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맛, 기복없는 재료 퀄과 음식

김광민 쉐프 특유의 츤데레 접객에 중독되서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아야.

개인 기준 퀄이 꽤 높은데, 예약에 내 몸을 맞추는 게 아니라

먹고싶을 때 먹을 수 있어서 요즘 더 좋음.

(단골버프 꽤 있음, 근데 이 리뷰 봤다하면 겁나 츤츤거리면서 비슷하게 챙겨주실 거라는 데 손모가지 검)

흰살이 저평가된 쉐프님이라고 생각.

달달하고, 너무 부스러지지 않고 살짝 쫀득한 맛을 잘 살림.

능성어에서 가장 장점이 잘 나타나는 듯.

입에서 설탕이 녹아내리는 줄 알았던 가스꼬

일행 중 전날 과음한 사람이 있어서 디너용 스이모노 서비스..

살짝 빡세게 숙성되서 더 좋았던 전어

멸치향이 처음에 턱쭈가리 한 번 때리고, 이어서 아야 특유의 빡센 샤리가 한 번 더 갈기니 정신을 못차림

???

아야 샤리 + 라유 + 살짝 튀긴 스시 뒷주방 출신 후라이

먹어본 짜장라면 중에 단연 최고였다..

밥안주에 취해가지고 뒤로는 사진이 없네.

어쨌든 ㅊㅊ!