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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나와 평행세계 13모바일에서 작성

Dogintern(123.214) 2024.03.09 15:36:39
조회 127 추천 1 댓글 0
														
"성훈아!!!!!!"

갑자기 옆에서 소리가 들려온 성훈은 고개를 돌려보니 랑이는 물론이고 치이, 폐이, 아야, 나래도 있었다. 바둑이랑 가희도 있었다.

제일 먼저 달려든 랑이가 성훈의 품에 안겼다. 나래와 가희를 제외한 뒤에 있던 아이들이 달려나와 한꺼번에 품에 안겨 성훈은 뒤로 넘어졌다.

"그동안 어딜 갔었던 것이냐?!"

"어디갔었던 거예요?!"

[어디갔었어?]

"어디 갔었어!"

"도련님, 어디갔었어요?!"

성훈은 잠시 멍한 표정으로 있더니 이내 미소를 지었다. 뒤에 있는 단단히 화난 나래에게...

안보였지만, 성훈은 나래 주위의 불타는 아우라를 느낄 수 있었다.

"저기... 나래...님? 좀 살려주면 안될까요?"

나래는 화난 표정을 하다가 이내 화를 풀었다.

"오랜만에 봐서 참는 줄 알아라... 어디갔었어?? 걱정했잖아!!"

"그게... 일이 좀 있어가지고.."

"그럼 말을 해야지! 갑자기 사라지면 어떡해!"

이어 세희가 나래를 말리고, 저녁이 되자 저녁을 먹은 다음 성훈은 방으로 들어갔다.

'이건... 도대체 지금까지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게다가 랑이가 다시 왕이 되면 또 싸우게 될텐데..."

성훈은 생각에 잠겼다.

'냥이 녀석... 에코가 이콜에 대해서 언급하자 화를 냈어... 분명 뭔 관계가 있을 거 같은데...'

성훈은 문득 생각이 나 세희를 불렀다.

"부르셨습니까?"

"물어볼게 있다. 넌 내가 떠나가는 그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지?"

세희는 놀라는 표정을 잠깐 짓더니 이내 원래 표정을 지었다.

"...무슨 말씀이신지."

"언령을 잃었을 때, 난 급하게 에코나이트, 그 사람을 처음으로 만난 곳을 갔어. 이대로 가다가는 난 죽을 운명이라고 생각했지. 그러고 나선 난 따라온 냥이한테 인사를 했어. 너가 아니라. 넌 충분히 내가 무슨 상황이였는지 알았잖아. 그런데도 나타나지 않았어. 넌 랑이의 창귀이고 넌 랑이의 낭군인 나 역시 책임져야 하는데, 넌 나타나지 않았어. 너가 와도 이미 충분했을텐데 말이야."

"이제 쓰레기에선 벗어날 것 같군요."

세희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에코나이트는 이 모든 세계의 창조주입니다. 창조주답게 개입이 그렇게 심하진 않습니다."

"그 반대 아니냐?"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모든 사람 앞에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만약 정말로 심했다면, 평행세계관들 사이에 균열이 엄청 낫겠죠."

"에코나이트는... 강하지?"

"물어볼 필요가 없죠."

"언제부터 에코나이트를 알게 됐어?"

"5000년 전부터요. 최초의 혼돈까지 만들어낸 장본인이죠. 그리고 이 사실을 말씀드리진 않았지만, 냥이님이 봉인된 걸 구해준 적도 있습니다."

"안 나타날 만 하네. 그럼 냥이는 에코를 왜 못 알아봐?"

"그건 저도 모르죠."

"...알았다. 가봐라."

새희는 벽을 통과해서 사라졌다. 성훈은 의자에 앉아서 기지개를 폈다.

'아, 미치겠네. 왠진 모르겠지만."

그렇게 성훈은 잠이 들었다.

다음 날이 되었다. 성훈은 깜빡 의자에서 잠이 들어 몸이 뻐근했다. 등받이에 기대고 잤으니 더 뻐근해하는 그였다.

"아이 참... 어?"

누군가 대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성훈은 시계를 봤다. 6시 반이었다.

"내가 이렇게 잠을 오래 잤단 말이야? 그런데 누가 있는 거지?"

성훈은 방을 나왔다. 다른 애들은 아직 자고 있었던 것 같았다. 그러고선 대문으로 나가서 문을 얄었다.


성훈은 문을 열자 말을 잃었다. 자신과 똑같은 성훈이있었다. 프로펠러 모자에, 에코나이트와 똑같은 분위기의 옷, 그리고 등에는 빠따를 매고 있었다. 게다가 미소를 짓고 있었으며, 선글라스도 쓰고 있었다. 그리고 오른손에는 에코나이트의 지팡이를 들고 있었다.

"이봐? 뭘 그렇게 보시남?"

"넌.... 나야?"

"그럼 네가 아니면 누군디? 어쨌든 이거 받으쇼!"

그러더니 또다른 성훈은 지팡이를 건네줬다.

"이거 본적 있제?"

"그건 그렇긴 한데... 이걸 왜 나한테 줘?"

"그 미친 악마 녀석이 너보고 주래yo. 필요없어서."

'미친 악마?'

성훈은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이 물건을 가질 사람은 에코나이트바께 없었는데다, 한번 고글을 벗어서 본성을 드러낸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미친 악마라고 할줄은...

"난 파튀푸레쉬여. 그리고 이것도 받으3! 그럼 20000."

그렇게 선물상자를 주고선 사라졌다.

"..."

성훈은 어이없어했다. 그렇게 성훈은 선물 상자를 열었지만, 갑자기 엄청난 양의 생선이 튀어나왔다.

"우왁, 잠깐만 이게 뭐야!!- 으악!!"

성훈은 잠에서 깼다. 악몽이라고 생각했나보다.

"이게 무슨..."

"주인님."

세희였다.

"...왜."

"안주인님이 사라지셨습니다."

"뭐?"

"다른 분들도 안주인님을 찾으러 가셨습니다."

랑이가 사라졌다는 말을 들은 성훈은 잠자리에서 일어섰다.

"빨리 찾으러가야겠어."

"근데 그 지팡이는 뭡니까?"

"?"

자세히 보니, 성훈의 손에 지팡이가 들려있었다.

"어쨌든, 빨리 안주인님을 찾으러 가시죠."

그렇게 세희가 나가고, 성훈은 가지러 나갈까 말까 고민했지만 결국엔 가지고 나왔다.

"랑이야! 랑이야!"

성훈은 랑이를 찾으러 나섰다.

순간 뒤에서 소리가 들려 성훈은 뒤를 돌아봤다.

"랑이...야?

랑이였지만, 랑이가 아니였다. 랑이는 곳곳이 보라색으로 썪어 들어가있었고, 특히 팔은 변형된채 보라색으로 썪어들었다. 크기고 조금 커졌으며, 눈은 죽은 듯이 초점이 없었다. 한쪽 눈 역시 썪어 들어가 역안을 하고 있었다.

그 순간 랑이는 성훈에게 달려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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