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논리와 수학을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고 믿는데 수타쿠의 의견이 궁금함
-> 맞음
보닌쟝은 입시수학과 대학에서 전공 관련이나 선형대수(초급) 정도만 한 쪼렙이라는 거 알아두고
-> 선대 배이스로 경제수학까지 했으면 제법 하셨네
갠적으로 그 짧은 수학의 수학 과정에서 느낀 건
이건 이해하면 그 하나의 이론 내에서는 뭐든 응용 할 수 있고
이해하지 못하면 되풀이 이상의 건 못한다는 거였음
-> 맞음 공리로부터 정리를 찾고 정리를 도구로 유용한 걸 정의하고 공리 정리 정의를 바탕으로 또 새로운 정리를 찾는 식으로 지식을 구축해나가는 것임
그런 구축을 위해선 잘 이해하는 게 먼저 따라야겠지
근데 그 이해란 게 논리적으로 접근해야 가능한 것이고 ㅇㅇ
물론 위로 갈수록 정말 고차원적인 논리력이 필요하겠지만...
-> 경제수학은 응용수학의 영역이라고 봄 추상수학정도로 차원이 높은지는 모르지만 응용 안에서도 복잡한 문제를 다룬다면 고차원적이다 할 수 있지 얼마든지
수학의 지식은 철저히 논리연역적으로 구축되어 있음 연구를 할 땐 귀납이든 뭐든 다 가져다 쓰는거지만
따라서 나는 최소한 입시수학 레벨에서도 이해를 못한 사람이
스스로를 논리적이라고 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음
논리적이지 못한 사람도 잘 할 순 있음 입시수학이 그 정도니까
-> 열심히 하면 하면서 아마 논리적이게 될걸
근데 논리적인 사람이 수학을 못할 순 없음
어떻게 생각함?
-> 얼마든지 못할 수 있죠?
TIMSS 보고서나 Colemann의 교육형평성 연구 논문을 보면 학생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해 말을 하고 있음
경제, 학력, 문화적 맥락 등 다양한 요소가 있고 그 요소가 어떤 맥락으로 학업 적응에 영향을 주는지에 관한 논문도 여럿있음
요지는 학업 성취에는 다양한 요소가 총체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는 것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타입의 인간에게 언제나 높은 학업성취를 이룰 환경맥락이 주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좋지 않은 환경을 극복한 소수 사례는 분명 대단한 일이지만
혹여나 그것이 극복하지 못한 타인을 부족한 사람으로 판단할 잣대가 되는건 경계할 필요가 있겠죠(님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혹여나 그렇게 될 것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것)
이건 전공자들 사이에서도 갈리는 건데 나는 학습을 하기에 적절한 환경 맥락이 주어지기만 한다면 누구든지 급식 수학에서 높은 학업 성취를 이룰 수 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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