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사만 2000포를 2판이나 즐겨봤습니다.

 그것도 풀도색만 이연판!

 파워아머 룰이 추가가 되고, 보디가드, 곡사 룰의 변경과 각종 너프 사안들이 정리되고서 첫 2000포 매치드인지라 뭔가 새롭기도 하고 ㅎㅎ

 개인적인 현 상황에서의 기계교 감상은 맨 아래 부분에..!

상대는 블템! 블템의 고유한 능력을 잘 보여주는 유닛들로 많이 구성해주셔서 입맛대로 상대할 수 있는 로스터!

저는 캐릭터를 5마리 채용하고, 요즘 기계교 그 자체인 모어 스키타리와 옹기봇 위주의 로스터!

 아앗, 넘모 무섭다;

 허나 선턴은 잡은 기계교는 프리무브로 달려가서 적을 노립니다.

 1턴 동안 겁나 똥꼬쇼를 했으나 죽은 적 모델의 수, 단 하나... 죽였던 다른 모델은 아포세카리가 살 ㅋㅋ 렸 ㅋㅋ 

 매섭게 달려오는 블템. 그나마 스키타리 2분대를 내주고 전멸은 막았습니다.

 리뎀터 펀치를 버텨낸 옹기봇도 반격을 해보지만, 이리저리 엎치락 뒤치락.

 숨막힐 듯 조여오는 필드의 압박.. 모두 맛있게 뒤졌습니다.

 5라 선턴에 사실상 게임 진행해도 의미가 없을 것이라 판단, 점수을 모두 계산해보니 대략 70 대 50쯤으로 기계교가 승리하였습니다.

 아군 유닛들을 갈아가며 눈물의 미션 똥꼬쇼를 벌인 끝에 얻은 승리...!

 두번째 판은 인나리..!! 이것저것 다 새로운 룰이라 넘나 신기했던 것;;

 겜 내용은 사실 죽이려고 열심히 쐈으나 잘 안죽었다는 글...

 엘다 사이킥 넘나 무서운 것..!

 대충 60 대 50으로 패배!

 아래는 컨셉샷입니다 ㅎㅎ

 버프를 받은 파워아머 팩션인 블템과 최신 팩션 중 하나인 엘다.

 두 팩션과 상대해본 결과, 현 상황에서 기계교는 ㄹㅇㄹ 테크 프리스트마냥 두뇌 풀가동으로 운영으로 이끌어나가는게 제일인 거 같습니다 ㅎㅎ;

 본래 적정 대상에게 효과적이던 기계교 무장들이 이런저런 개정으로 뭔가 한끗씩 모자라게 되어 보다 많은 화력이 필요해졌는데...

 포인트나 PL적 너프로 인해 이 발수를 충당하는게 마냥 쉽지는 않네요 ㅎㅎ;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계교는 유리몸일지언정 언제나 유동적인 전략전술을 짤 수 있기 때문에!

 파워아머류에게는 유틸성과 많은 유닛으로 운영을, 그 외 제노에게는 적정 화력과 상대에 따른 대응력으로 운영을 해야될 거 같습니다 ㅎㅎ;

 그나마 제노에겐 아직 잘 통하는 기계교표 화력..!

 기계교 여러분은 어서 테크프리스트가 되어 두뇌 풀가동을 해야합니다..!

 그래도 무지성 사격 던지기로 1~2턴 gg겜 보단 3~5라 풀겜 찐득하게 똥꼬쇼하는게 더 재밌어서 좋은거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