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처럼 막 70만 80만 이런거 찍을 정도는 아니지만 맛타리하게 즐긴 유저들은 대충 이정도 점수가 나올거같음.
처음엔 히든 아무 생각 없었다. 그냥 5만건담이 좀 세다니까 피하고 3만따리 1만따리 90wish 잡으면 되지 ㅎㅎ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하다가 개털리고 깨달았다.
그리고 갤에 올라오는 공략글은 죄다 도발이 어쩌구 포도가 어쩌구 하는데 도발은 1호우기밖에 없고 포도는 아예 뽑지도 못해서 이걸 뭐 어찌 해야 하나 싶다가
념글에 올라온 사오랑 로써서 어떻게든 버텨내는 공략 보고 해낼 힘을 얻었다.

일단 턴별 행동양식은
1턴 5만건담 4연전 및 인질구출 2턴 보스잡이 3턴 정규군기믹 4턴~ 보급줍기였는데
내가 행포계산을 잘못해서 정규군기믹을 한턴 늦게 키는바람에 점수를 좀 손해본 감이 있지 싶음. 설상가상으로 보급품은 죄다 잡지도 않을 11만 탱크 있는데로 가고...

쨌든 이 고난의 행군을 버텨준 그리폰의 병사들을 소개함.

1제대 다들 쓰는 그거
5만건담 4연전하고 쌍둥이보스 잡으러갈때까지 수복 안했다

5만건담 처음엔 어떻게 저걸 무피해로 잡나 했는데 핵심은 마지막에 남겨둔 권총을 대기시키다가 건담이 가까이 접근할때쯤 앞으로 ‘한칸’ 끌어서 타겟팅을 일시적으로 유도해주고 바로 퇴각하는거였음. 그거 적응하니까 5만건담은 오히려 잘됐던거같다

2제대는 무난하게 3만 도펠줼드너를 2연전~3연전 할수 있는걸 목표로 했고 얘로 인질구출했다
삿팔이 아직 육성이 덜 된 상태이기 때문에 엘펠트 넣었는데 도발이 없어서 많이 까인다.
요정은 저격을 고용했는데 정말 효녀다. 좆같은 건담 대가리 저게 까내주면 정말 속이 후련해짐.

3제대 로 수호요정제대
스킬렙이 6이라 3연전은 못하고 2연전하고 퇴각하는식으로 써먹긴 했는데 도발도 포도도 없는 찐따가 이정도면 잘 버텨준거같다.

공수용 1더미
후반지역 보급주으러 다님

아쉬운점 및 피드백
- 정규군 기믹을 2턴에 못 킴.
- 후반부에 중요한 보급이 죄다 11만 탱크쪽으로 몰려나와서 손가락만 빰
- 삿팔 육성이 덜되서 엘펠트 했더니 연전이 힘듦
- 도발 n호우기랑 포도가 없음


조금 더 노력하면 60만까지는 찍어질거같긴한데 어차피 이번 분위기보니 이걸로도 전장컷은 될거같아서 자원 좀 쌓인 히든 종료 3일전쯤에 한번쯤 리트할생각.
히든에 대해서 해주고싶은 말이라면 도발이랑 포도 없으면 정말 몸을 존나 비틀어야하지만 어쨌든 되긴 한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