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7 페리지 - 오마카세 마이너 갤러리

오마카세 및 다이닝 전반 관련 주제를 다룹니다. 솔직한 후기 문화를 지향합니다. 매주 일요일은 오마카세 외에도 음식 관련된 모든 글이 가능한 "떡밥프리데이"입니다. 오마카세갤러리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매니저

커피콩빵(ckh0426)

부매니저

끝끝(ilovenak…)

개설일

2020-02-28

[다이닝후기] 05.17 페리지앱에서 작성

커피콩빵

2024.05.18 12:30:28

조회 754 추천 9 댓글 7

페리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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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조개, 크루도, 에끌레어

조개는 살짝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도는게 정말 맛있었고,

크루도는 레몬 오랜지 소스가 조금 과한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닭 간과 피스타치오가 들어간 에끌레어도 괜찮았어요.

조개가 제일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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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타나라

안 쪽에는 훈연 가지와 치즈가 들어가있고 위에는 초리조와 바질이 올라가있습니다.

빵도 바삭한게 맛있긴 했는데

개인적으론 옛날에 부라타치즈와 토마토가 들어간게 더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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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리올리니 면으로 만든 조개 파스타.

파스타 위에는 전복, 낙지와 조개 살이 올라가있습니다.

어란도 갈아주셨다는데 특별한 맛은 없었고,

맛있는 봉골레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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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텔리 면으로 만든 랍스터 파스타.

풋마늘 페스토가 같이 올라갔다고 하네요.

비스크 소스가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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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돔 구이와 감자 퓨레 라비올리.

사진엔 나오지 않았지만 라비올리 아래에 오징어 회도 있습니다.

먹물 소스는 레몬 제스트를 넣으신 건지 약간 상큼한 맛이 나더라고요.

옥돔 맛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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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아뇰리티와 엔쵸비 소스.

엔다이브 위에는 대저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견과류가 들어있었습니다.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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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냐

아래 깔린 토마토 소스가 라이트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무겁더라고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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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아뇰로티(+15)

햄 필링이 들어가있고, 위에 올라간 건 잎새 버섯입니다.

나쁘진 않은데 버터소스이다보니 느끼하기도 하고

여기까지 오면 배도 많이 불러서

굳이 추가는 안해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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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르델레 면으로 만든 소고기 파스타(+23)

우설, 소꼬리, 안창살 숯불 구이가 올라가있고

소스는 푸아그라로 만들었다고 설명해주십니다.

이게 오히려 시그니처 디쉬라고 설명해주신 라자냐보다 맛있었던 것 같아요. 진한 라구 파스타 먹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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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은 아래에 깔려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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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카포네 폼, 체리 콩포트, 피스타치오 젤라또와 산딸기

맛은 있었는데

앞서 나온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느끼해서 그런지

소르베 같이 상큼한 디저트가 나오면 어땠을까... 싶음

바틀주문이 필수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긴 합니다.

주류 리스트도 별로인데 콜키지도 불가라 ㅋㅋ,,

예전에는 단품 주문이었는데 테이스팅 코스로만 주문이 가능하게 바뀐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그래도 파스타 맛으로는 못 깔것 같습니다 굉장히 맛있었어요

재방문 의사 있음

고정닉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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