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 나이트 제작 의뢰를 받아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전문 도색쿠스는 아니지만, 단순히 나이트를 만드는 게 좋아서 저렴한 대신 시간과 퀄리티를 감안해주십사 하고서 받았습니다.

옛날 같았으면 붓으로 칠하느라 엄청 오래 걸렸을텐데 에어브러시가 있으니 금방 하긴 했습니다  

에어브러시를 쓰니 노란색이 너무 편하게 잘 올라가서 좋았습니다. 

문제는 테두리 넣으면서 삐져나오면, 노랑색으로는 검은 테두리를 다시 덮어서 복원하기가 어려웠다는 것... 

그때는 그냥 다시 에브로 덮어버리고 다시 했습니다. 

아직 모든 무장과 배너가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일단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시점까지 만들었기에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밑에서 본 사진

뒷모습 

너무 허전합니다. 빨리 해골도 따주고 선도 칠해줘야겠어요

옆태

독수리 데칼은 확실히 멋집니다. 

허리와 무장에 자석질이 되어 있으며, 어깨의 부무장인 헤비스터버도 어느정도 움직일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전에 만들어둔 도로 베이스와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대충 그레이팍스 올려놓고 비례 생각해보면서 아스팔트 도로 느낌으로 그렸습니다. 

대략 이번달 말 쯤에 체인소드, 건틀릿, 그리고 등의 아이언스톰미사일까지 다 끝날 거 같은데 그때 다시 한번, 부스에서 제대로 찍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