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털 의도 ㄴㄴ 글 많음 ㅇㅇ

오늘 진짜 너무 힘들어서 하소연 겸 쓴다
공지에 안맞아서 아니다 싶으면 말해줘ㅠㅠ


갤 탓하는건 아니구 갤 정보 보고 부천 ㅇㅌㅂㅅ 원정 토벌 감
가서 치이카와 굿즈 헤매다가 겨우 찾았는데 노리던 최애 우사기가 다 없음
호와, 모찌, 모찌마코 등 내가 살만한것들은 그새 다 털린거 같더라

몽가, 시사, 만쥬 등은 있었어

허탈해서 한참 빙빙 돌아보다가 나와서 걸어보니 오락실 인형뽑기 가게가 보이는거야
그냥 홀리듯 들어가니 매지컬 누이가 있네? 마침 입구 근처네? 하고 또 홀린듯이 지폐 넣었음

집게가 딱 집고 올라가는데 다 올라가니까 진짜 찰나의 순간에 힘 빼는건지 그 구간에서 자꾸 인형 놓치더라
속으로 가게 욕을 하며 겨우 노리던 우사기 하나 뽑았음...
보니까 직원이 계속 만지작거리더라 어질러져서 정리 겸 입구 근처 애매한 곳에 두더라고 함정 위치ㅋㅋㅋ

뽑고 나서 가게 나오니까 어둑해지더라
여기서 집에 갔으면 그나마 다행인데 하필 내가 지도에서 다른 지점을 봐버린 거임


결과부터 얘기하자면 부천역에서 상동역~삼산체육관 중간 근처까지 쭉 걸었어.......


인형뽑기로 예상치 못한 지출 생겨서 절약할 겸 운동할 겸 다른 지점까지 쭉 걸었어

중동점? 역 점보다 더 작아서 그런지 더 없어 작년 글인가 마코 다 있댔는데 여긴 시사 만쥬 이런 애들조차 없더라 내가 못찾나 싶어서 계속 빙빙 돌았는데 안보이더라고
누이 옷 있는건 신기했는데 가격 보고 기겁함 10센 크기 옷은 걍 수제작 하는게 낫겠더라;

할튼 하도 없길래 나오고 또 보니 상동 홈플에 또 ㅇㅌㅂㅅ가 있다네?
어쩌겠음 여기까지 왔는데 아직 문 닫을 시간도 아니니까 가보자 하고 또 걸었음
슬슬 시간도 시간이라 카페 앉아 쉴 수도 없고 무작정 걸었다
부천 도착하고 나서 한번도 못앉고 걍 무작정 걷기만 함ㅋㅋㅋ

인터넷 검색하니 여긴 올해 2월까진 치이카와 인형류가 살아있는 리뷰글을 발견함
우효~ 드디어 발견한거냐구wwww역시 엔딩은 이래야지ㅋㅋㅋㅋㅋ



응 홈플 정기 휴일




하..........................

도착하니까 컴컴하니 문 닫아있길래 가까이 가보니까 정기휴일이래
이러기 있기냐....마지막으로 기대 걸어본 곳이 이따위냐고ㅋㅋㅋㅋㅋ
진짜 생각도 못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칠대로 지치고 카페들도 다 닫아가고 역 찾아서 걍 집으로 갔어
하필 오늘따라 자리도 안비더라...
그 위치에서 한번에 버스로 동네까지 가는게 없어서 전철 탔는데 서서 가고 내리고 나선 또 집까지 걸었다

오자마자 물부터 마시고 샤워하고 이제야 쉬는 중이야ㅠㅠ

쉬면서 뽑은 매지컬 우사기 보는데 빵빵하고 귀엽네
근데 내가 기본 우사기를 좋아해서 변신옷 제거해보려고
몸통 옷 분리 되나 했는데 뽑기용 인형이라 그런가 걍 일제형이라 중간 몸통 없어질지도...
마법봉도 긁힌 자국 심해서(왜지?ㅠ) 좀 그래...
엄마는 그냥 이대로 두라 하시는데 모찌고 호와고 기본 s누이 못산 한이 여기로 쏠리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