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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후기] 스시소우카이 런치

초일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01 21:01:08
조회 1250 추천 9 댓글 12
														

증산역 쪽에 있던 소우카이가 을지로에서 새 오픈 해서 갔다옴

6월 15일까진 가오픈 기간이라 런치 5 / 디너 8(디너는 가오픈 끝나면 10)

지하철역에서 가깝고 조용한 동네

주차는 아마 안되는듯 하다 

* 가오픈이라 구성이 바뀔 가능성 많음 

서버 한분, 셰프 두분, 뒷주방 한분 근무중이시고 

오늘은 헤드 셰프님께 받았음 

세컨 셰프님은 예전에 광화문 스시소라 헤드 경력이 있다고 하심 

가볍게 느낀점만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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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가 꽤나 멋지게 되어있다. 

네이버 주소에는 에이큐브 호텔 메인 건물처럼 나와있는데

살짝 돌아서 옆 건물로 가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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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즈쿠 

해초 인데 소스 산미가 꽤 강했음 

해초 자체는 부드럽게 씹혀서 맛있었음 

* 기본으로 내어주는 와사비가 꽤나 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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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어보는 김을 올린 계란찜 

온도 따뜻 하고 잘 걸렀는지 아주 부드럽고 

향만 맡았을땐 김 향이 꽤 강할것 같았는데 

잘 섞어서 먹으니까 잘 어울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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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두 점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근막이 좀 걸리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근막이 질기다 보단 쫀득에 가깝고 입에 남는거 없이 

맛있게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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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간 

차갑게 나왔는데

간도 딱 맞고 기름짐도 과하지 않아서 

이걸로 술 세잔 정도 마신듯 

이때는 매웠던 와사비가 딱 좋게 어울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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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

예전 소우카이의 특징이던 적초로 밥을 냈다 

일단 먹자마자 느낀건 아 이게 소우카이 맛이였지 싶었고

샤리가 워낙 특색있고 간이 세다 보니 

도미 자체가 좀 묻힌 감이 있어서 살짝 아쉬웠던 초밥

* 오늘 거의 처음으로 맞춰보신거라고 하셨는데 

   밥에 대해서 셰프님들간에 의견이 좀 갈리는듯

   오늘은 밥이 좀 질었는데 얼마나 질겠어 하고 먹었는데

   꽤나 질었다. 이 부분은 조정이 될거라고 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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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방어

확실히 생선이 맛이 강할수록 밥이랑 잘 맞는거 같다 

개인적으로 잿방어는 맛있는 생선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이정도로 밸런스만 맞아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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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뱃살

바로 뱃살이 나오길래 좀 신기하긴 했는데

샤리 맛을 보면 또 그럴듯 하고.. 이정도면 아예 흰살은 안내도 되는거 아닌가 싶었다

소금 살짝 뿌려주셨고

참치 맛있었음 그 비린 물맛 같은것도 안나고 

적당히 기름져서 밥이랑 딱 잘 맞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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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

장국은 뭐.. 찐한편은 아닌데 난 이쪽을 더 선호함 

찐한 장국은 좀 마시고 나면 찝찝하다고 해야되나 

입에 계속 남아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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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새우

밑면을 석쇠로 숯불에 살짝 불맛만 냈다고 하셨는데 

도미와 마찬가지로 샤리에 좀 밀린 느낌 

아예 좀 더 불에 익혔으면 좋았겠다 싶었는데

밥이 질어서 입에서 좀 안퍼져서 그런가보다 싶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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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윗면에 칼집을 진짜 세공하듯이 잘게 넣어주셨다

어떤 음식이든 수고스러움이 들어가면 더 맛있는것처럼

좀 질길수도 있는 오징어에 칼집이 이렇게 들어가니

윗부분은 부드럽고 밑에는 씹는맛이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음 

이제 오징어에 칼집 안내서 그냥 주는곳은 정성이 없다고 느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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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속살 

간장에 절여서 주셨고

젤리 같기보다는 푹신한 스타일이고 

산미도 좀 느껴졌음 

참치 잘 모르지만 

참치 가격대비 좋은거 쓰시는가보다 정도는 느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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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갱이

사이즈가 컸고 

좀 짧게 절였다고 하셨는데

오늘 난 이게 제일 맛있었음 

그 식초맛이 튀지 않고 생물같은 느낌이 강한데

하나도 안비림

* 셰프님이 끝나고 빛깔생선중에 뭐가 제일 맛있냐고 했을떄

  난 이거라고 했는데 본인은 청어가 자신있었다고 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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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

예전 소우카이때도 관자는 참 맛있다 싶었는데

역시나 맛있었음 

진짜 밥맛이 강해서 그런지 재료 준비를 잘하는지 

어떤 피스에서도 비린 맛을 못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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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

요새 청어가 좀 큰가 

지난번 비슷한 가격대에서 먹었던 곳도 청어가 컸는데

오늘도 꽤나 큰 청어가 나왔다 

난 청어 그 윗쪽 씹는맛이 좀 있는게 좋은데 

부드럽게 기름진 맛이라서 

전갱이가 더 맛있었음 

근데 이것도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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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도미 솥밥

약간 아까웠다

새끼도미.. 초밥 맛있는데..

디너에는 생선이 금태로 업그레이드 된다고 하셨다 

솥밥은 계속 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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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밥은 근데 간이 좀 약했다 

와사비 곁들이라고 하셨는데 

그 와사비로 커버가 안되는 소금이 부족한 싱거운 느낌이라

살짝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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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봉초밥

예전 소우카이에선 위에 백다시마 올리고 유자 껍질 과하게 갈아서 

새콤달콤에 감칠맛이 막 터지는 느낌이였는데

이번엔 은근 은근 고등어 맛이 더 잘 느껴지게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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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랑 김이 나오길래 좀 놀랐음 

런치 5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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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가 좀 저렴하게 나온게 있어서 써봤다고 하셨고

상황에 따라 빠질수도 있다고 하셨다

우니는 근데 진짜 

그 흔히들 방구맛? 이라고 하는 맛이 정말 좀

힘들다 

우니가 나오면 고급이다 이런 느낌때문에 어쩔수 없이 내는 경우도 있는거 같은데

모르겠다 

근데 또 가끔은 그런 맛 하나도 안나고 달기만한 우니가 나올떄도 있기 떄문에

매주 사는 로또처럼 받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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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장어

앵콜 스시가 있었으면 이걸 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오랜만에 가시 하나도 없는 바다장어 먹어본거 같고 

잘 쪄서 폭신 한데다가 단맛도 엄청 느껴져서 

놀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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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예전 폭신한 느낌에서 쫀득한 느낌으로 바꼈다

위에는 카라멜라이즈 해서 씁쓸한 단맛도 더해졌다

예전 아이스크림에 먹는 폭신한 계란도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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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메밀에서 우동으로 바꼈다

일본 3대우동인 도쿄우동이라는데 

3대우동 맞나..? 

면이 얇은데도 탄력이 있어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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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오늘은 나뚜루였는데

준비 되면 만들어서 샤베트나 아이스크림으로 나올거라고 하셨다

세컨 셰프님이 갖고있는 샤베트 레시피가 몇십가지라고 한다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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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음식 리뷰 끝이고 

밑에는 마셨던 술이랑 주류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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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는 정말 취향인거 같다 

사케 공부도 안하고 알지도 못해서 

~~이런 맛 주세요 해서 많은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면서 

얻게된건 나한텐 야마다니시키 쌀로 만든건 

왠만하면 맞는다 라는거다 

왼쪽 위에 있는 山田X 이게 보이면 드라이하면서 살짝 달아서

무난하게 맛있을거라는것만 알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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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니시키로 만든건 위에거 밖에 없어서 

예전에 맛있게 마셨던 카츠야마가 있어서 마셨는데

위에 썼던것과 더불어

비싼건 왠만하면 다 맛있다.. 

오픈 선물 가져온 분들도 있는데 

식당 오픈할땐 많이 팔아주는게 선물 아니겠나 싶어서

낮에 두병 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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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리스트인데 가격대별로 나뉘고 작은 사이즈도 있어서 

배려가 들어간 메뉴 구성인것 같다 

제일 싼 사케가 8~9 이런곳 가면

숨이 좀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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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가오픈 기간이라 콜키지 프리이고 

오늘은 에비스 생맥주 기계가 고장나서 맥주는 못마셨다..

콜키지 가격은 

와인 3, 위스키 5

와인이라고 써있지만 사케도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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