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성 게이지 MAX 대사

■ 각성 연출 대사

■ 각성 전 카드 대사

■ 각성 후 카드 대사

■ 의상 [게니얼·디모니쉬] 설명

■ 각성 커뮤

프로듀서

(오늘은 게임형 버라이어티 방송의 녹화일. 로코와 유리코는 게임 플레이어를 방해하는 악역으로 출연한다.)

로코

프로듀서, 많이 기다리셨죠! 어떤가요? 크리피한 빌런의 코스튬이!

유리코

그렇다, 우리들은 혼돈의 미궁을 지배하는 자...... 영원의 회랑에서, 어리석은 객들을 맞이하도록 하자!

프로듀서

두 사람 모두, 잘 어울리네. 유리코도 역할에 푹 빠질 정도로 마음에 들었나보구나.

유리코

헉! 죄, 죄송해요! 의상을 입었더니 왠지 기분이 들떠서. 무심결에 그만......

로코

알 것 같아요! 유리코가 써준 플롯을 읽었더니, 로코도 텐션이 엄청 올라가서.....

로코

그 날 바로, 코스튬을 잔뜩 디자인해버렸어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프로듀서

준비단계부터 그렇게나 열심히 노력했으니까 말이야. 이제 남은건 실전에서, 만만찮은 적이 되어주는 것 뿐!

유리코

윽...... 실은 저희들, 그 부분이 제일 불안해요. 체력도 달리기 속도, 자신이 없어서......

로코

어그리예요. 에네미들에게서 계속 이스케이프하기만 하는 빌런이라니... 하나도 쿨하지 않아요~!

프로듀서

그렇구나...... 그런 게임이니까 플레이어를 잡는게 제일 좋긴 하겠지만, 그 부분은 그렇게까지 신경 안 써도 될 것 같아.

로코

네? 그치만 로코와 유리코의 미션은, 트레져의 가디언이 되는 게......

유리코

응. 명계에 있는 거대한 지하미궁의 지배자로서, 침입자가 도망치지 못 하도록 하는 거라고 들었습니다만......

프로듀서

그렇지. 그래도 이건 어디까지나 버라이어티 방송이야. 제일 중요한 건 시청자들이 보기에 즐거운가 아닌가가 아닐까.

유리코

아, 그렇구나......! 저희들은 게임에서의 악역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기를 기대하시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유리코

가장 중요한 건, 매력적인 빌런으로서 방송을 재미있게 만드는 거였네요! 그런거라면, 저희들도 할 수 있을지도!

프로듀서

유리코의 아이디어와 로코의 코스튬도 척 보기에도 충분히 근사해보이니까, 이제 남은건......

로코

프로듀서, 메이즈의 맵을 주세요! 빠, 빨리! 빨리~!

프로듀서

뭐!? 잠깐 기다려봐! 분명 자료에...... 여기 있네. 이게 세트장의 겨냥도야.

로코

땡스예요! 흠흠...... 유리코한테 제안할게요. 이 포인트에서 플레이어의 레프트와 라이트에서......

유리코

협공! 음...... 여기서 결정적인 대사를 날릴 수 있다면 멋있을지도. 잠깐 기다려봐, 바로 생각해볼테니까!

로코

네! 그 외에도 로코나이즈 할 수 있는 포인트가 더 없는지 서치해보고 올게요. 갑자기 두근두근해졌어요~♪

프로듀서

(두 사람의 재능이 서로를 자극해서, 보다 더 재미있는 내용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방송 꽤 볼만할 것 같네.)

■ 의상 커뮤

프로듀서

(이번 의상은 유리코가 생각해낸 설정을 바탕으로 로코가 디자인했다. 그럼, 어떻게 잘 완성됐을까?)

로코

프로듀서, 굿 잡이에요! 로코의 디자인이, 깔끔하게 리프로덕션됐어요!

프로듀서

오오, 정말이네......! 세세한 부분까지. 아오바씨의 꼼꼼한 일처리가 돋보이네.

프로듀서

그리고, 로코의 디자인도 최고구나. SF하면서 다크한 방송 세계관이랑 딱 맞아!

로코

에헤헤......그 정도까지는. 디자인을 픽스하기 전까지는 꽤 하드했으니까요......

로코

월드뷰를 플랜한 유리코와 매일 하드한 디스커션을 나눴고......

프로듀서

그랬구나...... 싸우는 건가해서, 깜짝 놀랐어.

로코

......그 때는 쏘리했어요. 그냥 좀, 세세한 포인트에서 오피니언이 서로 안 맞아서.

로코

애초에, 이 빌런의 프로필부터가 엄청 헤비해서 인풋하는데 힘들었다구요.

프로듀서

그건 나도 읽어봤어. 유리코다운 고집이 한가득이라서 엄청 공들여만든 티가 나더라.

로코

네...... 그 때문에 서로의 패션이 컨플릭트하는 바람에, 정신을 차리고보니 올 나이트 미팅이......

프로듀서

그랬구나...... 그래도, 로코한테도 로코 나름의 고집이 있으니까, 그렇게 되어버린거지?

로코

오브콜스예요! 유리코의 설정을 인풋하다보니, 인스피레이션이 리뉴얼돼서

로코

계속 새로운 이미지가 솟아나기 시작해버린거야. 그래서 설정에 없던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로코

앗. 디스커션이 길어져버린 이유 중 하나는그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프로듀서

뭐, 그만큼 둘 다 진지했다는거지.

로코

네! 유리코와 디자인한 코스튬은..... 로코 혼자 힘으로는 크리에이트 할 수 없었던 의상이예요!

로코

유리코의 필링은 유니크해서, 로코의 이매지네이션도 버전업해버린 것 같아요!

로코

물론, 힘들기도 했지만...... 베리 베리 미닝풀한 시간이었어요!

프로듀서

하핫, 두 사람한테 맡겨주길 잘 했다싶네. 다만...... 진짜로 싸우기라도 할 거 같으면 꼭 말해줘야한다?

로코

걱정 마세요, 프로듀서! 이미 로코와 유리코의 필링에는 아무 문제 없으니까!

로코

본방송에서도, 로코 유리코 빌런즈가 대활약을 보여드릴게요~! 지켜봐주세요, 프로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