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마 시절
99년 6월 신형새마을호 객차가 운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92년 이후 7년만의 신조객차라 어떠한 차이점이 있을지 궁금해 하며 서울역으로 사진을 남기러 갔었음
그때 당시 서울-광주에 6량 1편성
서울-여수에 6량 1편성
총 12량이 도입되어 운행되었음
당시 새마을호의 특징은 종착역에 도착하면 순면재질 머리커버를 모두 벗겨내고 다시 출발할때 세탁을
마친 커버로 새로부착하여 운행하였었음
최신형 새마을호 객차의 내부특징은
시트 가운데 팔걸이가 1인용에서 2인으로
구분되었다는 특징이 있었으나 너무 말랑말랑하여 쉽게 손상되는 단점이 있었고, 선반아래(조명)부분이 나뭇결 무늬가 적용되었다는 점과 바닥에 시트레일이 설치된 점, 외부는 도색이 앞뒤앞옆 모두 적용되어 있어 양옆에만 도색이 되어있었던 기존객차와 차이점이 있었음
당시에 밝을때 사진을 남기고 싶었는데
열차가 해질녁에 도착했기에 후레쉬 터지게 되어 사진의 품질이 낮아진건 아쉬움.
그 당시 새차냄새를 맡으며 사진을 찍으면서 생각했던건
Q. 이 객차가 마지막 새마을호 신조객차일까?
A. 신조객차로 마감
Q. 먼훗날 폐차될때엔 무슨열차로 종운을 할까?
A. 최상위등급객차로 도입, 최하급등급으로 마감
Q. 이 객차가 폐차될 2024년은 올까?
A. 왔음
그 궁금증을 해소하며 보내주게 되어 아쉽기만 하다.
청룡이 종운할땐 어떤 모습이고 어떤 세상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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