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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겜판서 써왔숴요 감상부탁드려요모바일에서 작성

구닌(110.70) 2019.02.06 14:36:26
조회 178 추천 0 댓글 0
														
달리기가 좋았다.

바람이 귓불을 훑어가는 소리와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순간이 좋다. 닿을 듯 말 듯 펼쳐진 결승점과 끝에 다다랐을 때 받는 환호성이 좋다. 모두 좋을 일뿐이어서 계속해서 달리고 싶었다.

주변 사람들이 말했다. 너무 무리한다고. 가끔은 쉬라고. 하지만 듣지 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참견하지 말라는 태도를 일관했다.

만약.

정말 만약의 이야기다.

그 이야기를 들었다면 나는 지금도 달릴 수 있었을까.

다리에 부착된 걸음을 잡아주는 기계가 쓸쓸한 소음을 냈다.



1



“폿? 팟? 그게 뭔데?”
“와 이걸 모르네. 너 머리 나쁘지. Player of Top Online! 줄여서 POT! 폿 온라인!”
“말이 심하네…….”

읽는 법 좀 틀렸다고 졸지에 머리 나쁜 놈으로 몰려버렸다. 폿인지 팟인지 어찌 되든 좋을 온라인 게임 하나 때문에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나? 비참하다.

김은수. 우리 반에서도 알아주는 녀석은 게임에 목숨을 거는 겜창이었다. 덕분에 시험지엔 소나기가 내려 시험기간 때마다 종아리가 퉁퉁 불어오는 녀석이었다. 그런 녀석이 내 앞에서 떠들어대는 이유는 단 하나였다.

“그러니까 너도 하자. 한국, 아니지.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 시스템을 도입한 게임이라니까? 그런데도 어색하지 않고 진짜 현실처럼 진짜 안 어색해. 진짜 재밌다니까 어?”
“난 네 빈곤한 어휘가 더 재밌는데.”
“머리 나쁜 놈이 뭐래?”

할 말이 없었다.

정확히는 말하고 싶지 않았다. 말하는 본새가 끝까지 나를 머리 나쁜 놈으로 몰고 갈 기세였다. 어쩐지 우울했다.

“왜 나야? 반에 게임하는 애들 많잖아.”
“그러니까 너지. 너만 게임 안 하잖아.”
“뭐?”
“요즘 같은 시대에 게임을 안 한다는 건…… 진짜 재앙이야.”

갑자기 스케일이 그렇게 커진다고?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혔다.

“봐봐, 우리 애들 중에서 게임 안 하는 애 있어? 없어! 진짜 너만 안 한다니까?”
“그거야 내 맘이지.”

김은수는 크게 한숨을 쉬었다. 한숨을 쉬고 싶은 건 나였다.

“그게 문제야. 그 이기적인 행동이 반 전체의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는 거라고. 애들이 학교 끝나고 다 피시방 갈 때 넌 어디가.”
“그야 집에 가지.”
“그게 문제인 거야! 고등학생이잖아! 청춘의 끝자락이잖아! 그렇다면 게임으로 48시간 밤샘을 한 뒤 한 끼도 먹지 않아 굶주린 배로 먹을 걸 찾다가 아무것도 없어서 결국은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가봐야지!”
“뭐라는 거야?”
“그게 청춘이잖아!”

진짜 뭐라는 거야?

나도 모르게 놈의 말버릇을 따라 해버렸다. 너무 진지하게 장광설을 늘어놓는 바람에 꼼짝없이 다 듣고 말았다. 거기다 유독 구체적인 게 자기 경험담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진짜 죽을 뻔했었는데. 링겔을 하루 동안 맞고 있었다니까.”
“네 얘기였냐……”
“그것 때문에 한 달간 집에서 금지령이 내렸었지. 진짜 지금 생각해도 끔찍해. 한 달이나 컴퓨터를 금지시키다니. 악마가 아니고선 할 수 없는 발상이야.”

확신했다. 김은수는 구제불능 겜창이다. 얼마나 뇌가 뒤틀린 거야? 평생 금지령을 내리지 않은 김은수의 부모님에게 진심으로 존경심을 느꼈다.

“됐고, 너도 하자. 한 번 해보면 빠져나오지 못할 걸? 진짜 하루 종일 머릿속에서 POT 생각만 날 거야.”
“그거 마약이랑 다른 게 뭔데?”
“진짜 재밌다는 거지!”

애초에 김은수와 상식적인 선에서 대화를 하려던 내 잘못이었다. 녀석의 기원은 게임으로 시작해서 게임으로 끝난다. 그런 김은수에게 무슨 말을 해봤자 우울해지는 건 나였다.

“그리고.”

아직도 할 말이 남았는지 김은수가 입을 열었다. 더 이상 들었다간 정신이 오염될 것 같아 자리를 피하려 했다. 그러나 들려온 말에 다리가 굳었다.

“거기라면 너도 달릴 수 있을 걸? 너 달리기 진짜 좋아한다며. 중학생 때 유망한 육상부였다고 하던데.”
“…….”
“아. 어…… 야 진짜 미안! 진짜 미안해. 표정 좀 풀어.”

내가 무슨 표정을 지었는지 알 방도가 없었다.

그저 김은수가 한 말이 귓가에 끝없이 맴돌았다. 거기라면 달릴 수 있어, 라니.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 한편으론 혹시 가상현실이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괜찮아. 화난 거 아니니까.”
“진짜? 진짜지? 후우, 방금 진짜 쫄았잖아. 그래도 내 잘못이니까 진짜 미안하다. POT은 음…… 네 맘대로 해.”

김은수는 아무래도 찜찜한지 말끝을 흐렸다. 가끔 눈치가 없긴 해도 본질적으론 좋은 녀석이다.

“생각은 해볼게.”
“그래라. 야 오늘 끝나고 POT 할 놈 구한다! 브실골 안 받으니까 알아서 걸러져라!”

순간 표정이 확 밝아진 김은수는 손을 흔들며 애들이 모인 곳으로 갔다.

“니 티어 어딘데? 어제 봤을 때 실버 아녔냐?”
“이 새낀 개소리야. 누구보고 실버래? 어제 강등했다. 브론즈1이지. 진짜 새벽 4시까지 했는데 진짜 내가 왜 브론즈지?”
“응~ 낫 닝겐 거르고 가는 부분~.”
“지도 실버면서 동족 혐오하는 수준 진짜 미쳤네.”
“네다브~”

김은수가 간 곳엔 화기애애한 급우애가 펼쳐지고 있었다. 서로 쌍 중지를 날려대는 모습이 청춘의 끝자락다웠다. 녀석이 추구하는 청춘의 난이도란 꽤 높았다.

그런 시시콜콜한 생각을 하며 책상에 엎드렸다.

달릴 수 있다. 그 말이 여전히 귓가에 박혀 있었다. 깊게 박힌 가시처럼 자의로 쉽게 빼내기 힘들었다.

나는 이끌리듯이 스마트폰 검색창에 ‘Player of Top Online’을 검색했다. 검색 결과 중 가장 최상단의 게시글에 들어갔다.

[진정한 가상현실 게임! 혁신적인 시스템! 이질감 없는 현실동조화!]

너무 티 나잖아……. 게임사에서 스폰 좀 받은 듯한 칭찬일색의 리뷰였다. 스크롤을 내리면서 읽어보니 어느 정도 감화되는 부분도 있었다.

15년간 1위 자리를 지켜오던 유명 게임을 출시한 지 일주일도 안 돼서 점유율 대부분을 뺏었다거나. 게임사 대표가 게임에 보이는 정성이라거나. 인 게임 스크린 샷으로 보여주는 실제 같지만 비현실적인 풍경 등등.

김은수가 왜 그렇게 환장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했다. 그렇다고 할 마음이 생기진 않았다.

그때였다.

[당신의 욕망을 이룰 수 있다.]

그 문구가 눈에 들어온 것은.

[당신이 바라던 일, POT에서는 가능하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터무니없는 꿈을 꾸게 하는 유혹.

[달리고 싶지 않나? POT이라면 가능하다. POT에서는 다시 달릴 수 있다.]

마치 나를 겨냥하는 듯한 문구였다. 나에 맞춰진 듯한 작위적인 문구. 몇 번이나 눈을 비비고 보았다. 분명 작성된 게시글일 텐데 새로운 문구가 써내려지고 있었다.

[무엇을 망설이지?]
[이곳이라면 당신의 욕망을 채울 수 있는데도.]
[망설일 필요가 없다.]

망설일 필요가 없다, 라니.

으득. 어쩐지 화가 나 스크롤을 거칠게 내렸다. 한숨 돌리고 다시 스크롤을 올렸을 때에는 거짓말처럼 그 문구들이 사라져 있었다.

그리고 메시지가 도착했다.

[당신은 Player Of Top Online에 특별 자격을 얻으셨습니다. 자동으로 발송되는 초대 코드입니다. ‘초대 코드 : yokmang-hangari’]

황당무계했다. 소설 속에서나 볼 법한 상황이었다. 대체 내 번호는 어떻게 알고 보낸 거야? 모든 게 의심스러웠지만 선뜻 메시지를 삭제할 수가 없었다.

검색했을 때부터, 게시글을 보고 그 문구를 읽었을 때까지, 내 마음은 달콤하게 들리는 악마의 속삼임에 붙잡히고 말았다.

[코드를 눌러라. 누르는 것으로 당신의 욕망은 이뤄진다.]

한 번 물어보고 싶다.

만약 자신에게 이런 일이 닥쳤을 때, 코드를 누르지 않을 수 있을지. 적어도 나라면 그럴 수 없다. 나라면 누르고야만 만다.

그렇게 나는.

[초대 코드 인증이 완료되었습니다. ‘가상현실기체(Virtual Reality Fuselage)(POT 사양)’가 당신의 주소로 배송됩니다. 예상 소요 시간 : 3H]

인생 첫 게임을 시작했다.




Part [Beginner] - Tutorial Mode 1



“실화네.”

나는 집 앞에 놓인 커다란 박스를 보며 당연한 감상에 잠겼다. 박스다. 그것도 내 몸 두 개는 될 법한 크기다.

스마트폰을 켜고 메세지를 봤다. 학교를 끝내고 집에 도착한 시간과 예상 소요 시간이 정확하게 일치했다. 악질적인 장난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와버렸다.

“어떡하냐 이거.”

지나가던 누가 보면 혼잣말 하는 미친놈 취급하겠지만 별 수 없었다. 진짜 어떡해야 할지 감이 안 왔다.

일단 방으로 옮겨야겠지. 부모님이 이걸 보면 무슨 소리를 하실까. 적어도 내 설명을 곧이곧대로 듣고 그렇구나, 하실 것 같진 않았다.

“시발……”

사람은 고된 일을 장시간 할 경우 자연스럽게 버릇이 붙는다. 그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버릇은 욕설이다. 고로 나는 욕했다.

박스는 크기에 걸맞게 더럽게 무거웠다. 하필 방이 또 2층인 지라 계단을 올라가면서 몇 번이나 쉬었다. 간신히 방으로 옮기니 온 몸이 땀범벅이었다.

간단하게 샤워하고 박스를 뜯어갔다. 과연 크기에 걸맞게 해체 작업조차 거지같았다. 수작업엔 소질이 없었기에 마스터피스를 주방에서 공수했다. 식칼이다.

북북 박스를 찢어나가자 소중하게 포장된 기체가 드러났다. 싱글 침대 사이즈였다. 낑낑대며 침대 옆으로 옮기니 그것만으로 방이 꽉 찼다. 진이 빠진 터라 떠온 물을 마시며 한숨 돌렸다.

‘그럼……’

나는 설명서를 읽으며 기체에 달린 선을 하나 둘 콘센트에 연결해나갔다. 모든 선이 연결되자 우웅­ 하는 구동음이 들렸다.

“센서를 몸에 부착하고, 누운 채로, 기체 상단에 [스타트] 버튼을 누르시오.”

차근차근 설명서를 따랐다. 센서를 표시된 부위에다 부착하고 기체 안으로 들어가 누웠다. 푹신한 쿠션이 깔려서인지 생각보다 아늑했다. 기체 상단을 보자 굵은 글씨로 START 버튼이 있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시작된다. 다시 달릴 수 있다. 바보 같은 욕망이란 건 안다. 그럼에도 나는 버튼을.

눌렀다.

[동조화를 시작합니다. 동조율 0%. 육체 시퀀스 클리어. 뇌파 상태 클리어. 이상 반응 없음.]

AI의 전자 음성이 귓가에 웅웅 울렸다.

[동조율 30… 40… 50… 적합 판정 ‘특’. 60… 70… 80… 90… 97, 98, 99… 질문입니다. 당신은 ‘ ’을 위해 POT Online을 시작하십니까?]

우스웠다. 사람을 도발해놓고서는 이제 와서 이런 질문이라니. 물을 것도 없이 내 대답은 정해져 있었다.

“욕망을 이루기 위해서지.”

[……동조율 100%. Player of Top Online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



시야가 한순간 점멸되었다가 돌아왔다.

세상이 뒤바뀌었다. 익숙한 천장과 벽지 대신 디지털로 된 공간이 보였다.

[반갑습니다, 플레이어 님. 저는 플레이어님의 앞길을 보좌할 전용AI 린입니다. 이 서비스는 LV10이 넘어가면 자동으로 OFF되며 설정에서 직접 OFF하실 수 있습니다.]

허공에서 디지털 조각이 모이더니 사람의 모습이 구현됐다. 왠지 모를 20세기 유러피언 풍의 시녀 복장이었다.

[플레이어님의 뇌파를 조사 분석한 결과, 이 모습이 플레이어님이 원하는 이상적인 여성상이기에.]
“아닙니다.”

단박에 부정했다. 요즘 AI가 급격하게 발달되었다는 얘긴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기술의 발전은 무서웠다.

[실례했습니다. 도출한 차선책을 통해 재구현하겠습니다.]
“혹시 묻는데 어떤?”
[와이셔츠만 걸친 반라 상태입니다. 그나마 가까운 쪽의 이상적인 여성상으로 판단됐습니다.]
“그냥 그대로 있어주세요.”
[알겠습니다.]

내 정신 상태는 어떻게 되먹은 거지? 고도로 발달한 AI가 날 엿 먹이는 걸 수도 있었다. 기술의 발전은 무섭다.

[캐릭터 외형 설정 단계에 들어가겠습니다. POT Online에서는 플레이어님이 직접 캐릭터를 조형하실 수도 있으나 현실 외모를 가져와 캐릭터 외형을 설정하실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현실 그대로 해줘.”
[알겠습니다. 센서를 통해 분석된 피부 조직, 골자, 체형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조형하겠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몇 번, 애들을 따라 피시방에 간 적이 있었다. 물론 게임을 하진 않았었다. 다만 뒤에서 구경하면서 느낀 점은 캐릭터 만들기란 참 복잡하구나, 였다. 특히 김은수는 캐릭터 외형을 꾸미는 데만 두 시간을 허비했었다. 미친놈인가 싶었고 실제로 미친놈이었다.

‘아무렴 그런 미친놈은 안 돼야지.’

그런 식으로 캐릭터 만들기는 짧은 시간에 끝냈다.

[다음 단계는 포지션 설정입니다. 포지션은 크게 돌격형, 수비형, 지원형으로 나뉘며 각 포지션마다 상성과 역상성이 있습니다. 공격형 포지션에는――]

나는 AI의 설명을 들었다. 가짓수가 꽤 되는 포지션 중 이목을 끄는 포지션이 있었다.

“잠깐, ‘스피더’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줘.”

스피더.

그것은 우연인지 기연인지 내가 전공했던 운동의 포지션과 똑같은 네이밍이었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스피더는 민첩에 포텐셜이 치중된 돌격형 포지션입니다. 특징은 높은 순발력과 뛰어난 회피율입니다. 장점으로는 속도를 살린 백 도어, 히트 앤 런이 있으며 단점은 낮은 방어력과 체력, 어려운 조작성입니다. 돌격형 포지션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개복치란 소리 아니야? 속도는 빠르지만 한 방에 훅 가는 개복치. 개복치가 빠른지 어떤지 하는 문제는 뒤로 하고 딱 그런 이미지였다.

“스피더로 할게.”
[아직 남은 포지션이 더 있습니다만 듣지 않으시겠습니까.]
“됐어.”
[알겠습니다. 포지션이 스피더로 설정되었습니다. 포지션은 이후에 변경할 수 있으며 각 포지션마다 포지션 레벨이 존재합니다. 다양한 포지션을 플레이하시고 개성에 맞는 포지션을 찾아보세요.]

적어도 지금은 스피더 이외에 촉이 오는 포지션이 없었다.

[마지막으로 캐릭터 닉네임 설정 단계에 들어가겠습니다. 플레이어님이 플레이하실 캐릭터의 닉네임을 정하는 단계입니다. 제한은 한글 8글자, 영어 16글자입니다.]

이런 것도 있었지. 캐릭터 만들기가 이렇게 귀찮을 줄 몰랐다. 닉네임이라. 김은수 같은 경우는 닉네임으로 한 시간을 고민했었다. 실로 미친놈다웠다.

“‘서준’으로 해줘.”
[중복된 닉네임이 없습니다. 캐릭터 닉네임이 서준으로 설정됩니다. 캐릭터 닉네임은 이후에 ‘닉네임 변경권’을 통해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캐릭터 조형 단계 클리어. 캐릭터 닉네임 서준. 외형 현실 동조. 초기 포지션 스피더.]

드디어 길었던 캐릭터 만들기가 끝난 건가? 김은수는 이런 걸 새 게임 할 때마다 했단 소리였다. 소름 돋는 미친놈이었다.

[듀토리얼을 시작합니다!]
[듀토리얼 모드 : Speeder Type]
[듀토리얼 난이도 : ★★]
[보상 : 노멀 스킬 ‘스피드 업 LV.2’]

정말이지 느꼈다. 인생 첫 게임은 지지리도 사람을 귀찮게 하는구나.



갠찮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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