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우리가 스스로 근대화를 개척하지 못했던 건 사실 아닌가?

일제 침략자들은 근대화를 서방에 의해 강제 개항되면서 도입했지만, 궁극적으로 우리 민족을 그들의 밑에 두어 그들로 하여금 자주적인 블록을 만들었고

중국도 일찍이 양무운동 등이 실패하긴 하였으나,

그래도 국민국가를 직접 손으로 건설하지 아니하였는가?

우리나라는 왜 직접 손으로 건설된 근대 국가가 없는가?

어쩌면 우리 손으로 건설되지 못한 국가이기에 이렇게 부작용이 많은 것인가?

그나마 우리 손으로 자주적으로 의지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은 박정희 대통령이 증명하였다.

다만, 그도 우리의 사상을 다지기 전에는 너무 빨리 승천하셨다.

이제 우리가 박정희 대통령이 이룬 업적에서 한 걸음 나아가

자주적인 외교력, 자주적인 사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강제 개항 이전에는 신분제에 시달린 국민들, 강제 개항 이후에는 외세에 시달린 국민들.

이제 외세에서 벗어나고

우리 손으로 진정한 국민 국가를 건설해 나가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민족의 단결을 도모하여 자주적인 생활권을 영위하여 1876년에 이루어진 강제적인 근대화가, 마침내 우리가 자주적으로 근대화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어쩌면 뉴라이트 친일 세력이 나타난 이유가, 우리 손으로 국민국가와 근대화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