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9일 -

일단 배경은 예전에 살던 집 배경이였어요. 창문 바깥 모습은 뭔가 많이 다른 느낌이긴 했지만, 집의 구조는 전에 살던집이랑 같았습니다.

어떻게 꿈을 자각하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아요.. (이게 가장 슬픔..ㅜㅠ)

그치만 꿈을 꾸다가 이거 꿈인거 같은데? 라고 해서 RC체크를 했음. (손 꺽어 닿는지 확인)

꿈인걸 인지하고 이번엔 내가 해보고 싶은거 하겠다 마음을 먹고 하늘을 날아보려고 했습니다.

밖엔 비가 오고 있었지만 날고 싶어서 창문을 열고 밑을 봤는데 꽤 높아서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뒤돌아서 진짜 꿈 맞겠지 하고 다시 RC체크 했구요 손가락 꺾었는데도 의심이 안사라져서

코막고 숨쉬기해봤는데

진짜 숨이 쉬어져서 '오 진짜 꿈이구나' 하고 눈 딱 감고 뛰어내렸습니다.

뛰어내릴때 그 심장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났어요. 

무서워서 감았던 눈을 떠보니 땅과 부딪치기 직전의 높이에서 제가 떠있었어요. 

처음엔 적응이 안되서 허우적 대고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같은 도로쪽에 대각선에도 어떤 남자분도 허공에서 허우적 대고 있더라구요.

난감? 당황하고 계시면서 허우적 대는 모습이 매우 웃겼습니다.

그분은 옷차림이 검은색 정장에 검정 넥타이 메고 계셨고 회사원 같았는데

검정색 네모난 가방을 쥐고 계셨어요. 

근데 신기한게 그 남자분과의 거리가 좀 멀었음에도

제가 그 남자를 자세하게 보려고 하자 진짜 확장된것처럼 자세하게 보였어요. 확대되서 보였다고 해야하나..

쨋든 제가 먼저 적응을 해서 다시 제 집 창문으로 올라갔습니다.

그 창문으로 가자 동생이 보였어요.

동생이 절 보더니 '뭐하냐 위험하게? 엄마오면 혼난다 빨리들어와 엄마가 보면 큰일나'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냐 괜찮아 나 날수 있어 보여?' 하면서 '너도 같이 날자! 내가 도와줄게'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봤던 남자분이야기를 하면서 밑을 보니 아직도 허우적 대고 계시더라구요

그러다가 거실을 지나가던 엄마가 저랑 동생을 보게되었고 

결국 엄마한테 혼났어요ㅋㅋ

비오는데 감기걸리게 왜 나가있냐고.. 빨리 안들어오냐고 그러셔서..

설명도 하고 안전하다고 했는데 결국엔 끌려서 집으로 들어가게되었습니다..

이뒤로는 기억이 없는데 아마 꿈속으로 다시 빠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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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올렸던 제 첫 자각몽은 점심에 잠깐 잠에 든 사이에 꾼 자각몽이라면,

이번에 꾼 꿈은 저녁에 잠을 자고 있을 때 꾼 자각몽입니다.

저는 루시드드림 (자각몽)에 대해서 흥미가 생긴지 이제 일주일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 짧은 시간동안 저는 딜드로 2번 자각몽을 꿨습니다.

저는 와일드로 하는게 겁이나서 못하고있어요..ㅜㅠ 

그래서 두번다 딜드로 성공했어요.

짧은 시간동안 벌써 2번이나 성공했다는게 정말 신기합니다. ☺+

제가 일주일정도 해온 방식인데, 혹시나 궁금하실까봐 올려드립니다.

잠에 들기 전에 저는

 나는 지금 잠을 잔다. 나는 일어나면 RC체크를 할것이다. 나는 잠을 잘것이고 내가 눈을 뜬 곳은 꿈속일것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중간에 잠에서 잠깐 깼을때라도 저는 아 자각몽꿔야하는데.. 하면서 잠에 든적도 있던거 같습니다 ㅋㅋㅋ

또한 일상생활에서도 RC가 생각날때마다 했고, 자고 일어나면 바로 RC체크 했어요.

꿈일기도 이제 시작하는 중이기도 하구요.

혹시 꿈에서 해보고 싶으시다거나 해보고 싶은거 있으면 댓달아주세요 저도 한번 꿈에서 시도해보겠습니다!

언제 또 제가 자각몽을 꿀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되는대로 시도해볼게요!

앞으로 많이 성장했으면 좋겠고, 저도 자유롭게 꿈을 조종하는 날이 매우 기다려집니다ㅋㅎㅋㅎ
모두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