환!!! 이런느낌인줄 알았는데 ㅋㅋ;
꿈에 있는 애들은 인식도 못하고 ㅋㅋ;
뭔가 잠깐 이렇게 됬으면 좋겠다 생각만 하니 바뀌는것도 그렇고
지금 생각하면 무섭긴 하네요...

아무튼 이런 즐거운 경험을 놓치고 싶지않은데
문제점으로는

1.  시간이 짧아요
체감상으로는 음... 한 10분 정도네요
자각으로 깬게 아니라 갑자기 꺼지는 느낌이라... 할 일도 있었는데...
흠...  조절이 가능할까요?

2. 인식의 난이도
아무래도 아이언맨 변신 장면 나오다 짱구 나오는 느낌?
다른 영화가 컷 하나로 이어져서 나오는 느낌
이게 정말 순간적이라;;
일단은 꿈 영화 주체가 나 긴한데.. 워낙 비현실적 꿈만 나와서
이건 꿈이다라고 인식을 못하고 몰입하게 되요

오늘 같은 경우는 잔잔하고 과거 군대 기억 꿈
현실 머리 열심히 길렀는데 꿈에서 잘라버림 (무의식)
그 자른게 고딩 친구 공부한다고 민 머리가 생각이 남 (?)
갑자기 머리카락이 눈을 간지럽힘을 느낌 (인지)
이건 꿈이다! 라고 생각이 드는 순간 머리가 밀어진 컷에서
그 친구와 고등학교로 순간 컷이 전환 되면서 행동 가능해짐

다시 생각 해봐도 어려워 보이는데 인지... 어떻게 하죠 ㅋㅋㅋ
Rc라고 해서 손까락으로 손뚫기 이거 연습 해봤는데 꿈에서 내가
행동을 안하고 인식되면 꿈이 꺼져버림 ㅜㅜ

고수님들 혹시 해결한 경험 있으면 알려주세용 ㅜ


밑에는 꿈 일기 입니다

초입은 평소와 같이 영화보는 느낌으로 군대 행정반 들어가는 거였는데 오랜만에 중대장 얼굴보니 좋았고 한데 갑자기 머리를 자르라 해서 머리가 빡빡이가 됨... 내가 빡빡이가 된게 아니라 영화에서 컷씬으로 머리가 빡빡이가 된 장면을 보여주더라구 (얼굴 안나옴)
그때 고딩때 내친구 한명이 공부한다고 머리를 밀고 온적이 있었는데 그게 내 머리 민거랑 곂쳐보였나봐 (뭔가 인식)

에이 씨 머리를 어캐 길렀는데... 생각 하고나니 이마에서 눈 근처 머리카락이 있는 느낌이 나더라구 (인식)
이건 꿈이다 라는 생각이 드니까
헉 그때부터 내가 영화안에 들어가게 됨 막 침투! 이런 느낌이 아니라 새로운 영화형태로 나옴 (고등학교 복도에 와있음)
이때는 무려 내 몸이 마음대로 움직여져서 옆에서 뭐라하던 친구 쌩까고 여자애들 보러 중앙계단으로 올라가니까 여자애들만 나오더라
그래서 누가 좋을까 하면서 예쁜애 찾고 있는데 맘에 드는애가 없는거야 그래서 아 좀 귀여운 애가 없나? 하면서 다음층으로 올라가는데 바닥이 (고딩때)대리석에서 (초딩때)나무바닥으로 바뀌면서 연령대가 확 낮아진 여자애들이 나오더라구 진짜로 이때 내가 소아성애인가??? 하면서 뻥진것도 잠시 그래도 찾아보자 해서 찾는데 계단 올라가는 부근에서 여자애 한명이 울고 있더라구 언니로 보이는 애도 옆에 있었는데 우는 애 눈에는 직사각형 모양 안대를 쓰고 있고 남색안대에는 노란색?으로 정시준비라고 써져있더라
그리고 옆에 언니는 애 머리카락을 가위로 자르고 있는데 어린이용 가위라서 잘 안짤리는지 낑낑거리고 있더라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이때는 그냥 신기한 느낌) 좀 보고 있다가 다른애 찾으러 가는데 갑자기 화면이 까매지면서 끝남

이후에 연속으로 꿈 하나 더 꿨는데
우리집 베란다 빨래너는데 낚시줄이 얾겨있어서 푼다고 있는데
중학교때 싫어하던 친구가 와서 자기 아트록스 잘한다고 자랑하드라 건성건성 대답하니까 왜 무시하냐고 화내길레 미안하다하고
낚시대 계속 푸는데 바늘에 찔려도 안아파서 혹시 이거?? 하니까 화면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