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식이 도박이라거나 전문성과 실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주식이 뭐하는 것인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주식이 차트보고 5분마다 사고 팔고 단타치라고 이 세상에 나온 것일까요? 당연히 아니죠. 주식은 그 회사의 지분을 매입하는거에요.

주식이나 투자자라고 하기보단 동업자가 되는 것이라고 합시다. 당신이 만약 애플, 삼성 코카콜라같은 회사의 동업자가 된다고 치면 5분마다 동업자 권한을 팔아넘기면서 시세차익으로 수익을 창출하실겁니까?

회사의 동업자가 되는 것은 도박이 아닙니다. 코카콜라같은 주식을 예로 들면 10년 전에도 잘 나갔고 10년 후에도 잘 나갈거에요. 만약 당신의 전재산을 걸고 배팅하신다면 10년후에 코카콜라가 망할 것이다. 또는 그대로거나 더 잘 될것이다. 중 어디에 배팅하실겁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코카콜라 주식에 장기투자를 하지않고 자기가 전혀 모르는 2차전지 머시기 머시기 초전도체 등 생소한 주식들에 투자를 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5분마다 사고팔고 사고팔고 단타를 합니다.

이것은 전문성과 실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도박일 뿐입니다. 이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입니다. 주식투자로는 돈을 벌 수 있지만 주식투기로는 돈을 벌 수 없습니다.

전통적으로도 주식시장은 투기가 성행했습니다. 이건 오래된 역사일 뿐이며 카.지노와 주식 투기로 돈을 번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려운 용어와 경제상식을 이야기하는 자들을 경계하세요. 차트를 보며 지지선이 어떻고 엘리어트 파동이 어떻고 아는 척 하는 사람들을 경계하세요. 무조건 사기꾼입니다.

주식투자는 아무것도 몰라야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돈을 잃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물론 전문가중에서도 그걸 깨달은 자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투자를 해서 돈을 법니다. 아무것도 모르게 된 전문가라고 칭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버튼맬킬의 원숭이 vs 펀드매니저 실험은 유명하지요. 워렌버핏의 프로테제 헤지펀드 vs S&P500의 대결도 유명하지요. 알프레도 코울스의 논문도 유명하지요.

주식시장은 전문가도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고 금리가 어떻고 경제가 어떻고 차트가 어떻고 지지선 저항선이 어떻고 떠드는 자들은 100% 사기꾼이며 여러분의 돈을 갈취하기 위해 안달난 자들일 뿐입니다.

시장을 예측하며 단타와 스켈핑을 연습하는 사람들은 카.지노에서 규칙을 찾아 배팅하는 사람들과 마찬가지이며 이 사람들 또한 도박 중독에 빠진 것이며 아무리 합리적인 분석에 기반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카.지노 룰.렛판에서 규칙을 찾아내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유진 파마의 효율적 시장가설은 시장은 효율적이게 움직이기 때문에 랜덤워크(랜덤)이고 그 누구도 주식을 예측할 수 없다는 이론인데 학계의 정설에 가까우며 효율적 시장가설은 절대적으로 옳습니다. 전문가도 슈퍼 개미도 그 누구도 주식시장을 예측할 수 없으며 단타나 스켈핑 투기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은 호구들을 등처먹는 거래소나 증권사의 알바 또는 사기꾼일 뿐입니다.

운좋게 가끔 돈을 번 사람들은 로또에 당첨된 사람일 뿐입니다. 절대 믿지마세요. 절대로. 주식시장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절대로요. 안되는 것은 안되는 겁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깰 수는 없습니다. 랜덤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은 헛소리입니다.

유일하게 주식시장에서 돈을 버는 방법은 S&P500 인덱스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S&P500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큰 지수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스닥을 떠올리곤 하는데 나스닥보다도 신뢰받는 지수가 S&P500입니다.

지수라고 하면 우리나라의 코스닥 코스피가 떠오르겠지요. 비슷한 개념입니다. S&P500은 미국의 상위 500개 기업들을 나열해놓은 지수이며 이곳에 투자하는 것은 미국 그 자체에 투자하는 것과 같습니다. 상위 500개 기업이 아닌 미국의 전체 기업에 투자하는 VTI 또한 S&P500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사실상 동일한 투자의 결과가 발생할 것입니다.

S&P500 인덱스에 투자하세요. 그것이 유일하게 돈을 버는 방법입니다. S&P500의 연 수익률은 10%정도이며 이는 강남 부동산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미국의 날고기는 헤지펀드들도 연 수익률이 5%대를 넘지 못합니다. 그 어떤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도 S&P500 즉 시장을 이길 수 없습니다.

시장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AI도 불가능하고 워렌버핏도 불가능하고 피터린치도 불가능합니다.

S&P500에 백만원씩 30년을 투자하세요. 그렇다면 30년 후에는 주위의 누구보다 부자가 되실 수 있습니다.

그 누구도 시장을 이길 수 없으니 시장에 투자하는 것만으로 당신은 주식시장의 영원한 승리자가 되실 수 있습니다.

선물 옵션하지마세요. 파멸의 길입니다. 지수에 투자하세요. 미국은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망할 가능성이 있다고 치더라도 내 계좌의 보험을 내 실력으로 드는 것보단 미국과 전세계로 드는게 훨씬 가능성이 높습니다. S&P500이 망할 것이라는 걱정은 하지마세요.

지수에 투자하는 것만이 유일하게 주식시장에서 돈을 버는 방법이며 가장 쉬운 방법이자 최종적인 방법입니다. 그 어떤 방법도 무시하세요. 지수에 투자하는 것만이 유일한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