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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후기] (24.04.25) 강릉 스시유무앱에서 작성

고추비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5 15:20:35
조회 577 추천 11 댓글 8
														

갑자기 스시가 먹고싶어서 4일전에 예약했음

(서울후기좀 올려주고싶은데 요즘 좀 바빠서 멀리못가네...ㅜㅜ 스미마셍)

야간운전을 해야했어서 술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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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차완무시

저번에 나왔던 매생이 차완무시보다 훨 맛있음.
스타트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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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돔

갠적으로 이집 흰살은 렌이랑 비빌수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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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리

살짝 아부리해서 내주셨는데 진짜 돌은맛임..... 네타 자체가 맛있더라 (보통 6월부터 맛있던데 왜 벌써 맛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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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이전에 먹었을땐 단짠이 좀 더 가미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내 목소리가 들렸는지 이전보다 더 맛있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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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돔찜

하꼬 소도시 스시야에서 이런 츠마미를 맛볼수있다니ㅜㅜ
생선이 레어하게 야들야들하게 익어서 좋았고, 국물도 슴슴하니 직전에 먹은 문어간장 싹 씻어줬음.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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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시모후리

마랑 같이 먹으니 걍 녹아버림 (참치컨디션이 좋아서 어디참치인지 궁금했는데 바쁘신거 같아서 안여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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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키모

기름기는 다소 약했지만 단짠밸런스가 너무 좋은게 마끼로 먹고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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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조개 살짝 아부리하고 컷팅, 스미소랑 섞어서 영귤터치 살짝하고 깨 뿌리심

그냥 대미친맛!! 이거 하나만큼은 가겐급이었음
(술 못마시는게 원통할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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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갈치구이

튀김기에서 꺼내서 바로 주셔서 상당히 뜨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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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무늬전갱이

셰프님이 네타와샤리 온도의 합일점을 찾아내신듯하다...
저번보다는 샤리초향이 살짝올랐는데 나한텐 더 취향이었음

(쌀도 바꾸셨는지 이전방문들보다 샤리가 더 맛있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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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리돔

이날 니기리부 베스트. 츠마미때 코르가즘이 괜히 온게 아니었다. 그냥 하이엔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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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방어

벤자리의 여운으로 기억이 잘 안난다.
"잿방어야 내가 정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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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꽁치

이날 샤리가 좋아서인지 학꽁치도 오랜만에 맛있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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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

베스트2. 금태는 구이가 더 낫다라는 편견이 깨짐. 걍 둘 다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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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장국은 걍 먹어봐야앎. 바이럴아니고 본토 통틀어서 먹어본 장국중에 젤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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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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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로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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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로

디너 10만원에 중상급참치 3종을 맛보았다. 그저 최고

특히 오도로는 네타랑 샤리온도가 어찌나 궁합이 좋던지, 난바에서 먹었던 네타와샤리 온도조절한 오도로가 생각날 정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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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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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새우

다들 아는 녹진하고 달달한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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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뜨거웠던 아나고ㅋㅋㅋㅋㅋ
그래도 차갑게 식은거보다야 훨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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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럴 자꾸해서 죄송한데, 여기 교꾸는 탑클래스힙합모범 노블레스급이라고 생각함.

난 푸딩식을 더 선호하고 업장을 꼽자면 렌,이도 인데 그 두곳보다 더 맛있다고 생각함. 맛을 설명하자면 렌교꾸에서 단맛이 더 빠지고 노른자맛이 선명한맛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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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님이 직접 만드신 망고셰벗
얼음입자가 고와서 좋다!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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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꾸의 여운을 이어나가고싶어서 니기리앵콜 더 주시려는거 사양하고 교꾸 한피스만 더 요청드림. (앙~두피스)




이날 츠마미가 역대급 갱신이었음. 요근래 츠마미가 인상이 깊었던곳은 하시라인데 어제만큼은 하시라의 고점 츠마미보다 더 맛있게 먹었음. 셰프님께서 소싯적 본토에서 수학하셨던 경험이 점점 빛을 발하는거 같음 (제과학교도 다니셨다고 함)

처음 방문했을땐 서울의 대안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젠 주기적으로 다니게 되는거같다. 아쉬운게 있다면 업장위치가 좀 애매하고(초행은 주차빡셈) 제품와사비인점. (주방일도 혼자서 하시기에 대화하다가 말벌아저씨처럼 갑자기 뛰어갈수도 있음)

손님들 나가시고 담소를 조금 나눴는데, 셰프님 소원은 밥통갈아주는 보조가 생기는거라시더라ㅋㅋ 1인업장의 애환이 느껴졌음

가격이 런6디10 인지라 미들이상급 기대하면 다소 실망할수도 있는데(인력부족으로 인해 손질할수있는 네타가 한정적), 서울 예약곤란 엔트리급 업장들보다는 확실히 윗급이라고 생각함.

조만간 뿌와추차로 와봐야겠음.

읽어줘서 고마워~! 다들 즐거운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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